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지난 26일 오후 2시 안양시청 별관 3층에서 ‘2025년 활동처 관리자 1차 보수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자원봉사 환경 속에서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36명의 활동처 관리자가 참여했다.
1부 교육에서는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근홍 교수가 ‘자원봉사의 다양성과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자원봉사 환경의 변화에 따라 관리자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자원봉사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활동처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오갔다. 특히 관리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현재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는 총 338개의 활동처가 등록되어 있으며, 활동처 관리자는 연 1회 이상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센터는 올해 총 4차례의 보수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활동처 관리자들이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