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안성시는 7월부터 상수도 고지서에 청렴표어를 삽입한 '청렴 고지서'를 제작・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고지서에는 '깨끗한 물처럼 투명한 행정, 청렴은 기본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다. 이 문구는 상수도과 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청렴표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청렴표어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직사회의 반부패 의지를 널리 확산하고자 한다.

청렴 고지서는 상수도과의 일상 업무에 청렴문화를 접목시켜 공직자의 청렴 실천을 독려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시는 이번 정책이 단순한 문구 삽입을 넘어,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바로 세우고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수도과 관계자는 "공직사회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청렴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