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 등록 2025.07.03 0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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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 

해운대구 반규돈 주무관(토지정보과)이 6월 27일 수영구 남천동 도모헌에서 열린 부산시 주관 '지적세미나 및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효성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함으로써 지적 제도 발전과 정책 개선을 위해 열렸다.

 

부산시 16개 구·군 지적업무 담당자와 지적측량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적 연구과제·재조사사업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심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34편의 연구과제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8편이 현장에서 발표됐다. 반규돈 주무관은 '큐필드(QField)를 활용한 지적재조사 현장업무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큐필드'란 지리정보 시스템(GI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 편집, 수정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앱이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큐필드 앱을 지적재조사 업무에 도입했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정보를 조회하고 조사 항목 입력과 사진을 첨부할 수 있어 기존 종이도면과 수작업 때보다 업무 처리 속도가 30∼40% 빨라졌다. 그 결과 주민에게 더 신속하게 정확한 지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았다.

 

이번 수상으로 해운대구는 9월에 열리는 국토부 '제48회 지적 세미나 및 디지털 지적의 날 경진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혁신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kmsb3@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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