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안동시, 건전한 딸기 모종 생산을 위한 육묘 관리 당부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건전한 딸기 모종 생산을 위한 육묘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관내 딸기 농가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촉성재배의 경우 새끼묘의 정식이 8월 말 ~ 9월 초에 시작되는데, 정식 전 온도, 일장, 엽수, 체내 질소 수준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맞춰 꽃눈분화를 시켜야 한다. 꽃눈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영양공급을 중단하고 30~50%의 차광을 실시해야 하며, 묘의 엽수가 3장이 유지되도록 하엽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육묘 후기에 발생하기 쉬운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탄저병은 고온성 병해로 고온(25~30℃)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잠재 감염주와 이병잔재물이 1차 전염원으로 강우나 관수에 의해 포자가 이동해 2차 전염원이 된다. 탄저병은 치료적 살포보다 예방적 살포가 더 효과적이므로 발생 전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좋고, 날씨에 따라 물 주는 양을 조절해 과습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딸기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병해충 예방을 위한 작업과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