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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성시가족센터 선정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안성시는 1인 가구의 안전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안성시가족센터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3월 11일 안성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동행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1인 가구는 병원 방문 시 동행자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병원 방문 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전문 동행인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이동부터 접수, 수납, 약국 방문,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이동 서비스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으며, 동행 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이용 요금은 관내 거주 시민의 경우 3시간 기준 5,000원이며, 필요시 관외 지역까지도 동행이 가능하다.

특히, 관내 주민 중위소득 120% 이하 1인 가구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시 월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며, 이용 요금의 30%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1인 가구가 의료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의료 서비스 이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겪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