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6일(수)부터 10월 20일(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 일대에서 '글로벌 탐구 미래삶(이하'미래삶') 글로벌 기관 탐방'을 실시한다. '미래삶 프로젝트'는 해외 체험의 기회가 적은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9년 해외체험 기반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탐방에는 멘티 학생 29명, 멘토 교사 5명, 운영진 3명, 안전요원 1명 등 총 38명의 탐방단을 구성하여, 지난 9월 11일(수)에 멘티-멘토 결연식을 갖고, 5개 팀으로 나눠'진로 방향성 찾기'를 주제로 세부 일정과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주요 일정은 10월 17일(목), 교토대를 방문해 일본의 우수 대학을 탐방하며 한인 유학생 선배들과의 만남을 가진 후, 지난 8월 고시엔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중·고를 방문해 선수들을 만나 삼성라이온즈 야구공을 전달한다. 10월 18일(금)에는 나라현립대학교부속고를 방문해 학생들이 준비한 K-pop 댄스 등 한국문화공연을 펼치며 일본 학생들과 자유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오는 10월 16일(수)부터 10월 18일(금)까지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 지정유산 정책: 범주를 넘어 통합으로’이란 주제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보호, 접근, 활용 현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실무적 접근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다. ‘유네스코 지정유산’은 유네스코에서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귀중한 유산을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나눠 등재하고 보호하는 제도다. 안동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며, 특히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지정유산에 모두 등재된 곳으로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동 하회마을의 이러한 특징적 성과를 주목하면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통합적 관점’에 대한 사례연구와 실천적 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향후 유네스코 정책에 주요한 연구 대상으로서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장이다. 심도 있고 다채로운 논의를 위해 16개국 17명의 지정유산 전문가가 참여하며, 국내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관계 전문기관에서도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4일(월)부터 10월 24일(목)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달서아트센터에서 '제23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은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해'교육 가족이 대구교육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대구 지역 초·중·고 400여 개 동아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다. 10월 14일(월) 오전 11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관광고 난타 ▲효신초 치어리딩 ▲가창중 뮤지컬 갈라 콘서트 ▲범어초 중창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의 의미를 담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용지초 다품맨발합창단 공연이 진행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는 10월 24일(목)까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국악 오케스트라 ▲학생 합창단 ▲난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e-갤러리에서는 ▲학생 작가전이 열린다. 또한, 10월 22일(화)에 대극장에서 대구중등교사관악협회 주관으로 ▲제43회 대구관악제, 10월 14일(월)부터 23일(수)까지 소극장에서 ▲제9회 대구교육연극축제, 10월 15일(화)과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카페''를 오는 10월 14일(월) 오전 10시부터 우즈베이커리 카페(동구 신천점, 신천역 5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0개 기업체가 참여해 20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4개 기업 7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 기업 13명)으로 진행한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은 총무사무원, 영양사, 고객·접수사무원, 보육교사, 청소원, 요양보호사 등이다. 또한 개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직업훈련과정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대행사로는 인생컷(증명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프레디져 흥미적성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업체인 '우즈베이커리 카페(신천점)'의 장소 제공으로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천역 도보 4분 거리로 지역민과 구직자들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당일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대구광역시는 지역 장애인 여행활성화를 위해 10월 8일(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아(주), (사)그린라이트와 협약체결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정의철 기아(주) 기업전략실장, 이재강 (사)그린라이트 회장 등 관계자 및 지역 장애인,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출범사 및 환영사,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에서 체결한 협약은 지역 장애인의 여행 활성화를 위한 '기아 초록여행 대구권역 사무소 운영'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기아(주)-(사)그린라이트 3개 기관이 체결했다. 대구시는 지역 장애인의 여행을 활성화하고 대구 관광 홍보를 위해 올해 4월경부터 기아(주), (사)그린라이트와 협력해 초록여행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시는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홍보하고, 기아(주)에서 차량 2대와 사업비 지원, (사)그린라이트는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기아 초록여행 대구권역 사무소 운영은 지난 8월 (사)그린라이트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가 맡게 되며, 오는 10월 14일(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청년회(회장 이재규)는 10월 8일(화) 밀키트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밀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년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추어탕 밀키트 70인분을 정성과 사랑으로 포장해,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여성회(회장 김판주)는 직접 국수를 만들어 포장해 나누는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성회원 20여 명은 적십자나눔터에 모여 손수 국수 160인분을 만들고,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에 국수 전달했다. 전달된 국수는 매주 토요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말 무료급식-행복한 사랑방 밥차’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원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민원새마을과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청년회 및 여성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잘 전달돼, 앞으로도 이런 좋은 나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헌혈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한수원이 26년 11월부터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월성원전 2,3,4호기 전체의 영구 가동중지 및 해체를 준비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하는 정황이 드러났다. 한수원 원전해체사업부는 작년 8월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을 수신자로 하는 사내 공문에서 월성원전의 냉각수로 쓰이는 중수 전부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시설 신축 공문을 시달했다. (첨부1) 해당 공문에서 한수원 원전해체사업부는 월성 원전 1,2,3,4호기의 중수 2천톤을 모두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인 중수 드럼 1만개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의 신축을 계획했다. 즉, 이미 영구정지된 월성1호기 뿐만 아니라 월성 2, 3, 4호기의 폐쇄까지 염두에 두고 중수 저장시설 설치를 추진한 것이다. 더욱이 해당 시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약으로 내건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이 더 지난 시점이어서 더욱 충격적이다. 심지어 올해 6월28일에도 한수원은 한전기술과 중수저장시설 설계용역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서에도 역시 2,100톤 용량의 중수저장시설을 발주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첨부2) 한수원은 이미 지난 2023년 6월 월성원전 사용 중수 80톤을 42억원에 중국 친산원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월 7일(월)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참가한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대구 식품공동관 및 무역사절단 운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대구식품[D-푸드] 대미(對美) 수출 1억 달러를 목표로 식품업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기획조정실에는 "국고보조금은 증가하는 반면,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급감으로 인해, 시 재정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채 발행은 없으며, 각 실국에서는 선택과 집중으로 고강도 세출 재구조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열악한 소방공무원 급식비 관련 언론보도를 보고 어떤 이유로든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른 예산을 절감하더라도 급식 품질은 즉시 개선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는 "지난달 개최된 퀴어축제는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지나갔다"며, "앞으로도 도로를 불법 점거하는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협의해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공항건설단에는 "TK신공항 제2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페루의 대표 Q-POP 스타 레닌 타마요가 10월 4일(금)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페루의 목소리를 전한다. 레닌 타마요는 단순한 음악가가 아니라, 페루의 현대 문화와 전통을 결합해 Q-POP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만들어낸 아티스트로, 그의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레닌은 케추아어와 K-POP 리듬을 결합한 혁신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한국과 페루 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레닌 타마요는 고대 잉카 문명의 후손으로, 전통 악기와 케추아어로 노래하며 K-POP의 리듬을 활용해 새로운 음악적 장르를 창조했다. 그의 노래는 페루의 청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잉카 문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번 안동에서의 공연은 단순히 음악적 혁신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가 페루와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레닌은 자신의 음악을 통해 잉카 정신을 되살리려 하며, 음악을 통해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다. 레닌의 Q-POP은 단순한 K-POP 모방이 아니다. 그는 K-POP의 대중적인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자신의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춤의 스토리를 소재로 한 음식산업으로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축제는, 엿새 동안 88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유난히 두드러지는 것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공연단과 착한 가격을 내세운 탈춤 축제 음식이다. 이런 색다른 시도들로 현재까지 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첫선을 보이는 음식산업이 눈에 확 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활용하면서 탈춤의 스토리를 음식 콘텐츠로 만들어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축제음식산업이 관광객 모객에 일조하는 시너지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이 축제장을 찾게 만드는 전략적 요소가 된 셈이다. 축제장 음식문화 변화의 첫 시작에는, 축제를 준비하는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머리를 맞댔다. 컨설팅을 통해 탈춤 축제만의 음식을 개발하고, 합리적이고 저렴한 먹거리 가격으로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를테면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백정이 관객에게 파는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