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역 청년의 영농진입 및 차세대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2025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신청자를 오는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1985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의 청년 중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독립경영 예정자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자금과 교육, 컨설팅 등 농업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최대 3년 동안 월 90만 원부터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바우처로 지원받아 가계나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예비) 농업인은 3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외에도 동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연 1.5%의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자금으로는 농지를 구입하거나 농업 시설 설치, 농기계와 종자를 구입할 수 있다. 국민신보 박천석 기자 |
보성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5건과 2025년 공연예술 창작 주체 공모사업 1건이 선정돼 국비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며 문화 취약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공연예술 창작 주체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공연예술인들의 중장기적 활동 여건을 보장해 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및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은 4월 가곡의 별(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 6월 악단광칠 콘서트_매우 춰라!(악단광칠), 7월 비밀의 노래(극단 산), 9월 스냅 SNAP(그루잠프로덕션), 10월 돈의 神(우리소리 바라지), 11월 자락: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하여(불세출)로 오는 4월부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호남권 최대 규모의 수준 높은 공연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군민들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추가 공연 확보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
보성군은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사업'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사업'은 그동안 보성군에 주소를 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지원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여성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세 이상 80세 이하로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최종 대상자에게 1인당 연 20만 원씩, 총 4,300여 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8억 6천만 원 규모의 행복 바우처 포인트를 농협 채움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은 오는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농협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의 문화복지 활동과 밀접한 영화관, 서점, 식당, 마트, 미용실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귀금속점, 골프장, 카지노, 노래방, 유흥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농업 외 소득이 있거나 타 법령에 유사한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는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
보성군은 임산부, 난임부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의 건강 증진과 출산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보성군에 거주하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 가정(6세 이하, 생후 72개월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한은 난임부부와 영유아 가정은 오는 2월 28일까지며, 임산부 가정은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임산부 자격 검증 시스템(에코이몰)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자격 검토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연간 48만원(자부담9.6만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기호에 따라 개별상품이나 완성형 꾸러미를
전남 보성군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에게 30만 원씩 지급되며 전기 가스 수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공공요금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 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보성군에 사업장을 등록 유지하고 있는 연매출액 1억 400만 원 미만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이며, 일반유흥주점과 무도유흥주점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사업장소재지 읍 면사무소에 방문해 사업자등록증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자별 부과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요금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천석 기자 |
보성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임신 가족과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전액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영유아에게 치명적이다. 단, 임산부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영아가 생후 2개월경 첫 예방접종을 받을 때까지 질병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다. 보성군은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 현재 보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영아 돌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족 구성원인 임산부 부모와 배우자 부모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임신 가족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백일해 예방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산모수첩),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성군은 올해부터 자궁경부암(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전액 무료로 실시한다. 현재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12세부터 17세까지 여성 청소년과 18세부터 26세까지의 저소득층 여성에게만 적
보성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대표 경로당 회장단과 함께 '2025년 노인복지 분야 제도와 시책 설명회 및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수를 비롯해 읍면 대표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달라지는 노인복지 정책과 경로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성군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37,045명 중 16,247명으로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성군 등록 경로당은 450개소이다. 2025년 노인복지 예산은 810억 원 규모이다. 주요 설명 내용으로는 노인 일자리 사업량 3,251명으로 확대(전년 대비 391명 증가), 기초연금 단독 가구 월 최대 342,510원으로 인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277명으로 확대, 경로당 냉 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잔액 부식비 사용 가능 등이다. 특히 올해에도 경로당 책임보험 일괄 가입, 경로당 소규모 수선 사업, 친환경 쌀 지원 확대, 건강기구 지원, 냉방기 지원,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특히 경로당이
보성군은 기업과 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지정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은성이앤씨(대표 김성환)에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23일에는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동물생명산업학과(한광호 외 2명) 소불고기 교환권(300만 원 상당),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임대일) 키위 100박스(200만 원 상당),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지회장 노장식) 김 200박스(400만 원 상당)가 기탁됐다. 기탁된 성금 1천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소불고기 교환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쓰일 예정이며, 김 200박스와 키위 100박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와 생활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됐다. ㈜은성이앤씨 김성환 대표는 "경로당에서 어머니가 반찬 지원을 받고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라며 "내 고향 보성군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동물생명산업학과 한광호 씨는 "재학생 3명의 마음을 모은 장학금으로 마련한 소불고기 교환권이, 작게나마
전국적으로 인구소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성군은 양질의 일자리, 주거 안정, 복지, 문화생활,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차별화된 정책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보성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하며, 청년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5년 주요 청년 정책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제2회 청년 문화 축제 개최 △청년 네트워크 조성사업 △전남형 청년 마을 조성 △청년 창업 프로젝트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이다. 보성군은 2024년 ‘뛰자! 청년, 달리자 보성!’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개최된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젊은 도시 보성이라는 재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2025년에도 ‘제2회 청년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도시 보성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과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억 2,000만 원을 투입한 ‘보성
보성군은 오는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6일간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근무로는 본청은 8개반 118명, 12개 읍면 72명, 16개 시설 262명 등 총 452명이 편성됐다. 투입된 인원은 교통‧물가‧연료공급, 가축방역, 생활 쓰레기·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하며, 상황실 비상 근무체계와 시설 관리를 유지한다. 특히,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민원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하고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했으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보성몰 할인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설 연휴를 맞아 지역 민생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명절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