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미분양 주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현재 미분양 상황이 지나치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미분양 세대수가 증가한 것은 2024년 4분기에 6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가 한꺼번에 분양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에서 우려하는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세대는 현재까지 없으며,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평택시는 지속적인 주택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분양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부지역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13개 공동주택 단지 중 10개 단지가 분양을 해 약 83%의 분양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분양을 시작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6개 단지가 분양돼 약 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에서 수도권과 지방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추진 배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택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일시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2024년 월 평균 570세대의 분양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2025년 하반기에는 상당수 미분양이 해
안성시와 안성시 낚시협회(회장 이상협)는 2월 24일 봄을 맞이해 환경 오염 방지 및 안전한 낚시 문화를 위한 환경정화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낚시협회 회원 30여 명과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0여 명이 금광호수 주변 무단 투기된 쓰레기 및 폐기물을 수거해 환경 오염 방지를 통해 자연환경을 잘 보전함과 동시에 자발적인 환경정화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김보라 시장이 직접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시설 기준 준수, 안전 장비 비치 등을 주요 점검했을 뿐 아니라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 상황 대비 안전 관리 유의 사항도 병행해 현장 지도했다. 김보라 시장은 "낚시터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낚시 환경 조성 및 안전한 낚시문화를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ㅣ
용인특례시는 올해 조합원을 모집하는 단계이거나 설립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 중인 관내 13개 지역주택조합의 운영 실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의 허위 과장 광고나 잘못된 운영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특별 점검에 나선다. 상반기 점검은 오는 4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조합원을 모집하는 단계이거나 설립인가 후 사업을 추진하는 중인 지역주택조합으로 처인구 8곳, 기흥구 4곳, 수지구 1곳 등 총 13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조합원 모집 광고 등에 관한 규정 준수사항, 조합의 자금관리, 계약서 명시사항, 실적 보고와 자료 공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불법현수막(허위 과장·광고) 게시 등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시는 또 사업 장기화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 조합원 모집 단계 때부터 토지 사용 권원 확보 비율을 50%에서 75%로 강화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회계 감사를 매년 받도록 하는 방향으로 지역주택조합 관련 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법 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주택조합으로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2기 운영위원회가 지난 19일 위촉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지원단 운영위원들은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위촉장을 수여받고 새로운 도전의 출발을 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원단은 2021년 출범 후 많은 시민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4년을 의미 있게 보냈다”며 “이제 지원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만큼,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늘 위촉된 위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밖에서는 지원단의 성과를 홍보해 주고, 안으로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원단 운영위원들은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명시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와 자문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후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기운 위원(안성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은 “조례에 명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롭게 운영위원회 규정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운영위원회의 역할은 단순한 회의 참석에 참석하는 것을 넘어서, 지원단 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안, 개별 사업에 대한 참여 및 홍보 등의 실질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기 운영위원회는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앞 도로 370m 구간을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Willamson County)’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용인과 미국에서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우호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텍사스 주(State) 윌리엄슨 카운티(County)는 삼성전자가 54조원 가량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테일러 시 등 27개 시(City)를 관할하는 곳이며,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용인을 방문한 러스 볼즈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 시 시장과 함께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도로 표지판이 설치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앞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에 용인시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했을 때 환대해 준 것을 잊지 못한다"며 "용인도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이 시를 방문한 것을 반갑게 맞는 마음에서, 그리고 향후 우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명예도로 표지판을 세웠다”고 말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 1월 9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서 수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덕수)은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1층 로비에서 시인 이다윗 작가의 ‘시가 빛나’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다윗 작가의 시 30여 편과 집필한 시집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된 시집, 카드 등을 만지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전시회로 진행된다. 이다윗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나 어려움 속에서도 빛나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는 빛나고 있기에 서로의 빛이 되어줄 수 있고 제 시가 따스한 빛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덕수 관장은 “안성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으로써 장애인복지관에 관심을 가지고 전시회를 진행함에 감사드리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받고, 새로운 삶의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인 이다윗 작가는 뇌병변 장애인이며, 안성시에서 ‘지혜로움을 걷는 아이’, ‘그루터기’ 두 개 시집을 발표하며 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를 통해 독자들과의 공감대와 마음의 울림을 주고 싶어 하는 시인이며, 최근 창작시를 바탕으로 희곡 및 동화극을 작문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개하는 ‘제10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서포터즈 모집에 나서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SNS 활용 능력, 활동 경력, 기사 작성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총 30명 선발에 122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10기 서포터즈는 취재·기사 부문 20명과 영상 제작 부문 10명으로 구성됐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콘텐츠는 용인시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게시된다. 시는 서포터즈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기사 작성 방법, 사진 촬영 기법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취재에 필요한 소정의 경비를 지급한다. 매월 활동 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별도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서포터즈 참여 시민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포터즈로 선발되신 것을 축하드리고 시의 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해 자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하자 발생으로 입주예정자들의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문제를 지적하고 철저한 하자 보수를 시공사인 경남기업에 해결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의 지원정책,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20일 ‘MBN 네트워크 특별대담’에 출연해 지하주차장 누수 등 크고 작은 하자가 발생한 양지면의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에 대해 언급했다. 사회자는 대담에 앞서 MBN 뉴스로도 보도된 이 아파트의 문제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에게 해당 아파트를 네 번씩이나 방문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과 2월 17일 등 네차례에 걸쳐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현장을 방문해 경남기업 관계자와 입주예정자를 만났고, 경남기업 이기동 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하자 문제를 철저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답변에서 “1164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 시설 곳곳에 물이 새고 있다. 크고 작은 하자들도 확인돼 입주 예
평택시가 옥외광고물법 제8조(적용배제)를 위반한 정당 현수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 최근 평택시 곳곳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정당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철거 및 행정 조치를 강화하고,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 현행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르면, 정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게시하는 현수막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허용되지만, 이 법의 취지를 벗어나 임의로 설치된 현수막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특히 도로변, 교차로,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내걸린 현수막은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주요 도로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한 강력한 철거 작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정당과 관계기관에 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등 사전 계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민들 역시 "정당이 법을 준수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반복되는 불법 정당 현수막 난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조치에 대해 대
안성시가 오는 3월 7일부터 고향사랑 실천하고 도시농업 체험하는 공공텃밭 도시농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심 속 전원생활을 꿈꾸는 출향민 등을 위해 보개면 복평리 안성맞춤랜드(7,388㎡)와 공도읍 용두리(7,628㎡) 2개의 텃밭 분양권 50구좌(랜드 20구좌, 공도 30구좌)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안성맞춤랜드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캠핑장 등이 있고 공도읍 텃밭 주변에는 안성 스타필드가 있어 주말농장과 함께 안성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안성시에 1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 후 텃밭 분양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면 10㎡(3평) 크기의 텃밭을 추첨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선착순으로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제공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매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는 공공텃밭 분양권은 이제 입소문을 타 안성시 인기 답례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에도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시고 도시농부가 돼 주말농장을 운영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금액은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