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관객층을 위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발달장애 작가를 초대한 배리어프리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배리어프리 초대기획전 ‘안아줄게요’가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배리어프리 초대기획전은 발달장애를 가진 정은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은혜 작가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으나 캐리커처 작가로 활동 중이며 장애인에 대한 해석으로 호평받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11월 진행됐던 ‘그림엄마 한젬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 전시에 이어 진행되는 배리어프리 전시로,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장애와 문화예술에 대한 편견을 줄여 더욱 많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은혜 작가를 초대해 진행하는 이번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와 연계해 다가오는 3월 7일 19시 안동문
안동시는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이 성장단계별 갖춰야 할 기본 여건을 마련하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 약 10개 사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다. 선정기업에는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생산지원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의 6개 분야 24개 매뉴얼 사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7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을 주고자 1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지원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과 제품 홍보물 제작 등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경북 안동시 북순환로 387, 2층)에 우편 또는 이메일(gepa_north@naver.com)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기업 역량 강화와 경영 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일
안동시는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비 2억7천만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했으며, 관내 330여 가구(추계치)가 수혜대상이다.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 기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6만5천 원 △3인 8만3천 원 등 전자카드 형태로 차등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3월에서 12월까지로 수혜 가구는 신청한 달부터 최대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경상북도 내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 및 전국 온라인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관내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는 농협, 한살림경북북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 편의점 등 186개소로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2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od
을사년을 맞아 경북의 유림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시대를 이끄는 웅도 경북과 갈등과 혼란으로부터 안정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은다. 오는 21일(금) 오전 10시 안동 그랜드호텔 2층 그랑포레홀에서 ‘2025년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가 개최된다. (사)경북유교문화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는 유림단체 신년교례회는, 경북도민과 경북 유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갈 지혜를 나누고자 마련된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유림과 각계 지도자가 모여 ‘웅도 경북’의 기상을 재확인해 단결을 도모하고, 전통 유림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지역사회의 시대적 사명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년교례회는 현재 겪고 있는 정치, 경제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을 위한 유림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립예술단의 가야금 3중주 축하공연 ▲지난해 경북 유림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문묘 배례 ▲상읍례 ▲참석자 인사 및 덕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경북 시군 향교 전교, 성균관유도회 회장, 문화원장, 담수회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와 관련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부 부처․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릴레이 형식의 참여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문경관광공사로부터 지목받아 참여한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세종시설공단을 지목했다. 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출산장려 문화 확산,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직 채용,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환 이사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공단이 추진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찾아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2월 24일(월)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회원가입 및 구매 가능 연령 제한을 폐지한다. 이번 조치로 기존 ‘지역상품권 chak’ 앱에 회원가입이 불가능했던 14세 미만 아동․청소년도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3월분 모바일 상품권이 발행되는 3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만 있으면 할인된 금액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14세 이상 청소년은 안동사랑카드(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해 상품권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시는 당초 두 자녀 이상 가구의 부모 대상 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을 비롯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고려했으나, 전국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관리시스템의 특성상 단기간에 기능 구현이 어렵다는 관리사의 답변에 따라 현시점에서 실현할 수 있는 것부터 선제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의 경우 구성원의 상품권 구매 한도 총액이 늘어나게 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감경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최대 1만 9천여 명이 지역 상품권 이용자로 신규 유입됨으로써 지역 상품권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류 상품권의 경우 현행과 같이 14세
안동시는 대기질 개선, 교통난 해소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친환경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2,000만 원의 예산으로 66대의 전기자전거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며,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경우 1인당 구입비의 50% 이내,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대상인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기자전거로,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여야 하며, 시속 25km 이상으로 움직이는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방식(파스, Pedal Assist System) 자전거야 하고, 전체 중량이 30kg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신청 시 유의사항은 스로틀(Throttle) 방식과 파스・스로틀 겸용 방식인 전기자전거는 법률상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시는 3월 3일부터 21일까지 안동시청 누리집(www.andong.go.kr)을 통한 온라
경상북도는 17일 도지사와 2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공동 참여하는 최고 정책협의체인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은 올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균형발전 등의 정책은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하에 추진 되어야 한다는 경북도와 시장군수협의회의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루어졌다. 현재 운영되는 지방자치관련 협의체는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 의장이 참가하는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 및 자치구의회 의장 협의회)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의체인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있다. 경북도는 기존 운영 협의체와는 별도로 새로운 지방자치와 분권 협력 기구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참가하는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한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는 다른 협의체들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먼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인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을 처음으로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로 재설정해 그동안 수직적으로 이어온 도와 시군 간의 관계를 파격적으로 혁신했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는 새로운 지방자치 및 분권 협력 틀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
경상북도는 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대강당에서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시군 및 돌봄시설들을 대상으로 2025년 달라지는 정책과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6대 분야 중 완전돌봄 분야 핵심사업으로 온종일(오전7:30~밤12:00)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친 K보듬 6000은 2025년에는 보다 확대·개편된 돌봄 정책이 시행된다. 먼저, 2025년부터는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주말뿐 아니라 모든 공휴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아침 운영시간을 기존 9시에서 7시 30분으로 앞당겨 맞벌이 부모님들의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 특별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한다. 주1~7회 외국인 보듬교사 운영, 상·하반기 영유아 대상 정기 발달검사, 영유아․초등저학년 대상 개인별 전문교사 초빙 한글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별로 아이 중심 프로그램과 보호자·공동체 참여 프로그램도 자율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각 시설 내 119 신고 비상벨을 의무 설치하고, 자율방범대·의용소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사단법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함께 오는 2월 12일(수)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은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 명절 중 하나다. 예로부터 한 해의 풍작․풍어를 기원하며 동제(洞祭)를 행하고, 운수를 점쳤다. 또한 절식(節食)으로서 약밥, 오곡밥,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가정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이날 행해지는 제의와 놀이로는 지신밟기, 별신굿, 쥐불놀이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2월 12일 오전 6시 30분 화산(花山) 서낭당에서 동제를 행하는 것으로 시작돼 차례로 국신당과 삼신당에서 동제를 행한다. 이후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탈춤 한마당을 벌인다. 한편 낙동강변 하회마을 나루터에서는 소원지 쓰기 프로그램 진행 후 달집과 함께 태우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다 풍요로운 삶을 성취하고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자 하는 하회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올리고, 화산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의 참뜻을 기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