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월 7일 벌교읍에서 시작한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는 1월 16일 득량면을 끝으로 12개 읍면 총 5천여 명의 군민 목소리를 듣고 답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취임 초기부터‘현장에 답이 있고 군민의 마음속에 길이 있다’라며 ‘소통’을 강조했던 김철우 군수는 자유로운 담화형식 진행으로 군민들이 지역 현안은 물론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 방안까지 적극 청취하고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속 시원한 소통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철우 군수가 직접 설명한 군정 성과 및 2025년 주요 시책과 비전 영상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보성군과 군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와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의 군정 핵심 5대 목표를 체계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과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보성읍은 토요일에 행사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아동이 있는 가정을 배려해 행사장 내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총 963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모든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현장 조사 후 공익성과 시급성을 바탕으로
광주광역시 서구는 여성 1인 가구 대상 주거침입·폭력 등의 여성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지킴이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안전지킴이 지원사업은 여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24시간 방범서비스로 CCTV(Full HD영상)와 비상벨,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CCTV와 모바일 앱이 연동돼 실시간으로 현관 앞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화재, 도난, 파손 발생 시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보상금도 지원한다. 서구는 주거형태, 주변환경을 고려해 관내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한부모가족, 범죄피해 여성 140여 명을 선정해 서비스 이용료(월 9900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양성아동복지과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evok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강미숙 서구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안전지킴이 사업은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지속적으로 이용을 원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안전 체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호신·방범용품 추가 지원 등을 통한 여성 안전 지원을 확대해 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서구
보성군은 관내 농업인들이 전문자격이 필요한 농업기계 사용법을 익히고 안전하게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굴착기, 지게차, 드론(초경량 비행장치) 3개 기종의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80명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굴착기 또는 지게차) 60명, 드론 조종자(1종) 20명이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 농업인으로, 굴착기와 드론 과정은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증, 지게차 과정은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교육 신청은 2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 인원(80명)이 마감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서,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운전면허증 사본을 지참해 제출해야 한다. 최종 확정된 교육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관내 농업기계 교육기관에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법을 익혀 농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농업인들의 많은
익산시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고독사 위험이 큰 1인 가구의 외로움 해소와 사회적 고립 예방에 집중한다. 익산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옥상훈 네이버 클라우드 리더 등이 참석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기능(AI)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로 건강과 일상생활을 돌보는 서비스다. 인공지능은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제공하고, 정서적 공감으로 따뜻한 말벗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의 돌봄 복지 분야 활용에 협력하고, 익산시는 서비스 지원 대상자 선정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중장년 1인 가구와 고립 은둔 청년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위기 징후 발견 시 즉각 대응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사용자의 대화 만족도를 높이고, 지자체의 취약 계층 돌봄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클로바 케어콜 도입으로 사
곡성군은 지난 15일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한 곡성,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난히 긴 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기획실 직원 및 전남공무원노동조합 곡성군지부 집행부가 함께 참여해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고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 청탁금지법 준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한, 군청사 LED 전광판 등을 활용해 캠페인 메시지를 홍보하며 명절 전후로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금품 수수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를 예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상래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며, 군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더욱 높은 청렴 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곡성군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 감찰을 실시해 청렴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장흥군은 지난 15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 조사관과 함께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는 출장상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흥군과 강진군, 완도군에서 접수된 총 2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정, 복지·노동, 농림·산업, 주택·건축, 교통·도로, 지적분쟁 등 다양한 분야의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 문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잡하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별도 접수해 심층 조사 및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가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비즈, 이-솔테크, ㈜인디제이, ㈜오니온에이아이 등 8개사가 수출계약 체결 1건, 투자협약을 포함한 1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해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전시공간 2곳을 동시 운영하며, 세계 시장에서 지역의 혁신기술을 뽐냈다. 'AI(인공지능)'를 주제로 한 'CES 2025'는 160여개국 4500개가 넘는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AI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등 AI를 포함한 미래산업 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졌다. 전시기간 동안 광주관을 찾은 방문객은 6270명에 달했다. 지역 기업들은 각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시는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빅테크
장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4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갖는다. 군은 해당 기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에서 전품목 20% 할인을 진행한다. ▲서울 송파구청·양천구청 ▲백양사 휴게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선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는 24∼28일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A관, B관 통로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품목은 장성 대표 농산물인 사과, 배, 곶감을 비롯해 브랜드쌀, 김치, 꿀, 가공식품, 고기류 등 다채롭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장성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구입을 당부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곡성군은 지난 14일 옥과면 황산리에 위치한 정병오 농가를 방문해 만감류 첫 수확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병오 농가는 레드향 1,400평을 재배하며, 수확된 농산물은 옥과농협(공선출하회)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협, 농업인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력과 협력을 되돌아보는 사업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옥과농협, 농업인들이 함께 걸어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천혜향과 레드향을 참석자들이 직접 시식하며 두 품종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천혜향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로 자리 잡았으며, 레드향은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천혜향과 레드향을 키워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맛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식회를 넘어,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
전라남도는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제방 유실 등 피해가 대형화하면서 재난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재해위험이 높은 지방하천 구간 중 정비가 시급한 곳을 선정해 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지원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나주 영산천(19억 원), 만봉천(19억 원), 신광천(12억 원), 보성 복내천(10억 원), 담양 대덕천(10억 원) 등 총 5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확보한 예산을 1월 중 해당 시군에 교부해 우기철 이전까지 시급한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업 공정 관리와 지도·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국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선 시급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국비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재해예방사업 투자 확대, 안전시설 확충 등 재난 대비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5년 본예산에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1천143억 원(59개 지구)을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