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24년도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14일 목재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산불전문에방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관계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산불방지를 위한 결의문 낭독, 산불관련 안전교육 동영상 시청, 개인용 진화장비 분배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산불 초동진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은 앞으로 관내 산불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3개조로 편성배치 돼 산불발생 시 현장출동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10월부터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논·밭두렁 불 지르기 등 무단소각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은 물론 산림과 인접한 유휴농지의 나뭇가지 및 영농폐기물 등 인화 물질제거 작업도 함께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소중한 산림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 및 조기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 북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일원에서 지역 예술인, 관광객,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여행센터 북구 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술여행센터 아트마켓은 예술작품을 매개로 지역 예술인과 관광객ㆍ주민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문화 예술을 진흥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한 예술여행 콘텐츠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Hope & Art : 꿈과 희망이 아트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ㆍ청소년 작가들의 애정이 담긴 작품을 비롯해 예술가, 공예미술가, 관광기획과들의 다양한 창작품이 전시ㆍ판매된다. 또한 ▲버스킹 ▲비보이 ▲태권도 ▲재즈 ▲난타 공연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예술관광 플랫폼으로 역할하고 있는 맛있는 예술여행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교류를 촉진하고 북구의 대표 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남도향토
정읍시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시는 기초생활 수급자 3011가구에 주거급여(임차료, 수선유지비)로 약 51억원, 저소득층 61가구를 대상으로 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는 2억원, 소외계층 364가구에 대한 주거시설 안전점검·보수 사업에 1억원, 장애인 12가구 주택개조 지원사업에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시는 노후 주택을 제대로 보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비(복권기금) 1억원을 받아 시행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본적인 생활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 최대의 산림 복합 휴양공간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이고,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 정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주차장과 편의시설 조성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정원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군은 이중 10.8ha를 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5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주제정원 5곳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은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정원, 숲속 체험의 흥미를 느끼게 하는 와일드정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이다. 하늘정원은 기존 경사 지형 및 시설물을 활용해 하늘을 향해 열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야생화타워 및 하늘브릿지, 캐스케이드, 암석원 등이 설치돼 웅장한 정원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에서 바라본 밤하늘 별빛을 모티브로 구성한 별빛숲정원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국내 최초 국제규격 자동차경주장(서킷)에서 열리는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인 '영암 코리아 DFL 2024'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중 '드론레저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전남도, 영암군,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공동 참여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첫 대회로, 지난 7월 기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참여 선수 모집, 기체 테스트 및 출범식을 거쳐 지난 3일 시즌 예선이 펼쳐졌다. 오는 12∼13일 시즌 본선 및 결선 경기가 치러진다. 프로리그, 세미프로리그, 자유리그로 구분해 진행되며, 총 24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대회와 달리 '피트스탑' 규정과 발광 다이오드(LED) 불빛을 활용한 야간 경기로 진행돼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회 공식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안성훈·정다경·박미경), 이(e)-드론 레이싱, 드론 체험전,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외국인 팸투어에 10개국 340명이 참여해 호평받는 등 국제 축제로 첫발을 내디뎠다. 유럽, 북미,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은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해 대둔산 등반 후 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을 방문해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자연과 음식을 즐겼다. 글로벌 외국인 팸투어는 ㈜트레이지에서 운영했으며, 이곳은 190개 이상 국적이 이용하는 여행 플랫폼으로 완주 팸투어는 전석 매진됐다. 이와 별도로 완주군은 전북대·전주대·우석대 국제교류원과 협업해 유학생 팸투어도 진행됐다. 중국,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축제장을 비롯해 삼례문화예술촌, 아원고택, 고산창포마을을 잇달아 방문해 완주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창포 군락지가 있는 '고산 창포마을'에서 창포를 활용한 창포비누 만들기 체험 활동과 농촌 밥상과 비건을 위한 산채비빔밥 식사를 개별적으로 선택해 제공함으로써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에 참여한 전
정읍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 2층 다목적광장에서 '2024 공동체 프리마켓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시 공동체협회와 시 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하는 축제로, 2012년부터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공동체들의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0여 개의 프리마켓 부스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 회원들의 예술 프로그램, 흥겨운 장구 공연, 아름다운 밸리댄스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최근 준공된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는 1일차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일차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활력을 재점화하고, 공동체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지역 내 우물 3곳에 관리대상 우물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읍(井邑)이라는 지역 명칭의 기원이 된 우물을 보존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지역에 있는 300여개의 우물 중 정해마을 우물, 동학농민혁명군 우물, 산외면 선녀약수터, 빈시암 우물을 관리 대상 우물로 지정했다. 이 중 빈시암 우물을 제외한 3곳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 안내표지판 설치는 정읍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그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빈시암 우물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소유자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상철 동학문화재과장은 "정읍의 문화유산인 우물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향토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 우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정읍시 우물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광주시 북구가 용봉 패션의 거리 자생력 강화시설인 '상인교육관' 건립을 마쳐 오는 10일 '개관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용봉 패션의 거리는 북구 전문상점가로 지정된 상권 구역으로 그동안 상인들을 위한 소통·편의시설이 부재해 상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시설 조성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던 곳이다. 이에 북구는 용봉 패션의 거리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22년 상인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전문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했고 그 결과 '사업비 6억여 원'을 확보해 이번 상인교육관을 건립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마련된 용봉 패션의 거리 상인교육관은 용봉동 제2공영주차장(용주로 2) 부지에 '120.24㎡ 규모'로 조성됐고 '상인교육장', '상인회 사무실', '고객 쉼터' 등 상점가 자치 활동과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구는 해당 시설이 향후 상인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과 상인회 및 고객 간 소통 공간으로 이용돼 상점가 활성화의 중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시설이 상인들에게 다양한 자생력 강화 교육을 접하는 배움 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 상점가 부흥에 마중물이 되길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는 7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와 '착한 도시, 착한 나눔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기부문화 활성화 및 기부금품의 모집 사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고 지방자치단체의 책무가 신설된 데 따라 기부문화 활성화 및 기부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올해 말까지 1층에 디지털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는 등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의 모집·등록·배분, 기부금품영수증 발급, 후원내역 공유, 명예의 전당 운영 지원 등 후원자에 대한 예우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나눔과 베품이 가득한 서구를 위해 광주공동모금회와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기부자에게는 자긍심과 보람을,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5월 '착한도시 서구'를 도시브랜드로 선포하고 20여 개의 다양한 민·관 협력 커플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사업으로 뇌병변 장애아동·청소년 고단백 영양음료 지원, 중증질환 청소년·청년 동행 교통비 지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