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해 축구장 34개 규모의 산림 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소유주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협약으로 금천구 시흥3동 산6-7 소재 약 25만㎡ 규모의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북서울을 대표하는 '꿈의 숲'이 있듯이, 해당 토지에 서울 남부를 대표할 수 있는 '희망의 숲'(가칭)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2028년까지 숲속 야영장, 산림욕장, 무장애 숲길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숲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대형 산림 휴양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와 서울의 접경지인 서남권 관문에 있고, 서울둘레길 12코스에 포함돼 있어 산림 휴양공간이 조성되면 구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산림 휴양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내 도보생활권 공원의 면적을 넓히고, 주민을 위한 녹색 기반 시설을 늘려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작년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토지주와 상생하는 토지 무상사용을 제안했다. 이후 약 10차례의 면담을 거쳐 지난해 12월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
청송군은 지난 3일 부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심서택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2년 4월 5일 입대한 고(故) 심서택 상병은 제9보병사단 및 제15 육군병원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2조 수여가 결정되었으며, 당시 긴박한 상황으로 전수되지 못했던 무공훈장은 70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 전달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유가족분들께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6·25전쟁 참전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는 자유와 평화가 있는 조국 대한민국에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본부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지난 30일 함께하는 교회(담임목사 정기연)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하남시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이불 100채를 기부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함께하는 교회 정기연 담임목사, 이진우 목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함께하는 교회 정기연 담임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겨울 바람이 매서워 차가운 겨울을 그대로 나는 소외된 이웃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방한이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따스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함께하는 교회에 더없이 감사하며, 기부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빠짐없이 전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품은 하남 사랑愛나눔 사업으로 기탁되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
의왕도시공사(노성화 사장)는 지난 26일 성결대학교(김상식 총장)와 경지지역 내 인적자원개발과 청년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왕도시공사는 2011년 4월 설립 이후 지역사회에 적합한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의왕시와 인근지역 산학기관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에 발맞춰 청년고용과 체험형 인턴 등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성결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임직원 직무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인재양성 및 체험형 인턴제도 운영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을 위한 지원과 협력 등이다. 공사 노성화 사장은 “지역사회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마련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함으로써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의왕시는 지난 2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은혜장로교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고재국 담임목사, 옥미향 전도사, 김문숙 권사가 참석했다. 이날 은혜장로교회에서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 후 저소득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고재국 담임목사는 “올겨울 폭설로 큰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아 그분들을 돕고자 신도들과 뜻을 함께하게 됐다”며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은혜장로교회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이 없도록 시에서도 촘촘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최종열) 주관으로 열린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대회’ 우수 작품 시상이 23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21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8개원 소속 469명의 아이들이 참가했으며,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2명과 최우수상 4명을 포함해 총 77명의 아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대상 6세부문 전태현(새봄 어린이집) ▲대상 7세부문 안유하(강상어린이집) ▲최우수상 6세부문 서예봄(양평어린이집), 김가령(스무빌어린이집) ▲최우수상 7세부문 신동윤(꿈터어린이집), 조연우(용문어린이집) 어린이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최종열 지회장은 “6~7세 아이들 외에도 더 어린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있을 정도로 대회에 관심과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 행사에도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여 행사의 취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수상을 하게 된 어린이들과 부모님께 축하드린다. 나라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키
국민신보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9일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새중앙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식료품 꾸러미 ‘사랑의 천사박스’ 1,004상자를 군포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군포시장과 새중앙교회 황덕영 담임목사를 비롯해 40명의 성도가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황덕영 담임목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교인들의 뜻을 모아 생필품 꾸러미를 마련해 왔는데 올해도 많은 분들의 정성과 마음이 모였다”며 “이 천사박스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내주신 새중앙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군포시도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보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 단월면 단월교회(목사 한태식, 장로 최돈진)는 지난 13일 단월면사무소를 찾아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60만원을 기탁했다. 한태식 단월교회 목사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인들이 성금을 모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연말연시가 조금 더 포근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단월교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된 성금은 겨울철 어려움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마다 성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는 단월교회는 올해 4번째 기부를 실천했으며, 이 외에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단월면 후원계좌로 지정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준비를 위한 난방유와 연탄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 내손동에 소재한 효민교회(담임목사 이성진)는 지난 13일 동절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성탄 선물(생필품) 39박스를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효민성결교회는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각 가정에서 생필품을 담아 만든 성탄 박스를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진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도들과 마음을 모은 것이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 “경제적·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도록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과천소방서(서장 나성수)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난방기구 사용을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수칙을 안내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3만8857건의 화재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1만360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 안내하는 주요안내수칙으로는 ▲인증된 안전제품사용(KC마크)▲전선 및 열선 점검▲과열 방지 및 장시간 사용 자제▲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등이 있다. 나성수 서장은 “난방기구의 부주의한 사용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작은 안전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