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민신보 기자 ㅣ 교육발전특구와 자공고 선정,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 등 대형호재를 연이어 이끈 김포시가 올해 관내 11개 학교에 총 13억 7,543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교부된 이번 지원은 2025년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보수 및 정비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학습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지원의 대상은 ▲김포과학기술고 ▲사우초 ▲마송중 ▲은여울중 ▲김포한가람중 ▲유현초 ▲김포신풍초 ▲운양고 ▲통진중 ▲분진중 ▲고촌고 등 총 11개교로,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시설 개선 사업에 보조금이 지급됐다. 먼저, 3월에 지원된 김포과학기술고는 20년 이상 사용된 체육관 바닥의 심각한 노후로 인해 학생 안전사고와 위험이 높아 바닥 교체공사를 추진하고, 사우초는 미디어아트 설치 등 디지털 공간을 구축해 미래형 교육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한 마송중학교는 방음시설이 미비한 음악실을 개선하고, 활용도가 낮은 컴퓨터실은 공간 재구성과 노후 비품 교체를 병행한다. 은여울중학교는 미끄럼
ㅣ국민신보 기자 ㅣ 의정부시는 7월 25일 시청 회룡홀에서 '제8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로 선발된 시민 33명을 위촉했다. 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2022년 지정돼, 경기북부 최초이자 유일하게 3회 연속 재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서포터즈는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해 선발됐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2년간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 공공시설, 행정홍보물 등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내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 사항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여의주 서포터즈를 이끌어 온 양숙경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제8기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젠더 분야 전문가 강시현 강사가 '성인지 관점으로 보는 음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서포터즈의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양성평등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여의주 서포터즈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ㅣ국민신보 기자 ㅣ 안산시는 지난 24일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상록구 사동 1557번지)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다양한 공동체 단체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며 대중에게 새로운 공간과 지역 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마을 단위에서 교육, 청년, 노인, 주거환경 등 다양한 생활 속 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공동체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됐다.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경과보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온마을 합창단'의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과 공간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단체, 청소년 등 40여 개 공동체가 센터 전 층에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맞이했다. 이날 센터 1층에서는 상록구 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라온카페'에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즐겁고 기쁜'이라는 순우리말 '라온'의 뜻을 담은 이 카페는 바리스타 직무교육을 수료해 전문성을 갖춘 노인
국민신보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전 세계 앞에 도심형 습지 보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7월 25일(현지시간),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의 이클레이 도시 생물다양성 센터(ICLEI CBC) 주관 특별세션에서 장항습지의 혁신적 보전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이 시장은“장항습지는 도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대표 습지로 매년 3만 마리 이상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이 습지를 지켜낸 주인공은 바로 시민들이다. 시민들과 함께 드론 먹이주기 봉사대를 운영하고 기부 곡물을 재활용하며 무논을 조성하는 등 개발 압력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생태보전이라는 작지만 강한 혁신을 실현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산업·농업용으로만 사용하던 드론을 세계 최초로 생태보전에 도입해 철새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조류독감 발생을 예방하는 등 기술과 환경의 공존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폐기 예정이던 곡물을 세관으로부터 기부받아 철새 먹이로 활용한 사례는 폐기물을 생태자원으로 전환한 순환모델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장항습지에서는 올해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전무했으며, 지난 3월에는 희귀종 흑두루미 21마리가
국민신보 기자 | 과천시는 춘천시와 함께 개인맞춤형 식품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과천시는 25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에 공동 주최 도시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두 도시가 공동 유치에 성공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개인맞춤형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과천시와 춘천시는 지난 1월,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공동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두 도시는 첨단 연구개발과 실증을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테크 혁신 거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트렌드, 개인맞춤형 식품 개발 사례 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기업 토론이 진행됐다. 과천시가 주관한 세션에서는 ‘개인맞춤형식품 설계’를 주제로, 아워홈 오지영 R&D 본부장, 에르코스 배민환 이사, 누비랩 김대훈 대표가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서울대 권오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순규 연구관, 서울대 정성미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춘천시가
ㅣ국민신보 기자 ㅣ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과 23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7급 이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지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맡았다. 부당한 업무지시 및 갑질 근절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내용을 영상과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사례 위주 교육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ㅣ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 동구는 민선8기 주요사업 중 주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동구를 빛낸 10대 사업' 온라인 투표를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민선8기 추진 사업 중 지역사회 파급력과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함으로써, 민선8기 남은 1년 동안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형 정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는 포스터나 네이버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제시된 20개 사업 중 마음에 드는 사업 3개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한 줄 의견 남기기를 통해 사업이나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 가능하다. 구는 투표가 종료되면 심사를 거쳐 9월 중 '동구를 빛낸 10대 사업'을 최종 선정·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투표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선정 사업 유공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선정한 민선8기 동구를 빛낸 10대 사업을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
ㅣ국민신보 기자 ㅣ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26일(토)부터 연곡면 벽지 노선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자율주행 마실버스가 도입되는 구간은 연곡면사무소부터 삼산보건진료소까지 49개 정류장, 편도 13㎞ 구간이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자율주행 버스 기술 시연 구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되며,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운수업체인 동해상사고속(주)와 자율주행차 전문업체인 SUM과 협약을 맺고, 작년 8월부터 마실버스를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했다. 총사업비는 9억 5천 6백만 원(국비 4억 원, 시비 5억 5천 6백만 원)으로, 올해 3월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 총 13㎞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마실버스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지난 4개월간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한 시범 운행을 마쳤다. 한편, 일반인(관광객,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기에 앞
국민신보 기자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탈춤 공연 예매권 사전 판매를 7월 28일(월) 시작한다. 예매는 9월 5일까지 진행되며, 현장가 대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반권은 6,000원(현장가 8,000원), 학생권은 4,000원(현장가 6,000원)에 판매되며, 예매자 전원에게는 2,000원 상당의 ‘탈춤사랑쿠폰’ 페이백 혜택도 제공된다. 예매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은 네이버, 카카오톡 등 포털 플랫폼을 통해, 오프라인은 안동시청 종합민원실,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정된 관내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매권은 축제 기간 중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탈춤’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공연단이 참가해, 화려한 탈춤과 세계 각국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예매권 사전 판매를 통해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으니,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많은 시
ㅣ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 남동구가 최근 이용이 급증하며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호구포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운행 바른주차'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학생층 사이에서 간편한 교통수단으로 이용과 수요가 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수칙 준수와 올바른 주차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논현경찰서, 논현모범운전자회, 논현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호구포역 이용객들에게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의무, 2인 이상 탑승 금지, 올바른 주차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과 올바른 주차방법을 구민에게 알리고자 관계기관과 협력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라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과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