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민신보 이동렬 기자 ㅣ 거창군은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계공모한 거창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는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구역 내인 거창읍 대평리 1364-24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으로 지상 2층, 연면적 2,123㎡ 규모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를 통합 수용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13개 산모실과 영유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고 행복맘센터는 모자보건실, 프로그램실, 행정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공모에 접수된 41개 작품의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등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디자인을 종합 심사한 결과 양건축사사무소와 ㈜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당선작은 영유아실과 산모실의 위치, 순환 동선이 편리하고 산모실 사이 중앙 휴게실을 두어 채광이 훌륭하고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들어설 병원, 육아 시설 간의 동선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민간산후조리원은 시단위에 집중돼 있어 원정 출산과 원정산후조리
ㅣ국민신보 기자 ㅣ 한여름 밤 아름다운 선율의 문화 피서에 북구 주민을 초대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9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저녁을 닮은 음악' 여름 공연으로 울산 출신 싱어송라이터 길기판의 '여름너울'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거실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으며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한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어쿠스틱 선율로 채워진다. 먼저 음악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운율'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삶의 추억을 노래로 들려준다. 이어 관객이 입장 전 접착메모지에 '듀엣으로 부르고 싶은 노래'를 적어 무대에서 길기판과 함께 노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예정돼 있다. 또 길기판과 빈세진, 싱나예, 진우성이 뭉쳐 만든 써머송 프로젝트 그룹 '여름방학'이 시원하고 유쾌한 무대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강동 바다를 닮은 청량하고 긍정적 사운드로 공연장을 채울 길기판 밴드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보컬 길기판을 중심으로 베이스 윤수웅, 드럼 박헌우, 키보드 이수진, 일렉 기타 유지석이 만드는 여름향기를 기대해도 좋다. 공연을 이끌어 가게 될 길기판은 "여름의 낭만과 열정이 음악을 통
ㅣ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 부산 남구는 '이기대해안산책로 보행약자 배려길 조성' 사업으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대회에는 불평등 완화 등 7개 분야에 걸쳐 전국 40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구는 '1㎝의 차이로 열린 큰 세상, 동행하는 숲길'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담아낸 정책을 선보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이기대해안산책로 배려길'은 울퉁불퉁한 자연 지형으로 인해 보행약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이기대 국가지질공원 일원에 총 480m 길이의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경사로 8% 이하, 유효 폭 1.8m 이상, 미끄럼 방지 마감, 쉼터 3곳, 조명·비상벨·CCTV 등 안전과 편의를 두루 갖춘 설계를 통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어르신, 어린이 등 누구나 편안하게 숲과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배려길은 향후 조성될 '이기대예술공원'과 연계돼 자연과 예술, 사람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의 핵심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남구는 2023년 '인구구조 변
ㅣ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 해운대구가 KTX-이음(중앙선·동해선) 정차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올해 동해선과 중앙선의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KTX-이음을 추가 도입하겠다고 발표해, 구는 이를 기회 삼아 해운대 정차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각계각층 주민, 공무원이 함께하는 'KTX-이음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청 주최 행사 때 구민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응원 릴레이를 진행하고, 유치 염원을 모으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온라인 서명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팝업 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QR코드 온라인 서명은 관내 아파트, 관광안내소 등 다중집합지에 있는 안내문을 통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유치 염원을 모은 서명부를 9월 중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관광 마케팅도 추진한다. 해운대 대표 관광명소 업체와 협의해 열차를 타고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에게 관광명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차 여행객이 기차표를 SNS에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연간 수천만 명이 방문하는 해운대는
ㅣ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 부산 동구는 은둔형 외톨이 및 사회적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결하기 위한 동구형 복지사업 '끼리라면'을 본격 운영한 지 한 달 만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끼리라면'은 지역 내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를 해소하기 위해 라면을 매개로 사회적관계를 회복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인근(동구 수정공원상로 15)에 1호점 운영을 시작해 1개월 동안 1,083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이중 가출청소년, 은둔형외톨이, 홀로사는 중장년 주민 등이 방문 후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되고 사회로의 복귀를 이뤘다. 또한, 주민 소통과 기부 나눔이 활성화되고, 사회적 고립가구의 자발적 방문과 재접촉, 어르신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끼리라면'에 방문한 한 어르신은 "요즘엔 사먹는 것도 부담인데 식사값을 아껴서 생활비가 한결 나아졌다. '끼리라면'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지탱하는 작지만 강한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구 끼리라면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주민이 참여하고 이웃이
국민신보 이동렬 기자 ㅣ구인모 거창군수는 7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전담 창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군민 편의 제고와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군수는 신청 안내부터 민원 응대, 폭염 대응 상황 등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에게 직접 쿠폰을 배부하는 '1일 근무자'로도 참여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의 민생 안정 정책에 부응해,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거창군은 ▲집중신청기간 운영(7.21.∼8.1.) ▲전 읍면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주말창구 사전예약 운영 ▲상품권 가맹점 확대 ▲전방위적 홍보 전략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군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사용처 스티커 부착, 읍면 이장단의 명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지역 밀착형 홍보, 사회복지부서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한 취약계층 사전 감지 서비스 강화 등 세부 사항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전 읍면 전담창구에는 전
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부산 중구는 2025년 부산 최초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취약계층 노인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시행된 연초부터 치아 결손으로 구강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관내 치과에서 50명이 시술 중이거나 치료를 완료하였다. 또한 안정적인 시술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중구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수혜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이며, 치아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임플란트 시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치아가 없어 식사할 때마다 불편했는데, 시술 후 먹고 싶은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임플란트 지원 사업이 중구 어르신들과 타 지자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언제나 내편 효(孝) 문화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구강 보건
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부산 남구는 21일부터 해군작전사령부의 차량 지원을 받아 폭염 대응을 위한 살수 작업을 추가 실시한다. 남구는 지난 7월부터 살수차 1대, 청소 차량 3대를 투입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작업을 실시해 왔다.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된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응하여 해군작전사령부의 지원을 받아 추가 살수 실시하기로 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자체 소방 차량을 동원해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대에 용호동 LG메트로시티에서 부산성모병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에 집중적으로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도로 살수 작업은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해 주민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폭염 피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해운대구는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하고 촘촘한 폭염 대책 추진에 나섰다. 야간·주말 무더위쉼터, 폭염 그늘막 확충 주민이 일상 속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85곳과 그늘막 145곳을 운영 중이다. 그늘막은 부산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로 올해 30곳을 추가했다.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도서관, 복지관 등으로 올해 5곳을 추가했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관광안내소를 24시간 개방하고, 해운대청소년수련관(재반로 151-21, 월∼토 5:40∼22:30), 청소년문화의집(반송순환로 135, 주말 10:00∼18:00), 이동노동자지원센터(구남로29번길 38, 6층, 월∼토 14:00∼6:00)는 주말과 야간에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 집중 보호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자, 옥외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건강취약계층 6천여 명의 건강 상태를 전화와 방문으로 확인하는 폭염 대응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하고, 홀몸 어르신, 1인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 부산 중구는 2025년 7월부터 '중구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에 밝혔다. 해당사업은 신청일 기준 중구에 3년 이상 거주한 100세 어르신에게 50만원 이하의 장수축하물품(이불세트, 냉온수매트, 한우세트, 공기청정기, 제습기, 보행보조기 중 선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0세가 되는 생일이 속한 달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을 위해 앞서 구에서는 지난 2024년 11월 '부산광역시 중구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우리 구는 2023년 고령친화도시로 선정돼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7월부터 시행하는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 및 경로효친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