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갑작스러운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위해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구는 화재, 침수 등 재난피해 또는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택 청소나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최대 600만 원까지 물품과 수리비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3월 청소용역 업체 '와이블산업환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피해 위기가구 민관협력 솔루션 제공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재난 피해 가구 및 저장강박 가구의 청소 지원을 본격화했다. 지난 8월 공항동의 한 주민이 침수 피해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며, 신체적 불편으로 집을 직접 정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항동 주민센터와 복지 지원 부서는 보호자가 없는 1인 가구이자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한 저장강박 가구임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 청소작업에는 공항동 희망드림단(단장 황선미)과 청소용역 업체 관계자,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 안에 쌓여 있던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고, 고인 빗물도 제거했다. 황선미 공항동 희망드림단장은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우리가 직접 돌보며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는 해당 주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서울 강북구는 위탁 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오는 16일까지 '제3회 강북구 청년 AI 운동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직 잘 몰라도 돼! 운동회에서 우리랑 친해지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운동회는 청년들이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는 오는 9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 청년 100명으로, 강북구민이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16일(화)까지 안내문의 QR코드 또는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www.gbmaru.com)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행사는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 시상식, 네트워킹 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사회자가 팀 편성과 경기 진행에 직접 참여해 공정성을 높이고, 실시간 경기 진행으로 역동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AI 예측형 프로그램, 동작 모방 경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시상식에서는 개인전·단체전 우승자에게 운동화 상품권, 마사지건 등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가의 후원 물품이 제공된다. 참가자 가운데
서울 서초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7%로 대폭 확대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초사랑상품권은 9월 16일(화) 오전 10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에서 액면가보다 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부터는 네이버페이 머니를 통한 결제도 가능해져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기존 보유 상품권이 있더라도 최대 보유 한도인 150만 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 전액 환불할 수 있다. 구매액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분을 제외한 잔액도 환불 가능하다. 구입한 상품권은 서초구 내 음식점, 소규모 마트, 편의점 등 3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8월,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초 땡겨요상품권'을 13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했다. 특히 기존 15% 할인에 더해 서울사랑상품권 페이백 10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취업 특별관과 스타트업 특별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취업 특별관에서는 직무별·기업별 멘토링과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구직 지원이 이뤄진다. 이틀 동안 약 30여 개 기업과 다양한 직무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15일 오후 3시에는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16일 오후 2시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취업의 신' 편에 출연했던 황인 강사가 특별 강연을 통해 취업 준비 전략과 현장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20개 기업이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투자·창업 상담 부스도 마련돼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
서울관광재단은 2025년 상반기(1∼6월) 동안 서울 등산관광센터 3개소(북한산·북악산·관악산)에 총 44,387명이 방문,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서울 등산관광센터 방문자는 내국인 37,044명, 외국인 7,3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외국인 비율은 16.5%로 나타났다. 등산 장비 대여 건수 역시 총 1,648건으로, 전년 동기(906건)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해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등산관광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울 등산관광센터 오프라인 방문 이벤트를 개시한다. 센터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별 미션을 수행하면 등산하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다. 센터별 미션은 ▲북한산 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 설문 참여 ▲북악산 센터 서울 등산관광 인스타그램 팔로우 ▲관악산 센터 지도 앱(네이버, 구글 등) 즐겨찾기 등록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미션 수행 후 센터 안내 데스크에서 확인을 받으면 해당 센터의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하면 받을 수 있는
관악구가 오는 19일 '2025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 벤처기업과 투자자, 청년이 함께하는 아이디어와 기술 교류의 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서울창업센터관악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올해 7월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구는 올해 '팬덤을 만드는 창업, 브랜딩이 답이다'를 주제로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술력만으로 생존이 어려운 창업 환경 속에서, 고객 로열티와 연계한 '브랜드 전략', '시장 확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구청사 내 4개 공간에서 동시 진행된다. 8층 대강당에서는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CJ 브랜드전략 고문인 노희영 대표의 '브랜딩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번개장터 ▲스파크플러스 ▲이벤터스 대표들이 경험담을 통해 실제 성장전략과 팬덤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창업 토크쇼'가 이어진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1:1 투자자 Meet-Up' 존을 조성해 VC 멘토와의 1:1 상담 기회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하 1층 일자리 카페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현장 발표대회'가 열린다. 사전에 모집된 참가자 중 창의성과 사업성을 갖춘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가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 청년 구직자의 취업 실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25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을 공개했다.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하는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은 ▲취업특강 ▲취업 토크콘서트 ▲1:1 온라인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취업특강'은 채용 동향, 기업 분석, 취업 준비 전략 등 이론교육과 함께 입사지원서 작성 등 실습을 매 회차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그룹 컨설팅'을 진행해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구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에 열리는 청년축제의 사전행사로 9월 19일 '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합격 특강, 현직자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솔직한 조언과 경험담을 듣고 취업과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1 온라인 컨설팅'은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이 운영되는 기간 내 상시 진행된다. 컨설팅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청년들은 개인당 1회의 컨설팅 서비스를 60분간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청년 취업 성공 로
금천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한 방문형 건강관리와 통합의료·건강 돌봄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는 2025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구 비율이 21.6%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노년부양비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선제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건강장수센터는 보건소, 박미·독산 보건지소 3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2026년 3월에는 한내보건지소 건강장수센터가 추가 개소돼 1보건소, 3보건지소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건강전문팀이 배치돼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올해 주요 사업은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구강건강관리 ▲ 근감소증 평가와 당화혈색소 검사, 12주간 운동 향상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예방적 통합돌봄 ▲ 퇴원환자 및 건강 취약 어르신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의료 처치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택의료센터 협력사업 등이다. 주민 참여 기반의 건강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1권역에서는 주민건강
서울 서초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0년 '언택트 선별진료소'에 이은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으로, 서초구의 선도적인 디자인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선정·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공정성과 권위를 지닌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공존 :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됐다. 구의 이번 수상작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강남대로 이면도로 등 대규모 길거리 흡연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금연·흡연 정책의 방향을 ▲규제 ▲경고 ▲보호 ▲유도 ▲공존 등 다섯 가지 솔루션으로 정립해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자발적 절제를 유도하며 비흡연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존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은 국민 참여 심사와 현장 검증을 통해 전국적 확산 확산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
관악구가 지난 28일 개최된 '2025년 서울특별시 재난 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재난 현장 대응' 및 '도상 훈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종합평가, 도상 훈련, 재난 현장 대응 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관악구는 특히 두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재난 현장 대응' 부문에서는 최근 관내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상황을 바탕으로 관악구 보건소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긴급·응급 환자 분류와 의료기관 이송을 신속히 수행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당 사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모범 사례로 선정돼, 경진대회에서 관악구 보건소 재난 대응 체계가 공식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도상 훈련' 부문에서도 관악구 보건소가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이 각각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하며, 현장응급의료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