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사상 최대 규모인 12 조 3 천억원으로 설정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경상북도의 주요 국정과제 및 신규사업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서 경상북도가 상당한 국비를 확보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경상북도 국정과제 이행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에 따르면 , 2026 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경상북도의 국정과제 관련 주요 국비 반영액은 총 1 조 3,800 억원이며 , 신규로 반영된 국비는 총 1,202 억원으로 확인됐다 .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차원에서 반영된 사업으로 ▲ 포항영일만항 복합항만개발 1,112 억원 ▲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285 억 ▲ 포항영일만항 소형선부두 축조 132 억 ▲ 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시설 51 억 ( 신규 ) ▲ 울릉공항 건설 1,149 억 ▲ 울릉항 방파제 연장 140 억 ▲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636 억 ▲ 수소연료전지발전클러스터구축 131 억 ▲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설립 26 억원 ▲ 방사선환경 로봇실증센터 설립 15 억 ( 신규 ) ▲ AI 기반 협동로봇시스템개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진행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는 지난 8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양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제안해 구성됐다. 협치위원회는 핵심 교육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등을 상정 및 검토하고 상호 의견을 조율해서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 주체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진경 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에서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유영일 수석대변인, 유형진 교육수석이 협치위원회 위원으로 함께 자리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함께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안 풀릴 일이 없을 것”이라며 “협치위원회를 통해 더욱 강한 결속력을 갖게 된 만큼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만 5세 무상교육 정책과 관련해 정부 지원금 이전에 교육청에서 자체 지급했던 사립유치원 한시 지원금이 상시 지원으로 지속된다면 학부모 부담이 더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국·미추홀구2)이 재개발 입안 방식의 절차적 합리성과 주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최근 인천시의회 건교위 세미나실에서 주거정비과 관계 공무원, 서구 및 부평구 재개발 추진준비위원장 등과 함께 ‘국·공유지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및 조합 설립 동의 절차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과 예산·동의율 지원 방안’을 찾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등 개정으로 추진되는 주민 동의율 완화(67%→50%) 문제, 정비계획 입안 요청 절차, 기본계획 변경 시기, 주민 동의서 징구, 예산 지원 방식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한 대표들은 ▶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한 주민 불편 ▶동의서 징구 인력·예산 부족 ▶지역주택조합과의 갈등으로 인한 사업 차질 ▶서울시 사례와의 차이에서 비롯된 혼란 등을 호소하며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인천시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장기적이고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만큼 법적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서울시와 단순 비교하기보다 인천 실정에 맞는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군포시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군포시 관내 학생들이 등·하교시 겪는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박상현 의원은 어제(9일) 열린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8일 제281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적한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의 편향성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당연직·외부 위원 정수를 조정하고, 외부 위원 위촉 시 교섭단체 대표의원 추천을 받도록 하여 심사위원 구조의 편향성을 해결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오늘(10일) 열린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군포시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통학 여건 격차로 인한 교육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안전
여주시의회는 9월 11일(목) 「제7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9월 2일부터 진행된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고, 총 2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1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1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출연계획 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41% 증가한 1조 1,986억 8,100만원으로 편성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예산 산출 근거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세출예산을 일부 조정하여 4대강 사업 기념비 관련 예산 1억5천만원을 삭감,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는 수정가결하였다.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신규 토지 매입 및 건물 신·증축 등 총 5건으로, 모두 원안가결하였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총 23건의 조례·규칙안 중 ▲「여주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주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평택시의회는 지난 4일 개회한 제258회 임시회 일정 가운데 8일과 9일, 이틀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는 평택시의회에서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제256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항에 대해 집행부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그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는 지적과 권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 최초로 조치결과 보고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집행부의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조치결과 보고는 평택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를 지향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번 보고 제도를 정례화해, 향후 모든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치결과를 확인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9일(화)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의료원 포천·의정부병원 임금 체불 사태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했다. 정경자 의원은 “최근 포천·의정부 의료원에서 현장 간호사들이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가 박박 긁어서 월급을 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혁신형 공공의료원 신설 부지로 발표한 남양주·양주 의료원이 2028년 착공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도민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금체불과 예산 부족 문제를 단순히 의료원 자구책에만 맡기는 것은 책임 회피”라며, “도민 앞에 의료원 운영 자금 부족과 임금 체불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앞서 정경자 의원은 지난 5일(금) 의료원 긴급 간담회에 이어,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면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정경자 의원은 당시 “이번 사태는 일회성 대책으로 막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반복되는 적자 운영과 재정 불안정에서 비롯된다”며 근본 대책으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특별회계 신설 ▲공공의료 지원 조례 제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10일(수)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 마련된 ‘경기도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에 참석해 격려했다.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여 마련된 행사로, 전통식품 명인들과 참여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정윤경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통한 30%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도민들이 가까이에서 전통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전통 명인 여러분의 숙원인 판로 확대라는 과제를 도의회와 도가 함께 살뜰히 품어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치 명인 유정임, 전통주 감홍로의 이기숙, 해물섞박지의 이하연, 하늘청 식혜의 문완기, 고사리 나물의 고화순 등 총 18개 기업이 참여, 떡, 술, 전병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선보인다. 정윤경 도의원은 “한 조각, 한 모금, 한 줌의 전통식품이 우리 문화의 단단한 축을 이루는 것 같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정윤경 도의원은 이어 “정성껏 준비한 추석특별전이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며, 명인 여러분께는 판로 확대와 응원의 발자국
경기도의회는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9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956년 첫 개원 이래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도정 협력과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원기념식에는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더민주·군포1)·김규창(국민의힘·여주2)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및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각 상임위원장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수 제1부교육감 및 의정회 회원도 자리를 함께해 경기도의회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눴다. 기념식은 △의정활동 지원 유공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개원 기념 영상 상영 △개원 기념 떡케이크 절단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도민의 목소리로 세워진 69년,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구호 아래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의 미래를 다짐했다. 김진경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9년간 경기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온 대의기관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으로 증명해 온 현장이 바로 이곳 경기도의회”라며 “선배, 동료의원의 헌신과 도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4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가칭)시흥특수학교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안 설명회」에 참석해 당선작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수학교 당선안은 ‘위빙 스쿨(Weaving School)’이라는 비전 아래 ▲치료 지원실 집중 배치 ▲직업교육실 확충 ▲공원 및 보행축 연계형 배치 등을 내세우고 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와 차량 동선 분리, 지하주차장 114면 확보, 친환경·에너지 절감 설계 등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계획이 포함됐다. 안 위원장은 설명회에서 “시흥특수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커뮤니티가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설계 과정에서 제기된 급식실·조리실 동선, 초등 저학년 공용공간 확보, 차량 캐노피 안전성 등 세부 지적 사항을 빠짐없이 반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시흥은 특수학교가 전혀 없어 그간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면서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