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는 지난 12월 1일 본회의장에서 제32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17일간 열리며,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6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3건으로, 이창호 의원이 대표발의한「구례군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구례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수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례군 문화예술회관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되었다. 장길선 의장은 “내년도 본예산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재원인 만큼, 경제 여건과 지방 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일수록 한정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며 “미래 성장과 군민 복지에 필수적인 분야에 재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심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안건 검토를 위해 휴회하며, 오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은 지난 1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해상풍력 모델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포항형 해상풍력 정책의 방향성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헌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 포항시 수소에너지산업과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 연구진, 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부회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포항 해역의 풍황·어업·해양환경 분석 △해상풍력 발전단지 설치·운영 단계별 환경 영향(소음·진동·퇴적·전자기장 등) △참가자미·아귀·피문어·오징어 등 주요 어종에 대한 영향 검토 △조업구역 축소와 조업거리 증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 어업 피해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또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손실보상 체계 정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제도 활용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도입(지분·채권·펀드형)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성 등 상생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어진 전문가 특강에서 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부회장은 ‘해상풍력발전 산업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연말연시 대표 모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출범식은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기부자 대표, 각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과 주요 계획 보고, 성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정해권 의장은 “희망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인천의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사랑의 온도탑을 따뜻하게 채우고,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제도적 지원이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이 닿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고액 기부자와 나눔명문기업 등 ‘캠페인 1호 기
인천광역시의회가 최근 울산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00여 개 넘는 지방의회가 참가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2개 의회 중 최종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인천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협약을 맺고 ‘시민참여조례입법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직접 조례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입법교육’을 추진해 왔다. 시민입법교육을 통한 주요 성과로는 2023년 수강생들이 작성한 ‘계양구 플램폼 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계양구의회에 제안됐고, 실제 조례로 제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 그해 11월 시민참여조례입법아카데미 타운홀미팅(시민토론회)에서 제안된 '조례입법영향분석' 제도가 올해 7월 ‘인천광역시 조례입법영향분석 조례’가 제정·공포되면서 정식 제도로 도입되기도 했다. 이들 성과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의회의 정식 제도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교육만으로는 실제 주민조례발안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한계가 드러났다. 인천의 주민조례발안청구 건수는
안동시의회는 20일 안동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하늘에서 여는 안동에 미래 드론과 AI가 그리는 스마트 안동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치헌 ALUX 대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치헌 대표는 “변화 속에서 안동이 택해야 할 길은, 기술과 전통,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 전략”이라며 “드론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농작물의 병해충을 진단하고, AI로 시비량을 조절하는 정밀농업 시스템,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하고 기록하는 보존 사업이 안동의 산업적 정체성을‘전통 위의 혁신’으로 재정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재갑(안동시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우창하(안동시의회 의원), 이치헌(ALUX 대표), 금범수(변호사), 권종하(한국수직이착륙 무인항공협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드론과 AI기반의 선도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기업·지자체가 어떻게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우창하 의원은 “안동시에 드론산업을 실질적으로 이끌 전담 조직과 체계적 전략이 부재한 상태로는 그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
경기도의회 소통위원회는 지난 18~19일 소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소통 및 협력 활동에 나섰다. 이날 양평에서 열린 현장정책회의에서는 곽미숙(국민의힘, 고양6) 위원장을 비롯한 박상현(더민주, 부천8)·이채명(더민주, 안양6)·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도의원과 이은경 동두천시의원 및 민간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위원들은 이틀 동안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소통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 ▲소통활성화 정책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논의 결과,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올해 연말에 추운 겨울철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산하기관 등의 협력 하에 겨울용 기부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의회 소통 포럼’을 통해 신규 정책의제를 도출하여 경기도 및 시·군, 집행부와 연계하고, 민간단체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책전환 과정을 체계화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곽미숙 위원장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소통위원회가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협치모델이 되어 도민 중심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도정 정책의 기반에는 도민과의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2주간에 걸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노동국, 경제실 소상공인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자료 제출의 부실 및 대책 마련 미흡으로 지적을 받아 재수감되는 등 다수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위원들은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대안과 실질적 개선방안까지 제시하며 한층 강화된 감사 기조를 유지했다. 또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노동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각 기관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경제노동위원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소관 부서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총규모는 39조 9,046억 7,841만 원으로 2025년도 당초예산 대비 3.05% 증가한 반면,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2026년 예산은 3,026억 2,568만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38.59% 대폭 감액되어 도 전체 예산의 0.75%만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위원들은 경제·노동 분야가 경기 침체 장기화와 지역경제 불안정 속에서 도민의 삶에 직접 영
청송군의회는 19일 오후 2시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획감사실, 사회복지과, 농정과, 농업기술센터가 제출한 군정 주요 현안 6건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송국제역노화포럼 개최 계획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2026 연차별 시행계획 ▲청송군장애인복지센터 건립 계획 ▲2025년 시나노골드 열과 피해 수매 지원 ▲재해대응형 사과 스마트팜하우스 재배사업 ▲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등 복지·농업·청년 분야의 핵심 사업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들을 사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국제포럼과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농업재해 대응 등은 향후 청송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인 만큼 의회가 책임감을 갖고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꼭 필요한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과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종합해 보면 “고령화·기후위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