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과 2025년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세부 추진사업을 확정하는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시와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023년 3월에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해당 협약에 따라 매년 협력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부속 합의를 시와 지원청이 진행해 왔다. 이번 부속 합의 체결을 시작으로 시와 지원청은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의 2025년 세부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역 맞춤 미래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군포형 학교 자율 운영 지원', ▲학생 역량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 ▲지역 연계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미래 교육 과정 운영 지원' 등이 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을 토대로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간의 보다 단단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학교교육지원팀(031-390-078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민신보 기자 ㅣ
거창군은 직장인과 농업인, 학생 등 업무시간 내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군청 민원소통과에서 운영되며, 여권 신청 및 교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민원실 이용을 위해서는 민원소통과 민원담당(055-940-3290)으로 전화하거나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보관 중인 경우), 수수료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여권 대행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단,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해야 한다. 노민섭 민원소통과장은 "업무 시간 내 군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한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하고 있다"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2025년부터 사회복지시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시설 품질 향상을 위해 '업무소통데이' 운영을 격월(짝수달)로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지난 6일(목) 16시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 간 협업이 가능한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등 13개 시설이 참여했으며, 2025 달라지는 복지시책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제도 안내를 시작으로 각 시설별 소개 및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과의 업무소통데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상호 협력을 통해 강릉시 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릉시는 앞으로도 업무소통데이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과 긴밀히 협력하며 복지행정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양천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연 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양천구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규모는 총 40억 원으로, 제조업은 최대 3억 원, 도·소매업과 기타 업종은 최대 8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이며, 특히 대출 금리를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인 0.8%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 적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2월 3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경과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과 공고일 기준 기 수혜업체(상환 중이거나 상환 후 1년 미경과)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4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
관악구가 맞춤형 컨설팅으로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골목상권 핵심점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 '핵심점포'란 상가나 쇼핑몰 등에서 고객을 유인하는 점포를 말하며, 구는 잠재력이 있는 점포를 발굴해 육성해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악구 골목상권 핵심점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핵심점포가 상권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표메뉴 등 점포 콘텐츠 개발 ▲SNS 홍보콘텐츠 제작 및 홍보 ▲시설 환경개선 ▲경영 개선 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점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운영 중인 5인 미만의 소상공인 가게 8개소이며, 점포 고유의 특색있는 콘텐츠(▲메뉴 ▲매장 분위기·인테리어 ▲각종 아이템 ▲서비스 등)를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매장형 가게이다. 단, ▲프랜차이즈 ▲체인점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한업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존에는 관내 주요 10대 골목상권에 소재한 점포만 신청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양한 점포를 폭넓게 지원하고자 관내 골목상권에 소재한 소상공인 점포(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상 '골목상권'에 위치한 점포)까지 신청대상의
서울 강북구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기차량 화재진압장비 2종을 강북소방서(서장 이상일)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진화가 쉽지 않고,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효과적인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강북구는 지난해 10월 전기차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최신 장비를 확보해 2025년 1월 강북소방서에 무상양여를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2월 5일 강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북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구민 안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북구가 지원한 장비는 전기차 화재 수조,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장비 등 총 2종이다. '전기차 화재 수조'는 화재 발생 시 차량 둘레에 간이수조를 설치해 화재 차량을 물속에 침수시켜 고열의 내부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방식으로, 전기차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대응 장비로 평가된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장비'는 배터리 셀 하부를 직접 관통해 진압하는 장비로, 기존 장비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이순희 강
경기도가 혼자 사는 도민에게 ‘생활꿀팁’ 강의를 제공하고 식생활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도내 171만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총 9,615억 원(국비 7,865억 원·도비 852억 원·시군비 89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시행계획은 1인가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외로움 ▲주거 ▲안전․건강 ▲추진체계 등 4개 영역에서 41개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정책 확대에 중점을 두고, 더 많은 시군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1인가구 생활꿀팁 바구니’는 도내 1인가구에게 필요한 빨래, 청소, 정리수납 등에 관한 생활꿀팁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내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도는 1인가구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자기돌봄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기도 1인가구 기회밥상’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식생활 관련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부의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
김성제 의왕시장은 2월 5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진행 중인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두 노선의 지하철 구간은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동선 3, 4공구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정거장 및 환기구 가시설 설치와 복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월판선 9공구는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변경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상세히 보고 받으며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성제 시장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현장의 어려운 점들을 면밀히 파악하길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며 “공사에 따른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지하철 사업은 의왕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시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회이며, 이를 통해 의왕시가 경쟁력 있는 교통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신보= 국민신보 기자 |
안양시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가 지난 5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준모 안양시의장, 13기 양숙정 상임회장 등 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속협은 ‘안양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시민의견수렴, 지속가능발전 지표개발, 지속가능성 평가 및 모니터링, 시민실천사업 등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이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및 결산 승인, 14기 위원 위촉과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임기가 만료된 13기 양숙정 상임회장에 이어, 14기 상임회장에는 방극안 위원이 선출됐으며, 14기 위원 191명이 위촉됐다. 아울러, 지난해 대표 특색사업이었던 공유냉장고 설치 성과를 공유하고 확대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쉽게 음식을 기부하고, 필요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는 냉장고이다. 지속협은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음식 낭비로 인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공유냉장고를 관내 안민교회(1호), 인덕원마을 터 사회적협동조합(2호), 남부시장(3호) 등 3곳에 설치했다. 이달
안양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6일 오후 4시 20분경‘뚝딱뚝딱 집수리 사업’으로 집을 수리한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가구를 방문해 교체된 싱크대와 장판, 보수한 욕실 문 등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에는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해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전상표 백우현진복지재단 회장, 케이비씨의 정문숙 대표, 유정석·박웅·김현주·박세훈 지역위원장 및 회원사가 동행했다. ‘뚝딱뚝딱 집수리 사업’을 위해 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이하 협회)와 2023년 4월 주거취약계층 지원 등 주택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 5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데 이어 2024년 22가구로 확대해 지난해 11월 15~29일 집수리를 마쳤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 집수리가 필요한 주거취약 가구를 발굴해 추천했으며, 협회는 각 가구를 방문해 보수가 필요한 곳을 점검하고 필요한 곳에 도배・장판・싱크대 교체・안전바 설치 등을 통해 집수리를 완료했다. 이번 집수리는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과 협회 회원 업체가 지정 기탁한 비용으로 추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에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