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오는 20일부터 '강서9호점(우장산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 여가, 놀이 공간으로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강서9호점은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이 갖춰진 내발산복합복지센터(강서구 우장산로 24-5) 내에 위치해 있다. 강서9호점이 위치한 우장산동은 6개의 초등학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센터에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간식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초등학생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정기돌봄 20명, 일시돌봄 5명 등 총 25명이며, 정기돌봄은 월 5만 원, 일시돌봄은 1일 2,5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강서9호점 개소로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로 인한 양육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양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주민 가계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월 14일 오후 2시부터 6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 가능하며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내 약국, 음식점, 시장 등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9천 5백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나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액면가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원활한 상품권 구입을 위해 발행 전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상품권 발행 시간에 맞춰 회원가입이 집중되면 자칫 시스템 부하 등의 이유로 처리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1월과 9월 구가 발행한 총 12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은 모두 발행 당일 전액 판매 완료됐으며, 총 184,542건의
부평구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 돌파'와 '차준택 구청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 최고등급(SA) 획득'을 지난해 으뜸 지역뉴스로 꼽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 구는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선정하고 있다. 구 소속 공직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에 참여한다. 이번 조사는 후보 뉴스 30건을 각 부서 추천으로 선정한 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12일간 구 소속 공직자가 각자 10건의 뉴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뉴스는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원 돌파'였다. 전체 응답자 1천91명 중 550명(50.4%)이 선택했다. 구는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작 첫해에 1억100만원을 모았고, 지난해(12월 말 기준)에도 목표액을 넘어선 1억5천만원 이상을 모금했다. 구의 지난해 모금액 규모는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강화군에 이어 두 번째이다. 2위 뉴스는 548명(50.2%))이 선택한 '차준택 부평구청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사업인 ‘과천다움주택’ 임대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는 가운데,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과천다움주택 사업은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해당 주택은 동일 평형 주택 시세(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의 50%로 임대되어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가 임대하는 주택은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총 6채로, 재건축 완료 후 입주 이력이 없다. 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각 3채씩 전세로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후 새로 출산한 자녀가 있으면 자녀 한 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와 다자녀 가구(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 또는 태아 포함)가 입주 대상이 된다. 입주자 선정은 과천시가 정한 세부 기준표에 따라 이뤄지며, 고득점자에게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 공고는 지난 10일 시청 누리집(gccity.go.kr)에 게시됐으며, 신청
안양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준비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모든 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첫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1천 명당 99.8명으로 전주 73.9명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고령층 접종률은 지난 절기보다 다소 낮아 미접종 대상자의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 유행 중인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예방접종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4월 30일까지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자는 무료 접종 대상이다. 동안구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감염 고위험군의 신속한 접종이 중요하다”며, “당분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외출 전후 올바른 손 씻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밀폐된 공간의 경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호 안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2024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동안노인복지회관, 꿈에그린주야간보호센터, 안양노인전문요양원 부설 노인주간보호시설까지 총 3개의 기관이 2024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되어 현판을 수여 받았다. 우수 수요처는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자원봉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심사기준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최종 선정한다. 이번 전달식은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우수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는 총 339개의 자원봉사 수요처가 등록되어 있다. 정옥란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 수요처 담당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요처와의 협력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국민신보 기자 |
군포시는 2025년 신년을 맞아 환경부의 국비 지원 제외 결정에도 불구하고 '산본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산본천 복원사업은 2022년 12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나, 이후 환경부가 국고보조금 지원대상을 국가하천 내 치수사업으로 축소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사업비의 50%를 기대했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산본천 복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된 '산본천 복원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환경부의 '통합하천사업 기본구상 보고서(2024)' 내용을 바탕으로, 산본천 생태 복원, 수질 개선,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침수 방지, 시민 친화적 공간 조성 등 세부적인 복원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재원마련 방안 도출, 대상지 주변 개발사업과의 연계, 구체적인 사업비 산정 및 시행방안 모색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의에 활용하고 향후 '하천법'에 따른 하천기본계획(변경)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및 시민의견 수렴 등 지역 주민과 시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환경부
의왕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안효철 의왕상공회의소 회장,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 시․도의회 의원, 지역 상공인, 유관 기관장,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효철 의왕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회원들이 상생하고 협력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회적 혼란과 소비 위축, 내수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시는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국민신보 기자 |
포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 금액의 30%가 자동으로 할인되며, 1일 1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을 확인하면 된다. 진흥원은 참여 업체와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소형마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차 설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혜택이 시민분들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강화군이 쾌적한 생활환경과 수질개선을 위해 '2025년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에 총 14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예정인 조직개편 시 '하수하천과'를 신설해 더욱더 신속하게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현재 강화읍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 등 5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공하수도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사용하고 있어,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정화조 청소 등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길상면 온수리 등 10개 지역에 대해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및 마을하수도 증설·정비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교동 마을하수도 증설사업'에 27억 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간 대룡시장과 화개정원 등의 활성화로 인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이 턱없이 부족했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악취 등이 차단되어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가면 고천리 일원과 서도면 주문도리 일원의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