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올해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군보인 '기장사람들'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이 군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다가간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내 손안의 군보'를 목표로 그간 종이 신문 형태로 발간해 온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을 전자매체로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해 디자인했다. 모바일 군보 창간호인 '2025년 1월호'는 지난 7일에 발간됐으며, 다음 2월호부터는 매월 5일 발간 예정이다. ▲군정소식 ▲도서관 소식 ▲보건소 소식 ▲알림마당 ▲의회소식 등으로 구성돼, 기장군의 다양한 알림사항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모바일 군보는 카카오톡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매월 발간일에 카카오톡 메시지로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기타 모바일 군보 내용 및 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체육홍보과(051-709-4072)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 중심의 군정 정보제공과 군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디지털로 전환된 군보를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남양주시는 올해도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시작된 이번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 확인된 자(우울 점수 10점 이상)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이들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120일간 총 8회 제공하는 바우처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2024년에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기존 지원 기간(120일)이 경과한 후 증빙서류를 갖춰 재신청할 수 있다. 상담 서비스는 제공 인력의 전문성에 따라 1급과 2급 유형으로 나뉘며, 신청자는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유형 변경을 원하는 경우, 바우처 결제 전까지 보건소를 통해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
거창군은 소농,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위한 특수시책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행정, 농업인과 연계해 중·소 고령농 농작업대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사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에 따라 농작업 환경이 열악한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배려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운, 정지 등 밭의 농작업 대행사업이며, 70세 이상의 고령농 중 경작지 면적이 0.5ha 미만인 소농을 대상으로 한다. 마을별 농작업 대행자를 연계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농가당 400평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10만 원 중 8만 원을 보조해 주며 자부담은 2만 원이다. 여성 단독 농가나 장애인 농가의 경우 대상 조건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농업경영체 발급이 불가한 영세농의 경우 영농사실확인서로 대체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월 17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에서 1차로 접수하며, 이후에는 농작업대행을 원하는 시기에 따라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으로 수시 신청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작업대행의 지원면적과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취약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난 7일 오후 마천면 지역 경노모당을 찾아 을사년 새해부터 현장 중심의 실사구시 행정을 이어갔다. 진 군수는 이날 뇌전마을 경로당, 당흥마을 노모당, 의중마을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노모당 난방시설과 안전 편의시설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평소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부식비·난방비 지원 등 노인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진병영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해에도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각종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의정부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 '퓨처플라넷'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퓨처플라넷은 금오동 광역행정타운 옆 옛 유류저장소 부지 내 2028년 개관할 예정이다. 시가 주최하고 ㈜나리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의정부역 지하상가 동6-2, 특E호에서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늘 만나는 내일의 나'를 슬로건으로, 가상의 2050년 인공행성 퓨처플라넷을 배경으로 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래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새로운 직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으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우주비행 테스트와 코스튬 이벤트 등 흥미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품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8년 개관 예정인 '퓨처플라넷
구리시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법률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 중인 무료 법률·세무·노무 상담 제도를 2025년에도 이어간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법률 127건, 노무 6건, 세무 15건 등 총 148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도 상담 서비스를 분야별로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생활 속 크고 작은 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권익 보호와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상담 서비스의 일정과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법률 상담 : 매월 월요일 진행,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계약 문제, 부동산 분쟁, 민·형사 사건 등 다양한 법률적 이슈에 대한 전문가 상담 제공 ▲ 세무 및 노무 상담 :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진행, 세무 상담은 세금 신고와 절세 방안에 대한 조언을, 노무 상담은 근로 계약, 직장 내 갈등, 퇴직금 문제 등 상담 제공 상담은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내 무료 법률상담실에서 진행되며, 전화(550-2167)나 방문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되, 단, 상담일에
포천시는 지난 7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주)) 및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포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조민영 행복나래(주)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오상운 ㈜행복 대표 등이 참석해 결식 아동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포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1년간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복나래(주)는 행복얼라이언스 네트워크 멤버사의 기부금으로 급식 공급 사업비를 지원하고,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밑반찬 제조 및 배송 등 급식 지원을 담당한다. 포천시는 급식 지원 대상 아동 발굴과 사업 종료 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통해 오는 3월부터 대상자 가정에 매주 5일 분량의 반찬이 주 2회로 나눠 배송될 계획이다. 행복나래(주) 조민영 본부장은 "지원에 앞장서 주신 포천시에 감사하다. 이번 프로젝트가 결식 우려 아동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자체와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이달부터 '정읍 반값 기차여행 시대'가 시작된다. 철도 운임의 최대 50%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정읍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시는 8일부터 기차를 이용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철도 운임의 50% 상당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정읍을 비롯한 10개 지자체와 함께 인구 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코레일 회원으로 가입한 후 ▲코레일톡 앱 또는 레츠코레일 웹사이트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카테고리를 선택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정읍 왕복 승차권(당일/1박 2일/2박 3일)을 구매하고 ▲정읍의 인증 관광지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 QR 코드를 인증하면 된다. 이후 구매 운임의 40% 상당 할인 쿠폰을 다음 달에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동안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읍의 인증 관광지는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총 10곳으로 ▲내장산(매표소 옆 관광안내소) ▲구절초 지방정원(구절초 힐링 테마관 1층)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생태공원 내 화장실 외벽) ▲월영습지와
충청북도 옥천군의 출생아 수가 2023년(117명)보다 2024년(118명)에 소폭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출생아 수 변화가 크진 않지만 옥천군의 인구구조가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이다. 특히 옥천읍, 동이면, 청성면, 군북면에서는 2023년보다 많은 아기가 태어나 침체됐던 옥천군 인구 유입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러한 증가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옥천군의 결실이다. 군은 대전 등으로 원정 진료를 다니는 군민들을 위해 임산부 이송 교통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족한 관내 산후조리 시설에 대한 지원으로 도내 최대 금액인 150만원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의 전 과정에 걸친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2024년 충청북도 신규사업에 반영되는 등의 선진행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개인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생아 1인당 5년간 1,000만원을 지원하는 충북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했고 청성 지역 내 유일한 어린이 돌봄센터인 '청성 어린이행복센터'의 급·간식비를 증액해 사회적 부담은 늘리고, 개인의 부담을 줄여 마음 놓고 출산할 수 있는 지역을 조성했다. 황
성남시는 2025년부터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대상자에 새롭게 포함되는 1955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2023년 6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2025년도에 만 70세가 되는 1955년생 주민은 약 1만900여 명으로, 생일 이후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주민들은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받아야 한다.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0만1800여 명 중 약 67%인 6만8000여 명이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했다. 재발급받은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7500원(연간 최대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이 교통카드에 충전한 금액으로 버스 승차 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분기별 정산된다. 지원금은 분기 종료 다음 달(1월, 4월, 7월, 10월) 말에 대상자 계좌로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