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31일,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특별한 뱀 조형물을 광안리 해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청뱀 조형물은 이전 광안리 새해 조형물(2021년 소, 2022년 흑호, 2023년 흑토끼, 2024년 청룡)이 실사 형태로 설치된 것과 달리 호불호가 적은 귀여운 캐릭터로 제작된다. 그 규모는 높이 2m, 길이 4m로 뱀의 몸통이 벤치가 되도록 디자인해, 광안리 해변을 찾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앉아 겨울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조성한다. 또한 연중 전시되는 청뱀 조형물에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한 사계절 소품을 활용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귀마개와 목도리, 봄은 화관, 여름은 모자와 선글라스, 가을에는 단풍머리띠를 한 깜찍하고 친근한 청뱀의 모습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색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뱀 조형물과 함께 빛터널, 소망탑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빛터널은 기존 터널 형태에서 벗어나 '하트모양 터널'로 새롭게 단장하고, 새해 소망 성취를 염원하는 소망카드를 소망탑에 달 수 있게 준비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시간, 장소 제약 없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모바일 내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결재, 조직도, 내선번호, 그룹웨어 메일, 게시판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Android용 앱 서비스는 30일, iOS용 앱은 내년 1월 중 쓸 수 있다. 모바일 내부 행정서비스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가상화 (VMI) 방식을 통해 제공되는데 출장지 등에서 사무실과 동일한 정보시스템 등 업무환경이 마련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GH 측은 설명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공모전'에 선정된 6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각 기업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 기업 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하고 첨단산업 생태계를 선순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을 진행했고, 기술적합성 평가를 실시해 공항 인프라, 운영, 여객편의 분야의 우수 기술로 6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기술(제품)에는 ▲AI기반 면세점 뷰티제품 추천 및 시뮬레이션 ▲컨시어지 자율주행 로봇 ▲비콘 기반 여객혼잡도 측정 ▲3D Lidar 기반 자율주행 청소로봇 ▲시각장애인 지원 시각 보조 장치 ▲투명 OLED 77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들은 내년 말까지 인천공항 인프라 및 운영 현장에 신기술(제품)을 시범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내년 제1여객터미널
양천구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용왕산 근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고, 양천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 및 퓨전국악밴드 축하공연으로 힘찬 시작을 알리고, 대북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 일출 감상, 희망의 만세삼창, 신년 복떡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새해 소원지 쓰기 ▲윷점 체험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문구·가훈쓰기 ▲소원북 치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구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새해 소원지는 해맞이 축제 종료 후 구청 1층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되며, 2월 정월대보름 행사 시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많은 구민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에도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구민들의 안전한 관람과 참여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 강북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인수봉숲길마을(수유동 516-21번지 일대, 사업면적 50,484.7㎡)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 제공과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한산 인근에 위치한 강북구 인수봉숲길마을 일대는 자연경관지구 및 고도지구로 지정돼 높이 제한 등 강한 건축규제를 받아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로서 생활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는 뉴:빌리지 사업으로 주택 정비 촉진 및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인수봉숲길마을은 시에서 공모한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2025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수봉숲길마을에는 '뉴:빌리지'와 '휴먼타운 2.0' 사업을 연계해
서울 용산구가 '2025년 용산 안심복지 달력' 5천부를 제작하고 복지대상자에게 전달 완료했다. 배부는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맡았다. 다양한 복지 정보를 손쉽게 안내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용산 안심복지 달력은 정보취약계층인 복지대상자가 매년 변화하는 복지서비스에 대해 동 주민센터로 방문·전화 문의해야 하는 점을 보완하고자 제작됐다. 구 관계자는 "매년 안심복지 달력을 먼저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실 만큼 인기가 높은 편"이라 주민 반응을 설명했다. 안심복지 달력에는 수급권 신청 권리 안내를 시작으로 ▲정부양곡 ▲2025년 맞춤형 복지급여 선정기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복지대상 주요 감면 및 지원제도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 사업 ▲AI 안부확인 서비스 ▲스마트 플러그 ▲복지위기 알림 앱 ▲주거복지 제도 등을 담았다. 특히 계절이 관련된 내용은 놓치지 않고 수록했다. ▲(7월) 건강한 여름나기, 무더위쉼터 운영 ▲(10월) 어르신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12월) 건강한 겨울나기 등을 안내했다. 매월 기초수급,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사회보장급여 지급일도 표시했다. 마지막 장에는 비상 연락망을 기재해
마포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복지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보여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단체와 학술기관 등에서 마포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과 유선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총 133회의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 이 중 105회는 방문, 28회는 유선으로 문의가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의 벤치마킹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에서도 '효도밥상' 사업이 총 37건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효도밥상'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과 일상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는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으로 주민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는 사업이다. 구립 스터디카페 '마포나루스페이스'는 34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벤치마킹 사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마포 누구나운동센터(20건)', '마포형 케어 안심주택 서봄하우스(4건)', '공덕실뿌리복지센터(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와 관광, 체육 분야에서는 총 10건의 벤치마킹이 시행됐다. 가장 많은 벤치마킹이 이루어진 사업은 '레드로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금천구는 경로당에 제공하는 주 5일 중식 서비스가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부터 관내 경로당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급식 배송 방식을 도입해 주 5일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은 전문 영양사가 어르신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으로 조리해, 희망하는 경로당에 배송되고 있다. 설문은 6개월 동안의 중식 지원 서비스 이용 실태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중식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11월 14일부터 7일간 1,316명의 중식 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어르신들은 중식 횟수와 급식의 맛, 양, 식단 등에 관한 5개 항목을 평가했다. 구 담당자가 현장에 찾아가 조사를 요청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55%이다. 운영 초기에는 어르신들이 급식 배송체계와 새로운 메뉴에 낯설어했다. 하지만 배송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급식의 편의성과 균형 있는 영양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식 횟수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86.8%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해, 주5일 중식 제공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 급식의 맛에 대해서도 90.6%의
서울 강서구는 오는 1월 1일 개화산 정상에서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57만 강서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강서구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6시 40분, 아름다운 시 낭송과 신명 나는 길놀이, 퓨전국악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본행사에선 액운 타파, 건강, 재물을 기원하는 3회의 '대북 타고'와 함께 3D미디어 개막퍼포먼스 공연, 진교훈 구청장의 새해 덕담과 메시지 낭독, 주민 새해 소망 인터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을사년 새해 첫 해오름을 맞기 위한 '해돋이 카운트다운행사'가 기다린다. 일출 예정 시간인 오전 7시 47분, 참여자들은 카운트다운을 세며 해오름을 감상한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 간에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는 새해 소망 및 가훈 써주기, 소망 엽서 보내기, 포토존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구는 이번 행사에 약 5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서울 서초구는 오는 1월 1일부터 구청 지하 1층에서 샌드위치, 구운 계란, 냉동식품 등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냠냠'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궂은 날씨에 직원들이 사무실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도 식사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청 지하 1층의 조명 및 내부환경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해당 공간에는 신선식품(샐러드, 도시락 등)과 다양한 음료,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 냠냠' 3대를 설치하고, 구매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와 테이블도 구비했다. 특히, 초과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제로페이 식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 내에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제 직원들은 구청 1층 늘봄 카페뿐만 아니라, 멀티자판기에서도 편리하게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초 냠냠'이라는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자판기의 품목들도 직원들의 투표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정했다. 건강관리, 식단조절을 위한 건강 웰빙제품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냉동식품을 함께 구비해 누구나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썼다. 앞으로는 멀티자판기 품목에 대한 직원들의 실제 수요와 반응, 피드백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