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포항시가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실행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응해 철강,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바이오·AI 등 신산업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하는 전략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경북 동해안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유치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DACU 실증) 구축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연어양식 클러스터 확장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거점형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 ▲아열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미래수자원 해수담수화(산업용수) 개발 등 그동안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만큼 국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별 세부 실천 계획을 파악하고 적극적 협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의 전략적 공조 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갈
[국민신보 기자] 포항시는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도전 정신을 알리기 위해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청년팝업존’을 선보인다. 지난 14일 개장한 청년팝업존은 북구 중앙상가길 45, 영일만친구 야시장에서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된다. ▲은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프롬어스’ ▲감성적인 뜨개 아이템의 ‘솔숲 공방’ ▲포항의 매력을 담은 굿즈 브랜드 ‘스튜디오 오이’ ▲반려견 수제 간식 브랜드 ‘댕먹’ ▲독특한 일본 캐릭터 굿즈를 소개하는 ‘루멜샵’ 등이 참여팀이다. 특히 이번 팝업존은 판매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기를 얻고 있다. 나만의 비즈 키링 만들기, 포항 과메기 티셔츠 제작, 손뜨개 체험 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꾸몄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창업가들에게는 홍보·판매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즐길 거리와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창업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오성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팝업존은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민과 만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기장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모바일 기장사람들(이하, '모바일 군보')이 군정소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군보는 그간 종이 신문 형태로 발간해 온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을 전자매체 형태로 제공하는 군정 소식지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내 손안의 군보'를 목표하고 있다. 누구든지 카카오톡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매월 초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모바일 군보는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해 디자인됐으며, ▲군정소식 ▲도서관 소식 ▲보건소 소식 ▲알림마당 ▲의회소식 등 기장군의 다양한 알림사항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창간호 발행 이후 매월 1만여 부가 배포됐으며, 8월까지 총 82,410부가 발행됐다. 주민들이 스마트기기를 통해 생활밀착형 정보와 주요 군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군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군정 참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군은 모바일 군보 활성화를 위해 군정소식 콘텐츠를 내실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로 모바일 군보를 홍보하면서 구독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
서울 강북구는 지난 20일(수)부터 '강북구 복지콜(02-901-7300)'을 통해 전화뿐 아니라 문자로도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문자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지콜은 전화 상담만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동일한 번호로 양방향 문자 상담까지 지원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전화 연결이 부담스럽거나 간단히 문의하고 싶을 때에도 문자 한 통으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자 상담은 접수 후 1일 이내 평일 근무 시간에 확인해 문자, 전화, 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속히 답변이 이뤄진다. 단순 문의의 경우 즉시 처리하며, 복합적인 상담은 해당 부서와 연계해 안내가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복지 상담이 꼭 필요하지만 통화가 부담스러웠던 구민도 이제는 문자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 채널을 확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구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서울 용산구가 내달 중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1인가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용산 프렌즈(Friend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 정원은 20명이며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FRIENDS의 7개 알파벳을 딴 주제로 다채로운 활동을 꾸렸다. 첫날은 F(Friendship, 우정)와 R(Refresh making, 만들기를 통해 나를 새롭게)과 관련한 활동을 준비했다. 안내 교육(오리엔테이션)과 서먹함 깨기(아이스브레이킹)를 통해 참가자들 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으로 본인 스스로를 표현하고 소개해 볼 예정이다. 내달 24일은 I(Indulge in Flavor, 맛에 빠지다)를 주제로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당근 라페와 요구르트 컵과일 등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레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추석 연휴를 앞둔 10월 1일은 명절 즐기기(Experience Korean Chuseok)로 E를 구상했다. 한국 대표 명절인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배우고, 명절 음식을 직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기요양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돌봄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장기요양보호어르신 돌봄가족 휴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서초구 장기요양보호 대상자 가족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서 돌봄가족 23명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당 1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요양어르신과 주거 또는 생계를 함께하며 돌봄을 수행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복숭아 보틀케이크, 망고무스케이크, 레몬아이싱 마들렌 등 베이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10월에는 꽃바구니, 미니 테라리움, 다육화분 만들기 등 원예 활동이 진행되며 11월에는 도마 만들기 등의 공예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체험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강서구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인 '어르신 장수누리터'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장수누리터'는 어르신들이 의료 전문가와 건강상담을 받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으며 이웃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다. 구는 방화보건지소(금낭화로 162)에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7월 기준 강서구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활기찬 노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수누리터에서는 ▲전문가 정기 건강상담 ▲건강증진 프로그램 ▲소그룹 맞춤 트레이닝 등을 중점 운영한다. 먼저, '전문가 정기 건강상담'은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및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의사, 운동사, 영양사, 치과의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어르신들을 1:1로 개별 상담하며,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스스로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간호사, 운동사, 원예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고혈압·당뇨 관리, 우울증 예방, 낙상 예방 등을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주 3회(화, 목, 금) 진행된다. 또, 건강 체조와 뜨개질 활동
오산시는 지난 6일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임은숙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주요 시정 현장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일 명예시장’ 위촉은 어린이집 원장이자 보육 관련 단체장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임 회장이 가족 친화적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시에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임은숙 명예시장은 이날 오산시청 집무실에서 위촉패를 전달받은 뒤 시정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오산시립미술관 ▲소리울도서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등 주요 시정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정을 체험했다. 임 명예시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했고, 앞으로도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명예시장으로 참여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화성특례시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보상 대상 주민 31,034명에게 군 소음피해보상금 71억 원을 순차 지급한다. 시는 지난 5월 ‘2025년 제1차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상금 대상자와 보상금 규모를 산정·결정했으며, 대상자 개별 통지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보상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 ▲전년도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아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시는 이의신청자 42명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10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비로 지급된다. 보상금 지급 대상이지만 올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2026년 1~2월 화성시 군소음피해보상 사이트나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순석 화성특례시 군공항대응과장은 “군 소음피해는 주민들의 일상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2025년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 일원에서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2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천펫축제는 '생명·교감·힐링'을 키워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어질리티 경기대회에는 국내 각지에서 총 107개 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열띤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현란한 볼거리를 대회 당일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아이컨택 대회는 특별한 펫축제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의 집중력을 겨루고 교감 능력을 테스트하는 게임이다. 이 외에 반려동물 미니운동회('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숨바꼭질', '간식 따먹기', '이어달리기', '보물찾기', '오엑스 퀴즈')가 준비돼 있으며, 미용 체험, 반려동물 행동수정 상담, 건강검진, 교육프로그램도 행사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역기관 협력프로그램으로 관고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반려동물 서약서 작성 캠페인인 반려동물 문화개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부원고등학교에서는 펫키링 만들기 체험을, 월전미술관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동물 그림 체험'을 기획 중이다. 예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