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ㅣ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이달 9일(금) 제천시 신백동에 위치한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이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적기 준공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당부했다. 도의 대표적인 균형발전 사업인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사업은 공무원 및 도민교육 연수를 통한 충북 북부권의 새로운 유동 인구 유입으로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사무동 3층, 교육동 4층, 강당동 2층, 숙소동 3층 등 총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885명의 교육생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기존보다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는 현장사무실에서 연수원 이전 관련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김 지사는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달라"면서 "아주 사소한 것부터 위험 요인은 없는지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연수원 이전 이후에는 운영 안정화를 위한 유관기관
{국민신보 기자}ㅣ 충북도의회는 이달 9일 본회의장에서 옥천고등학교 학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6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실제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의장 선거, 안건 심의 및 처리, 2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옥천고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교내 엘리베이터 이용제 도입 조례안', '급식실 확장 건의안', '학교 자습실 운영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또 '건강 습관 문제점'과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가져야 한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유재목 의원(옥천1)은 "이번 체험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의회의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민신보 기자}ㅣ 한국가스공사는 5월 8일 통영기지본부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응기구 기능 점검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통영시청·통영소방서 등 22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LNG 선박이 부두 입항 중 풍수해로 예인선·항만 시설과 충돌해 가스시설 파손 및 화재가 발생하고 선박 연료유가 해상에 유출되는 복합재난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즉각 가동하는 불시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통영지역 해양 기상정보와 남해안 선박 사고 사례 등 각종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해양 오염 및 가스시설 파손 등 연쇄 피해에 따른 대규모 위기 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육·해상 재난에 대한 동시 다발적 대응, ▲신속한 초기 대응 인력 출동 및 안전조치 수행 능력 점검, ▲해양오염 방재·복구 자원 실제 현장 배치, ▲재난 취약자 대피 참여 및 민간 합동 대응 등에 중점을 뒀다. 가스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육·해상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대외 협업체계를 점검함은 물론, 현장 매뉴얼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보완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민신보 기자}ㅣ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지역 어르신의 여가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산1동 유승한내들센트럴(40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개소는 어르신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간 교류와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다산행정복지센터장, 경로당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찬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은 총면적 127.7㎡ 규모로 방 2칸, 거실 겸 주방 구조를 갖췄으며, 지난 3월 회원모집과 함께 회장 등의 임원 선출을 거쳐 같은 달 27일 신규 설치 등록을 마쳤다. 진형철 노인회장은 "40통 어르신의 쉼터가 될 경로당 설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경로당을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잘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곳이 경로당인지 신중년들의 소통 공간인지 헷갈릴 만큼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 깊다."라며 "어르신들께서 이 공간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
{국민신보 기자}ㅣ 마포구는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 매월 10~50만 원을 저축하면 월 1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3년 만기 시(본인 저축금이 360만 원일 때) 총 720만 원의 적립금과 적금 이자를 받는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5세부터 39세까지 인정하며, 정부지원금은 월 3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3년 후 만기 시 총 1440만 원(본인 저축금 360만 원일 때)과 적금 이자를 받게 된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본인 적립금을 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가입 요건 중 근로 사업소득 기준의 상한이 기존 230만 원에서 올해 250만 원으로 올랐다"라며, "마포구의 신청자 수는 2023년 990명, 2024년 1,688명이었으며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기
{국민신보 기자}ㅣ 해운대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이달부터 '아동(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 충치가 잘 생기고 영구치가 완성되는 시기에 접어든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방사선 촬영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치석 제거 등의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스스로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을 병행한다. 초등학교 5학년생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가정통신문으로 사업 내용을 안내해 4월까지 신청자를 모집했다.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반송보건지소에 전화(051-749-6966, 6987)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먼저 휴대폰에서 '덴티아이' 앱을 다운로드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들어야 한다. 앱에서 지정병원을 선택해 전화로 예약한 후 치과를 방문하면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관리법을 익힐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ㅣ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고자 구리시정 4대 비전을 주제로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2025년 제1회 구리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역동적 성장 살기 좋은 경제도시 ▲따뜻한 공감 함께하는 행복 도시 ▲새로운 도약 스마트 미래도시 ▲시민 만족 문화중심 젊은 도시 등의 주제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공모제안은 실무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구리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채택된 제안 중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창안 등급에 따라 6월 중 금상 250만 원(1명), 은상 150만 원(1명) 동상 70만 원(1명), 장려상 30만 원(1명), 노력상 10만 원(1명) 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리시가 지향하는 4대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성장하고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
{국민신보 기자}ㅣ 의정부시는 5월 2일·7일·8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각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2026년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의제 구체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주민 주도의 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2월부터 시행한 설문조사, 주민 인터뷰, 마을 탐방, 통계자료 조사, 분과 워크숍 등을 통해 발굴된 약 65개의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각 동 주민자치회는 의제 진행 방식에 대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보태며,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서는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외부 전문가들은 자치계획 가이드에 맞게 수정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며, 보다 풍부한 내용으로 자치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도 짚어줬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컨설팅을 통해 제안 내용을 점검·보완하고, 이후 관련 부서 적정성 검토 후 정기회의 의결을 통해 7월 주민총회 상정 의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2026년 자치계획을 원활하게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ㅣ시흥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흥시1%복지재단에서 지난 4월 시흥시청 민원여권과 앞에 '나눔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시흥시1%복지재단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으로써 키오스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득층 복지 향상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 키오스크'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무인 기부 시스템이다.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시민 누구나 간단한 터치만으로 자유롭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평소 나눔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기부는 지정 기부와 비지정 기부가 모두 가능하며, 1회 최대 기부 금액은 30만 원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어 시민들의 참여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또한, 해당 키오스크는 시청 외에도 각종 행사 현장에 이동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나눔 키오스크는 시민
{국민신보 기자}ㅣ 강릉시는 지난 8일(목) 강릉우체국과 함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의 인적 안전망(집배원)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집배원 전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설명회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요구에 따라, 우편 배달망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우편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원들이 주민의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집배원들은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연결자로서 일상 업무 속에서 안부 확인이라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된 집배원들은 평소의 배달 업무와 함께 대상 가구의 응답 여부, 행동 변화, 생활환경 등을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강릉시 희망복지지원단에 알리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강릉시는 이를 위해 간단한 체크리스트와 업무 매뉴얼, 보고 체계 등을 마련하고, 강릉우체국과 협력해 보다 촘촘한 지역 복지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집배원 여러분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이웃이자 중요한 연결자"라며, "이번 사업은 강릉형 돌봄 모델로서, 공공과 시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