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31일, 고양예술고등학교 대극장에서 열린‘2025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성과발표 <다섯 색, 하나의 예술>’을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 고양형 교육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고양예술고 문예창작·연기·무용 ·미술·음악과 5개 전공의 학생 70여 명이 참여해 총 9편의 단편 예술 융합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작품들은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학교 교육이 지역으로 확장되는 지역 연계 교육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식 공연에 앞서 오전 리허설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무대를 참관하며, “예술로 도시를 빛내는 여러분이 바로 ‘미래의 고양’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초대해 준 것에 대해 “초대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 시장은 “문예창작, 연기, 무용, 미술, 음악 서로 다른 전공이 만나 하나의 예술로 어우러지는 모습은 고양특례시가 지향하는 ‘융합과 창의의 교육도시’의 상징”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 2차 공모를 통해 13개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경기도는 최근 제6차 경기도RISE위원회를 통해 라이즈 수행대학 추가 선정 결과를 의결하고 5개 컨소시엄, 13개 수행대학(일반대 9, 전문대 4)을 최종 확정했다. 컨소시엄별로는 주관대학을 기준으로 경기대, 신한대, 수원대, 한경국립대 등 일반대 4개 컨소시엄과 동남보건대 등 전문대 1개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일반대는 컨소시엄 당 10억 원, 전문대는 7억 원의 사업비를 매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추가 선정에서는 더 많은 대학에 기회를 부여하고자 ‘컨소시엄’ 구성으로만 참여를 제한하고, 선정 유형 또한 지역과 연계성·실효성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유형②(지역클러스터 육성형)’만 진행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추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라이즈 수행대학은 기존 54개 대학(일반대 27, 전문대 27)에서 총 67개 대학(일반대 36, 전문대 31)으로 확대됐다. 선정된 수행대학들은 ▲지역기반산업 특화
국민신보 국민신보 기자 | 부평구는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인천나비공원에서 ‘디오라마로 관찰하는 곤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여러나라의 곤충들 80여 종의 특색있는 행동과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실사모형(디오라마) 20점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곤충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장, 시민소통협의체 위원 및 시‧구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체제개편‘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협의체는 2026년 7월 1일 신설 예정인 자치구(제물포구‧영종구‧서구‧검단구)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지역 의견 수렴과 자문 기능 등을 수행하는 기구로 2023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제물포구, 영종구, 서구‧검단구 등 3개 분과협의체가 구성되어 있으며, 시의회 및 구의회 의원, 전문가, 지역 오피언리더, 관계 공무원 등 46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는 자치구 출범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그간 분과협의체에서 다루어진 지역별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전국 최초로 자치구 통합‧조정‧분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 사례로, 시는 행정‧재정 지원과 기반시설 구축 등 3개 분야 19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과제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운영하며,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위한 세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인력 및 재정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3일 책과 문화,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동탄중앙로 120에, 연면적 10,62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관내 31개 공공도서관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식 문화의 중심지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화성특례시 최대 규모(25만 권)의 장서와 최대 면적(10,625㎡)을 갖춘 미래형 도서관으로, 시민이 책을 읽고, 체험하며, 배우는 공간으로 조성된 만큼 층별로 다양한 기능과 특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보존서고를 비롯해 기계실, 전기실 등 주요 관리시설이 배치됐다. 보존서고에는 귀중본, 정책자료, 절판도서 등 장기보존이 필요한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지상 1층은 2,752㎡ 규모의 일반자료실로, 정책 및 납본자료 등 성인 및 청소년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실감형 디지털 북(AR·VR 기반 콘텐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독서 환경이 구현돼 있다. 집중 독서공간 130여 석을 비롯해, 자동반납기, 무인예약대출기, 셀프 프린트존 등 비대면 편의 서비스도 도입됐다. 2층은 어린이·유아자료
국민신보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수도권매립지 인근 안암호 습지의 생태적 가치 재조명과 향후 보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산경위 세미나실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소림 회장, 가톨릭대학교 한동욱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곽정인 교수, 카톨릭환경연대 김보경 국장, 인천녹색연합 박희주 처장,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김금호 처장 등 환경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암호 습지의 가치와 보전·활용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인근 안암호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매립지 종료 이후 해당 지역을 생태·환경 중심의 도시재생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암호를 비롯한 내륙습지를 도심 속 기후 완충지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평가하고, 향후 매립지 종료 이후 생태공원화 추진, 법적 보호 지정 검토, 환경주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안암호와 수도권매립지 일대는 인천의 환경적 상처이자, 동시에 가장 큰 생태 잠재력을 지닌 공간”이라며 “안암호와 같은 도심 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 고색·매산배수분구가 ‘2025년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상습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수원시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국비 270억 원과 도비 9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52억 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고색·매산 배수 분구(면적 0.822㎢)는 저지대 지형으로 하수관로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집중 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주택가에서 배수가 원활치 않아 침수가 빈번히 발생했다. 특히 2012년, 2020년, 2022년에는 고현초등학교 인근과 고색지하차도, 노후 주택가, 중고차매매단지 일대에서 침수가 발생해 주민 불편이 컸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하수관로 2.53㎞ 개량, 펌프장과 유수지 각 2개소 신·증설 등이 포함됐다. 수원시는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비 지원을 받아 재정 부담을 낮추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고색동 일대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
국민신보 국민신보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를 주제로, 시민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파주시의 관광지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공모 접수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80명의 참가자로부터 22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서류 검토와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 내역은 ▲대상 1점(100만 원) ▲우수상 3점(각 30만 원) ▲장려상 5점(각 20만 원) ▲입선 11점(각 10만 원)이며, 수상자 전원에게 파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도라전망대 일대의 평화로운 풍경, 율곡수목원의 아침 빛과 안개, 자운서원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임진각 독개다리 열차 객실이 지닌 전쟁과 평화의 대비, 운정호수공원의 야경과 도시적 감성 등 파주의 자연과 역사·문화적 매력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11월 중 ‘운정중앙역 관광안내소 연계 임시 관광 전시·홍보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기간에는 수상작 사진으로 제작된 엽서에 직접 내용
국민신보 기자 | 파주시는 ‘문산 농구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5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5일 착공해 약 두 달간의 공사를 거쳐 총 3면의 경기장(원코트 1면, 반코트 2면)을 조성한 것이다. 문산 농구장은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된 시설로, 파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파주시는 2024년 8월 문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소통하며 “문산지역 내 농구장이 부족하다”라는 건의를 접수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5년까지 농구장 2개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번 문산 농구장 준공으로 그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게 됐다. 문산읍은 스포츠 활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농구장 설치에 따라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산천 기존 산책로와 녹지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경기북부 AI캠퍼스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25년 IBM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한 경기북부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IBM의 Watsonx 플랫폼을 활용해 △AI 모델링 △생성형 AI 실습 △AI Agent 설계 및 배포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AI 기초부터 서비스 개발과 배포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며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쌓았고, IBM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경기북부 AI캠퍼스는 AI 전문교육과 산업 협업을 함께 추진하는 경기북부 청년 중심 플랫폼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AI 실무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기북부 AI캠퍼스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청년들의 AI 산업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AI캠퍼스가 의정부, 파주, 양주 등 경기북부 주요 도시의 AI 인재들이 찾는 AI 전문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덕양구 일대를 AI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