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 산청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지 경계의 정확한 확정과 디지털 지적도 구축을 통해 주민 재산권 보호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올해 사업에서는 ▲산청읍 정곡지구 ▲생초면 상촌지구 ▲생초면 하촌지구 ▲삼장면 석남지구 등 4개 지구(총 1637필지, 74만 6610㎡)를 선정해 등기 완료까지 2년간 추진한다. 특히 일필지 조사와 측량을 시작으로 경계 조정 및 합의 등을 통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종이도면으로 작성된 지적도가 현재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측량기술이 부족했던 과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는 축척 오류와 경계 불일치 문제로 인한 재산권 분쟁, 개발 지연 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이 크게 줄어들고 추후 토지 매매, 개발사업, 공공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장애 요소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지소유자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정확한 측량과 경계 확인을 받을 수 있어 개인 부
국민신보 기자 ㅣ 강화군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개최됐던 북문 벚꽃길 관람 행사가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북문 벚꽃길 관람 행사는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공연 및 부대행사는 취소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군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쉼을 선사한다는 기획 아래 행사를 진행했다. 북문에는 만개한 벚꽃을 따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봄날 햇살 아래 벚꽃길을 거니는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특히, 벚꽃길을 따라 마련된 다양한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포토존 문구들이 젊은 연령층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군은 예기치 않은 강풍, 강우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안전 관리에 집중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원활히 마무리됐다. 박용철 군수는 "북문길을 따라 피어난 벚꽃이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해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감동과 안전이 함께 하는 강화군만의 북문 벚꽃길 관람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해운대구가 부산시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운영실적 종합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7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부산시는 매년 지방 세정 발전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자치구·군을 선정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실적 전반에 대해 지방세 8개 분야와 세외수입 1개 분야에 대해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해운대구는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숨은 세원 발굴, 세외수입 업무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우수납세자 선정, 전자 송달자에 대한 상품권 및 서한문 발송, 악성 체납자 허위 매매예약가등기 조사 등 10건의 우수사례와 지방세입 제도개선 과제 13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주신 구민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도약에 힘을 더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50개 청년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현지실사·발표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전국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거창군은 올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지역 청년단체 '덕유산고라니들(대표 박영민)'이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덕유산고라니들은 딸기, 사과, 산양삼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청년단체로, 거창군 전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농업 생산을 넘어, 행정과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농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특히 '덕유산고라니들'이라는 단체명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전 세계 고라니의 90%가 한반도에 서식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라니처럼 청년도 대한민국, 그리고 지역에 넘쳐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담은 것으로, 이는 청년이 도시를 떠
국민신보 기자 ㅣ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혁신거점 활성화 및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전문 기관인 GH와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및 핵심 기반 시설 지원에 강점을 가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긴밀히 협력해 광교TV 바이오부지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기업 수요 파악 및 유치 ▲ 바이오 기업 육성 및 지원 ▲ 산·학·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교TV 바이오부지는 당초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개발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돼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GH에 현물출자 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광교TV 바이오부지를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연수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집중안전점검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집중안전점검 분야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사회 전반의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소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 대상 선정, 점검 적절성, 후속 조치 노력도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연수구는 철저한 안전점검, 안전 사각지대 해소, 안전 문화 확산 등 구민을 위한 위험 요인의 사전 발굴과 해소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으며 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주민시설에 대한 점검 범위를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간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한 위험 요인 대응 역량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연수구는 연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안전정책과 생활안전 평가 집중점검분야의 대통령상 수상은 연수구가 국제안전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이라며 "더 안전한 도시 연수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양천구는 5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5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최초 지정된 이래 올해로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20주년이 된 '평생학습도시 양천'의 다양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평생학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Y교육박람회 2025'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부터 특집 릴레이 강연회 '세바시', '평생학습 거리전시회', '평생학습 체험부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배움의 장으로 펼쳐진다. 먼저 15일(목) 오전 10시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지역 내 성인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7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력과 삶이 담긴 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진행해 '배움으로 빛나는 백세인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
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는 통계청이 실시한 '2024 지역사회조사'에서 '현재 거주 중인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점수는 10점 만점에 7.58점으로, 서울시 평균인 6.63점에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울러 '최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어제의 느낀 감정을 묻는 '전날 행복도' 역시 각각 7.80점과 7.50점을 받으며 모두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복지도 7.24점으로 평균 6.20점을 상회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듯 마포구는 임신과 출산, 양육을 통합 관리하는 '햇빛센터'와 비혼모의 든든한 지원군 '처끝센터', '마포 맘카페', '베이비시터하우스' 등 선진적인 정책을 펼치며 저출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전 환경에 대한 평가도 자연재해와 건축물 및 시설물, 교통사고 등 모든 분야가 서울시 평균보다 높았다. 이는 '2024 서울 서베이'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서베이' 조사에서 '보도 통행시 겪은 불편함'에 대한 질문에 자치구 중 제일 높은 비중으로 71.3%의 응답자가 불편한 점이 없다고 응답하며
국민신보 기자 ㅣ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업무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칭찬주인공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내 익명게시판 '말랑톡톡'에 올라온 칭찬 게시글에서 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받은 직원을 격려함으로써, 조직 내 자발적인 칭찬 문화와 긍정적 피드백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말랑톡톡'에 올라온 칭찬 글의 첫 주인공은 서울도핑검사부의 최대하 과장이다. 최대하 과장은 자체 개발한 DNA검사 시약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했으며, 올해는 호주 경마 말유전학연구소에 개발 시약을 납품하며 해외 첫 수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정기환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노고에 감사의 인사와 꽃다발을 전하며,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부터 첫 수출의 성과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첫 수출의 성과는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혁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소통, 공정이라는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자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도서 '비행기의 세계여행'을 제작해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한 도서' 제작 사업은 시각장애아동의 교육권 증진과 장애인식 제고를 위해 공사와 '하트-하트재단'이 2023년부터 협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해당 도서는 다양한 대체자료(큰 글자, 점자, 음성, 촉각)로 구성돼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였으며, 올해는 공사가 신규 기획한 콘텐츠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도서 '비행기의 세계여행'은 꼬마 비행기와 요정이 인천공항 주요 취항지의 랜드마크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인천공항 임직원 및 상주직원 약 250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제작된 400권의 도서는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돼 시각장애아동의 교육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간접적으로 여행 경험을 선물해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