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민신보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신작 제작형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9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와 공연장별 특화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또는 특정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공연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신작 제작형 공모에는 총 61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차 PT 심사와 2차 쇼케이스 발표를 거쳐 의정부문화재단을 포함한 10개 문예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음악 장르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기획 방향으로 삼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창작 공연 동요 음악극 <반달의 꿈>을 공모작으로 제출해 우수한 기획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반달의 꿈>은 100년에 걸친 동요의 변천사를 시간여행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 음악극으로, 각 시대의 정서와 동요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일제강점기의 저항, 전쟁기의 위로, 산업화 시대의 성장, 현대의 감수성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동요의 역할을 조명하며, 세대를 잇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부담금 개편으로 인한 출국납부금 인하분을 환급하기 위해 '출국납부금 온라인 환급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출국납부금은 관광사업의 효율적 발전 및 관광을 통한 외화 수입의 증대를 위해 1997년에 도입된 부담금으로, 국내 공항을 이용해 출국하는 만 2세 이상의 여객을 대상으로 항공권에 포함해 징수해왔다. 최근 정부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시행령 개정(2024.6)을 통해 2024년 7월 1일부터 출국납부금을 인하하고 면제대상을 확대했으며,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출국납부금 징수 및 환급업무를 위탁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환급절차를 진행 중이다. 환급대상은 2024년 6월 30일 이전 항공권을 발권해 2024년 7월 1일 이후 국내 공항을 통해 출국한 여객이며, 환급금액은 2세∼12세는 1만원, 12세 이상은 3천원이다. 환급신청을 원하는 경우 인천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https://www.airport.kr) 내 팝업 창을 통해 환급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환급 서비스 사이트(https://tour-refund.kr)에 직접 접속해 본인인증 및 계좌정보 입력을 완료 해 신청하면 된다. 환급금은 신청
국민신보 기자 ㅣ서울 강북구는 전국 6개 자치단체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돕고 지역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교류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강북구와 친선결연을 맺고 있는 부여군(충남), 김천시(경북), 익산시(전북), 당진시(충남), 고성군(강원), 보성군(전남) 등 6개 자치단체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 수련, 문화 활동을 함께한다. 초청캠프는 부여·김천·익산 지역 청소년들이 강북구를 방문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근현대사기념관 견학, 인공암벽 체험, 스포츠 활동, 연극 관람, 야시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방문캠프는 강북구 청소년들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당진·고성·보성을 찾아가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각 지역의 수련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구는 참가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캠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방문캠프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23일에는 환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사
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만의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가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이스'는 마포구 직영 스터디카페로, 저렴한 금액으로 늦은 밤까지 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전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스페이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1%가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에 긍정적인(그렇다, 매우 그렇다) 평가를 내렸다. 스페이스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금액'과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위치가 가까워서'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 청결, 조명, 실내온도, 책상과 의자 등 시설세부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페이스'는 '마포나루스페이스'와 '합정스페이스', '염리스페이스', '마포중앙도서관스페이스', '합정실뿌리스페이스', '연남스페이스'로 총 6곳이다. 2023년 4월 1일 가장 먼저 개소한 '마포나루스페이스'는 호텔나루에 2층에 자리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학습할 수 있어, 여유와 집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태블릿, 노트
국민신보 기자 ㅣ 관악구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아동의 심리 건강 지원을 위해 24시간 인공지능 육아상담사 '코이'를 시범 도입한다. '코이'는 양육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 자녀의 문제 행동, 부모의 지도방법 등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 고민에 대해 인공지능(AI)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5년 관악구 아동그림심리검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구는 인공지능 상담사가 간단한 대화만으로도 부모의 감정을 공감하고 조언을 제공해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쉽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3세∼12세(2013년∼2022년) 아동 및 해당 아동의 보호자이다. 1차 모집은 마감됐으며, 2차는 오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대상자는 무료로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로 1차로 서비스를 체험한 학부모 중 한 명은 "사람 상담사에게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 좋았고, 실제로 적용 가능한 육아 솔루션까지 제공해서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신
국민신보 기자 ㅣ관악구가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경감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사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가사서비스(설거지, 청소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초 중위소득 기준 완화(150%→180%)에 따른 사업 대상 확대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1월 20일 사업 개시 후 2개월 만에 500명 모집이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구는 구민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자 예산을 추가 편성해, 21일부터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다. 단, 상반기에 참여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산부 가구'는 임신 3개월~출산 후 1년 이내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를 말하며, '맞벌이 가구'는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 및 12세 이하(2012. 1. 1. 이후 출생) 자녀가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강북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을 위한 물놀이장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과 '핫∼한 스쿨 청소년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4일(목)부터 8월 3일(일)까지 11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은 송천초등학교 운동장(삼양로20길 29)에 대규모로 조성되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는 26미터 길이의 롱 구조물 튜브 슬라이드, 조립식풀장, 에어풀장, 분수터널, 회전그네풀장, 놀이바운스 등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에어쿨존, 매점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아울러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드론축구체험, 버블파티, 캐리커쳐, 어린이 타투, 물총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물놀이장 이용 대상에서 제외됐던 청소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핫∼한 스쿨 청소년 물놀이장'을 새롭게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강북중학교 운동장(한천로150길 67)에 조성되며, 관내 거주 15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핫∼한 스쿨 청소년 물놀이장'에는 유수풀, 에어풀, 버블
ㅣ국민신보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중 발생한 시의회 임홍렬 의원의 건강 이상과 관련해 “시 의회의 ‘회의 강행’이라는 주장은 사실관계가 명백히 왜곡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회의 도중 임홍열 시의원이 쓰러졌음에도 회의를 중단하지 않고 강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의원이 쓰러진 직후 회의는 즉시 정회됐고 응급조치와 병원 이송이 모두 마무리된 뒤에 회의를 재개한 것”이라며 응급상황을 무시하고 회의를 강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시의 설명에 따르면, 임 의원이 건강이상을 보이자 위원장은 즉시 회의를 정회하고 119에 신고했다. 도시주택정책실장 등 시 집행부는 임 의원을 눕히고 상의 단추와 벨트를 풀어 안정 조치를 시행했으며, 구급센터의 안내에 따라 구급대 도착 전까지 필요한 응급조치를 지속했다. 약 3분 뒤인 오후 4시 10분경,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즉시 임 의원을 명지병원으로 이송했다. 응급상황 종료 후 위원회는 의원의 쾌유를 기원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했고, 회의 재개 여부에 대해 논의한 뒤 위원장 주재 하에 다수 위원의 동의
ㅣ국민신보 기자 | 17일 오전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의가 의왕시에서 개최됐다. 협의회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민생경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간 공동 정책 추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의왕 농협 통합 IT센터에서 ‘제92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안산시를 비롯한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중부권 7개 자치단체장과 실무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경기 중부권 7개 자치단체장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회의에서는 ▲외국인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 방안 ▲자립지원대상자 및 병역의무 이행 중인 자에 대한 취업 후 학자금 의무상환 유예 제도 ▲사회연대경제기본법안의 신속한 제정 건의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관련 법령 제·개정 건의 ▲‘자율방범대법’ 일부개정을 통한 공간 무상사용 근거 마련 ▲개발제한구역 내 증설 사업 행정절차 간소화 등 도합 6건의 정책 및 지역 현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논의가
ㅣ국민신보 기자 ㅣ 과천시는 지난 16일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과천시 푸드테크산업 육성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고, 푸드테크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푸드테크산업 육성위원회는 '과천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된 정책 자문 기구로, 과천시 푸드테크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위원장으로, 한훈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관련 분야의 대학교수,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가 등 13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푸드테크산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정책 논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천시 푸드테크산업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향후 연구지원센터 운영 방향, 첨단 장비 도입 및 운영 방안, 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푸드테크는 과천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신산업 분야"라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과천이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테크산업은 식품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기술(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