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고려 전기 청자 제작소 강진 사당리 발굴품인 강진 청자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와를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하고, 곡성 태안사 금고와 사적기 일괄, 순천 환선정 현판을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강진 청자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와는 강진 청자 요지인 사당리 발굴품으로 휘어진 모양의 청자로 매우 희귀하다. 이런 형태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아 희소성이 매우 높다. 청자의 바깥면에는 해석류화문(海石榴華文/동백꽃문양)과 뇌문(雷文)이 시문 돼 아름답고 우수한 조각 기법을 엿볼 수 있다. 내면에는 '大平'이라는 명문이 음각돼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곡성 태안사 금고(谷城 泰安寺 金鼓/쇠로 된 북)는 사찰 의식 법구 중 하나로 측면 음각을 통해 제작연대(1770년), 봉안 지역의 사찰, 제작자를 알 수 있다. 크기가 대형이고 조형미와 문양의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 불교 공예사·역사적 지정 가치가 높다. 곡성 태안사 사적기 일괄(谷城 泰安寺 事蹟記 一括)은 태안사 기록에 관한 자료들로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필사본 문적이다. 태안사 각 전각의 내력을 알 수 있고, 역대 주지 스님과 그 시대의 불사, 사찰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대한민국을 빛낸 지역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기념해 오는 12월 10일 오후 4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과 비엔날레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하는 북구 문학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문학의 밤 행사는 한강 작가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를 기념하고 한강 작가 작품을 매개체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학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문학 관계자,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부대행사' 등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안녕이라 말했다 해도', '12월 이야기' 등 '한강 작가의 자작곡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여는 기념식에서는 '한강 작가 소개 및 북구민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이어서 한강 작가 작품 '소년이 온다 낭독회'가 운영된 후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축하 멘트 등 '한강 작가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와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부대행사로 '한강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장흥군은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아르미쌀과 찹쌀 6,000여 가마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직거래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수변공원에서는 '정남진 장흥 쌀 팔아주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판매에서는 전남 10대 브랜드쌀인 아르미쌀과 찹쌀 6,000여 가마가 주문돼, 총 3억9백만원 규모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장흥군과 부산 영도구 새마을회는 1998년 11월 11일 동서화합을 목표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체육·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흥 쌀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2024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하 '김장대전')'을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개최한다.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일반시민은 사전 주문한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으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고, 기업이나 단체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광주시는 김장문화 전승과 기부문화 확산, 농업인·김치업체 소득 증대, 손쉬운 김장 담그기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김장대전을 개최해왔다. 김장대전에 사용되는 배추·소금·고춧가루·멸치액젓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다. 또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가 함께 개발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다.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 60팀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앞치마·장갑·그릇 등 김장비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장가격은 10㎏ 기준(절임배추 7kg+양념 3kg) ▲현장 버무림 6만3000원 ▲완제품 현장수령 6만5000원(10㎏) ▲완제품 택배 7만원이다. 김장을 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유재산 특정감사를 통해 누락자산 8천208억 원 발굴' 사례로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을 기존 형식적 실태조사 등 소극적 관리에서 벗어나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변화를 이끌어 전국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스템 누락 자산 8천208억 원 발굴 ▲방치된 지식재산권 등록 ▲불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남도 우수사례를 반영해 올해 최초로 '공유재산 총조사'를 실시하고,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 개발 및 불합리한 '국·공유재산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선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217건의 사례 중 18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평가 50%, 온라인 국민투표 20%, 국민심사단 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나주시의 '하루 365번의 특별한 약속, 연중무휴로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케어'가 우수상, 전남도의 '전국 최초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이 장려상을 수상, 적극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장성군이 최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총 4일에 걸쳐 권역별 4곳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농업인 1400여 명이 참여했다. 농기계 사고는 장비의 특성상 일반사고에 비해 치명률이 높다. 장성군은 전문가를 통한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김종진 교관이 맡았다.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법 ▲농기계 및 안전보조구 사용법 등을 사례 위주로 교육해 집중도가 높았다. 이어서 진행된 '농기계 도로교통 안전교육'에선 장성경찰서 정상욱 교통관리계장이 주행 중 안전확보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 최모 씨는 "사고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철저한 농기계 점검과 작동 간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 발생 '제로(0)'화를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상담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간 연결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선구매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더좋은커피협동조합, ㈜처음한과, ㈜바른핑거스 등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0개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포토존, 플레이존, 전시존, 체험존 등에서 제품 전시와 체험을 통해 우수성을 알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양한 사회적경제제품을 직접 시음·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퀴즈와 룰렛이벤트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에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이후 실질적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장흥군은 지난 25일에 장흥 우체국(총괄국장 박상균)에서 성인용 보행기 15대(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흥우체국 봉사단은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거동불편 어르신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탁에 나섰다. 보행보조기는 이동 뿐만 아니라 간단한 물품 운반도 가능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균 총괄국장은 "거동이 불편해 경제적 사정으로 보행기 구입이 어려웠던 어르신들께 전달돼 보행 편의를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 구석구석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주는 장흥우체국에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영희)가 지난 25일 일가정지원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자원봉사캠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는 17개 동에서 활동하는 200여 명의 캠프지기들이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나누고 각 동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봉사 프로그램들을 공유했다. 농성1동은 '어르신과 함께 동화 듣고 요리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로당 어르신들과 추억의 동화를 읽고 간식을 만들며 정을 나누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와 세대 간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무2동의 '나눔 고추장, 향기톡톡 방향제' 프로그램은 수혜자들이 봉사활동의 주체로 참여하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일방적 지원을 받던 수혜자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자존감 향상과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희 센터장은 "올해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자원봉사센터는 17개 동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 21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린 2024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경제 발전과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서구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상담실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사업 ▲마실길 사회적경제 활성화 모델 발굴·지원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진출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10월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서구가 사회적기업 육성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