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3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주석, 정정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의용소방대원과 시군 연합회장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을 기리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 기술 향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기술 경연대회는 소방호스 끌기, 구조 훈련 및 구급 활동 등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경연을 통해 대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협력과 팀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대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했다. 김철우 군수는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의용소방대는 1988년 9월 창설된 이후 현재 29개 대, 487명의 대원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최초로 '드림스타트 부모 재취업 직업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구는 14일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New국제직업전문학원 ▲제일미용전문학원 ▲유피(UP)패션디자인전문학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월 2회 미용, 원예 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반려동물 간식, 한식·양식 조리, 베이커리, 의류수선·리폼 등 다양한 직업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서구는 직업 전문학원과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연계해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준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세란 돌봄지원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학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부모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고 능력 계발을 통한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발달 영역별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건설하는 지산·지원 배수지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배수지(配水池)'는 수돗물을 여러 지역에 나누어 보내주기 위해 만든 저수지로. 상수도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수돗물을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로 높은 곳에 설치한다. 특히 균등수압 유지와 누수 예방, 사고발생 때 단수 없이 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직접 급수가 아닌 간접 급수로 전환해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산배수지를 새로 건설하고, 지원배수지는 2배가량 확대하는 증설공사를 진행한다. '지산배수지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04억4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만4000㎥(고지 1만㎥, 저지 4000㎥)와 송·배수관로(관 직경 D600∼700㎜, 연장 L=5.6㎞)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산배수지는 북구 두암동과 동구 산수·지산·지원동 일원에 안정적 급수 공급을 위한 다단식 배수지다. '지원배수지 증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년들의 권리 보장 및 성공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교육, 참여·권리 사업에 49억원을 투입한다. 서구는 12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서구는 청년인구가 7만4000여 명(전체인구의 26%)으로 서구주민 4명 중 1명이 청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서구는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됐던 청년 관련 정책을 일자리청년지원과에서 종합·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서구는 취업난과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청년창업플랫폼 서구스타트업센터,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명장성공스쿨 운영 및 사회적경제기업 내 청년인력 육성, 청년 소상공인 희망길라잡이 지원 등 창·취업 기반 구축에 6억여 원을 투입한다. 또한 취업 이후에도 학자금 대출 상환과 생활비 부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월세 및 주거급여 지원, 자산형성지원사업 및 가족돌봄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국·시비 포함 38억여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청년 문화예술 활동, 진로 탐색을 위한 PI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고흥군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혁신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이 행복한 적극행정' 비전을 내세우며 2025년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적극행정 정비 ▲적극행정 보호 ▲적극행정 우대 ▲소극행정 혁파 등 4대 추진 전략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인센티브 강화 및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 운영,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9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행정과를 전담 부서로 지정해 추진된다. 올해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우수 직원에게는 근평 가점, 포상금 상향, 특별 휴가와 군수 상장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 확대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들이 소신껏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지원과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감시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 공직사회의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그간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하반기 전라남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적극행정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지난 7일까지 5일간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며 총 650만 달러(5건)의 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산업재 분야 5개 기업과 화장품 분야 1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상담회 개최 한 달 전부터 잠재 구매자들과 최소 2회 이상 매칭을 진행하며 수출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박철주 전남도 국제관계대사가 시장개척단과 동행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주요 바이어 및 정부 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전남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유통망,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썼다. 상담회에서는 전남지역 중소기업 6개 사가 현지 바이어와 총 115건, 2천60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 중 6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했다. 뉴델리 상담회에서는 ㈜경향산업이 단열제와 보온제 500만 달러, 섬섬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남 고흥의 상징 유자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호응을 얻으며,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서 증명되고 있다. 고흥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흥 유자의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라면 경험을 선사한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흥군은 유자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단순한 시식 행사가
국민신보 기자 ㅣ광주시 북구가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은 내수 침체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창업 3년 이내 초기 청년 창업자에게 임대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청년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 기간이 3년 이내(사업자 등록일 기준)인 만 19∼39세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임대료 실비 기준 월 최대 20만 원을 4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청년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북구이면서 수익 창출이 목적인 영리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야 한다. 단 임대인과의 관계가 가족 및 친인척일 경우와 프랜차이즈 직영 및 가맹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유흥 또는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북구는 오는 21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나이, 주소지, 사업장 소재지 등 선정 기준 및 자격에 따른 심사 과정을 거쳐 내달 4일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 30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발될 시 매월 말일까지 임대료 이체를 증빙할 수 있는 이체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 보성군은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맞이해 보성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차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하여 '제3회 보성티마스터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보성티마스터컵은 보성차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음료 개발 경연대회로, 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보성 차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보성 차를 베이스로 3가지 이상의 원 부재료를 혼합하거나 고명하여 카페용 음료를 개발해야 한다. 대회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예선은 광주(4월 18일), 서울(4월 19일), 부산(4월 20일)에서 치러진다.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준결선은 서울(4월 26일)에서 열리며, 최종 본선 무대는 5월 3일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차 전문가뿐만 아니라 전공 학생, 카페 및 음료 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보성 차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로 경합을 벌였으며,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등의 주목을 받아 보성 시그니처 음료 출시와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성군 문화관광실 관계자는 "보성티마스터컵을 통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장흥군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규모는 총 20억 원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일반사업과 재해·재난 예방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안전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 투자사업, 특정 단체 또는 개인에 대한 지원사업, 지방보조금 사업, 1회성 축제·행사성 사업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흥군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제안에 필요한 서류는 장흥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누리집 예산/결산정보 메뉴의 주민참여예산제도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장흥군청 기획홍보실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