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지역주민의 삶과 균형을 이루고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모델을 만든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지속가능관광 관련 전문가,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비전을 수립해 지역 소비·체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 정책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속가능관광’은 단순히 관광산업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관광으로, 환경적 지속 가능성, 사회·문화적 지속 가능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광명시는 광명의 문화, 역사, 물·인적 인프라를 연결한 광명형 공정여행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지속가능관광 조례를 제정해 지속가능관광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으로 광명형 지속가능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평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자치분권 정책 개발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자치분권협의회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제4기 협의회는 연임 위원 13명과 신규 위원 7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전문가, 시민, 시의원, 자치분권대학 수료생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폭넓은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을 이끌게 된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끈 성시상 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4기 위원장에는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소순창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황선영 위원이 선출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4기 자치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 정책 개발 및 추진 방향 자문 ▲시민 체감형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 논의 ▲지방정부와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협의회를 자치 역량 강화의 핵심 기구로 삼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2025년 광명시 자치분권 추진 사업과 협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는 4월 18일 18시까지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포 환경개선, 시스템 개선, 홍보·광고 제작비 지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3월 17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서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이다. 단, 최근 1년 내 경기도 또는 광명시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올해 광명시는 경기도 선도시·군으로 선정돼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기바로 누리집(ggbar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신청서와 추진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작성해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오리로651번길 8, 301호)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sbdc.gm.go.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종합상담콜센터(1600-8001) 또는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02-2680-79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점포 경쟁력을 높이는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함께 수도권 서남부 자족도시로 발전 방향을 구상했다. 시는 20일 오후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디자인 회의를 열고 미래산업도시, 탄소저감도시, 융복합도시라는 신도시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도시공간계획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벤 판 베르켈 유엔스튜디오 대표 건축가를 비롯한 유엔스튜디오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이뤄졌다. 2023년 벤 판 베르켈 대표 건축가가 KTX광명역세권 등 광명시 도시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한 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현재 광명에 도시 설계 구상을 제안하고자 재방문한 것이다. 유엔스튜디오(UNStudio)는 1988년 벤 판 베르켈과 캐롤라인 보스가 설립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건축, 인테리어 건축, 제품 디자인, 도시개발과 인프라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대표 작품으로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네덜란드의 아른헴 센트럴역 등이 있으며, 국내 한남4구역 재건축 설계자로 참여하고 서울링, 충남아트센터 등 다수의 국내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가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지사장 황규환)와 환경보건기술연구원(원장 백영만)과 맞손을 잡았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이하 마사회),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광명 ESG 액션팀(Action Team)'에 가입해 ESG 경영 실천뿐만 아니라 가용 자원과 정보를 활용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문제해결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광명 ESG 액션팀'은 광명시와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 민·관 자원의 협력으로 지역자산을 활용해 부의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지역자산형 ESG 실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번 가입으로 액션팀 소속기관은 17개로 늘어났다.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 자치 조직과 행사 참여 등 기존 전개했던 광명시와의 협력사업을 더 강화하고, 연구원은 자원 순환 촉진, 탄소중립 실현 등 광명시 주요 환경 정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력하게 돼 광명형 ESG 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18일 ‘AI(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러 전문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센터에서 처음 운영하는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으로, AI 산업 발전에 맞춰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훈련생 20명은 55일 동안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AI 모델 학습을 위한 라벨링 기법,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올해부터 신설된 참여촉진수당으로 훈련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젠다이브와 협약을 체결해 현장훈련을 진행하며 실제 기업 환경에서 AI 데이터 라벨링을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프로젝트 실습으로 AI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포트폴리오 작성과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AI 데이터 라벨러 전문과정은 광명시가 AI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여성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훈련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새일센터는 ▲공동주택 ERP 사무원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가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 90%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자부담 30% 중 20%를 142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시비로 지원해, 총 9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서빙·배송 로봇, 자동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애인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최대 500만 원이다. 사업 자부담이 30%이지만 광명시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 중 20%를 지원한다. 광명시 소상공인은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공급가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은 10%를 초과할 수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중 '일반형'만 지원한다. '일반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누리집(s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를 위해 경기중부권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개발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과정”이라며 “주차장,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SOC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 중부권 도시들이 힘을 모아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조성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러한 제안은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 중부권 지역에서 공공주택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부각되며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중부권 7개 도시(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시장이 참석해 공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현안 사항은 광명시가 제안한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안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국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 소하도서관이 26일부터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소하사계’ 봄 특강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소하사계’는 4월부터 11월까지 계절별로 블로그 쓰기, 시 창작, 에세이 쓰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글쓰기 강좌다. 전문 작가가 강의를 맡으며, 각 강좌는 4주간 운영된다. 과정별 10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모집해 참가자들은 작가의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봄 강좌 ‘예술에세이: 찰칵! 인생 네 점, 그림으로 쓰는 자서전’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는 과정으로, 4월 9일부터 4주간 매주 운영된다. 광명시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름·가을·겨울 강좌는 개별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박진영 하안도서관장은 “시민들이 기자, 시인 등 전문 작가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삶과 일상을 기록하며 창작 역량을 키우고, 내적 성장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소하도서관(02-2680-090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시민에게 제공하는 노동 관련 무료 상담 서비스인 ‘우리 노무사’가 큰 호응을 얻으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 노무사’는 노동법 지식이 부족해 피해를 입은 노동자와 영세사업자에게 무료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제도다. 노동 권익을 침해당한 광명 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취약 노동자, 10인 미만 영세사업자 중 노동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는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은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1층 노무사상담실에서 공인노무사 2명이 주관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의 야간 상담도 마련되어 있다. 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영세사업자에게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광명시 일자리창출과(02-2680-2122), 민원콜센터(1688-3399)로 전화하거나,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에서 할 수 있다. ‘우리 노무사’는 2019년 8월 첫 상담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약 8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노동권 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