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지역 산업 구조 변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대규모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안산시는 지난 1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동행추진단 150명과 전문가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과 미래안산’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함에 따라 향후 안산시 산업구조 변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수동 산업연구원 글로벌경쟁전략 연구단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산업혁신 ▲로봇기술 ▲국제교육 ▲정주환경 ▲기업현장을 대표하는 각계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는 원호식 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사업단 단장, 박범열 ㈜한국 R&D 대표,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 단장, 김동수 ㈜계영플래너스 대표, 이소희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전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좌장은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 원장이 맡았다. 전문가들은 기업 유치 활성화뿐 아니라 혁신 생태계 조성, 교육 인프라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 산업과 시민
신중년이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개소 6주년을 맞았다. 센터는 ▲생애설계(퇴직자미리지원서비스・노후자산관리・신직업찾기 등) ▲직업도전(디지털 문해교육사・시니어모델 아카데미・운동지도사 양성과정 등) ▲미래대비(챗GPT 활용한 정보찾기・스마트폰 활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있는 신중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개소해 6년 넘게 운영돼 온 센터는 그동안 상담 및 컨설팅 1만9,155건을 수행했으며, 4,84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센터의 연계를 통해 총 2,259명이 재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개소 후 현재까지 560여 명이 디지털문해교육사, 보드게임지도사 등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여가활동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린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자선 패션쇼’도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패션쇼에는 중장년층 모델 31명이 런웨이에 올라 화려한 조명 아래 당당한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걸음으로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은 관내 창업기업의 설비투자 지원을 위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희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의 사업장 마련, 건물 신축, 기계 구입 등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존 안양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업이다. 안양시는 대출금리의 1.0~1.5%p를 이차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최대 1.5%p 이내 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업은 최대 3.0%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저 1%대의 초저금리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안양시 관내에서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안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 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또 생애 최초 사업장 마련 여부 등 세부 요건에 따라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일반시설자금 5억원, 특별시설자금 30억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다. 자세
군포산업진흥원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 행사에 협력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코스모로보틱스의 의료형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보행 보조 및 재활 보조 기술의 원리와 실증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해당 장비는 의료·재활 목적인 전문 장비로 분류돼 안전·성능 기준을 토대로 전문 운영 요원의 시현 형태로 공개됐다. 관람객은 로봇 착용 착용 과정 등을 해설 중심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병직 원장은 현장을 방문해 체험과 운영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내외 로봇기업 및 연구기관과 교류현장을 직접 살폈다. 앞으로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장비 인프라 구축운영, 기업 실증, 표준·인증(KOLAS) 연계, 현장 수요 검증까지 One-Stop지원이 가능한 통합 실증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병직 원장은 "이번 로보월드 참여를 계기로 군포가 대한민국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테스트베드와 표준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국민신보 = 김영 기자 ]
의왕시는 기존 노후 된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큐알 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산행 지도 제작은 기존 제작된 등산 지도가 오래돼 관내 최신 등산로 코스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등산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산로를 완주하며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최신 GPS 등이 활용된 현행화 등산로 지도를 완성했다.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에는 관내 6개 산(▲모락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바라산, ▲청계산)의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 등 주요 산행로가 담겨있으며, 시는 리플릿 형태로 8,000부를 제작해 주요 등산로 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종이 지도뿐 아니라 큐알 코드로 접속가능 한 웹지도도 함께 마련했으며, 웹지도에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있다. 시는 관내 명산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등산객들이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가 시민들의 산행 안전과
안산시는 지난 10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소방서 등 4개 기관과 아파트단지 내 개인형 이동장치(PM : Personal Mobility) 배터리 ‘안심 충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등)를 가정 내에서 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화재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스프링클러 설치가 미비한 공동주택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자체 소화 시설이 없어 피해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안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 안산단원경찰서와 협력해 스프링클러가 없는 아파트 단지 1개소를 선정, ‘안심충전소’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착수한다. 아파트 실내에서 하던 배터리 충전을 실외 충전소에서 하도록 해 안전을 선제 확보한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김훈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4개 기관은 ▲안심충전소 시범 설치‧운영 지원 ▲개인형이동장치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충전제품의 안전 확보 및 충전 시설 관리 강화 ▲전기안전 관렵 법
안산시는 지난 10일 (재)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관내 기업들과 ‘서비스로봇 업무협약·안산시 로봇산업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최초로 캠퍼스형 자율주행 배달로봇 ‘개미’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5 로봇 인식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의 로봇산업 육성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로봇 수요 기업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로봇공정 도입을 희망하는 관내 100여 개 기업과 안산로봇실무협의체 참여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로봇산업 정책세미나는 ▲로봇산업 현장간담회 ▲로봇기업 업무협약 ▲제조현장 로봇공정 사례 발표 ▲내년도 정부-경기도-안산시 로봇추진 사업설명회 ▲로봇공급기업 현장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기업들이 로봇공정을 도입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민근 시장은 직접 사업체 관계자들에게 시에서 제공 중인 지원 사항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와 연계한 시 첨단로봇산업 육성 지원 방안 등을 소개해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 캠퍼스 누빌 자율주행 로봇… 배달비 무료 이날 정책세미나와 함께 ‘로봇기업 업무협약’
군포시의 제26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최홍규 부시장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관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현장 소통 행정’에 본격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최홍규 부시장은 군포1동을 시작으로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민원창구와 복지상담실 등을 둘러보며 근무여건과 민원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형식적인 보고 위주가 아닌 직원들과의 대화 중심 현장 소통에 방점을 두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주요 현안과 지역 여론을 직접 살피며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최홍규 부시장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며 시민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시민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정의 투명성과 시민 만족도를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번 동 순회 방문을 통해 각 동의 민원 처리 여건과 상담체계를 점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세심한 행정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 국민신보 = 김영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이 군포시철도지하화를 촉구하는 서명에 시민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군포 철도지하화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현재 서명이 진행 중이며 시는 11월 23일까지 전 시민 참여를 목표로 서명지를 모아 11월 말 국토교통부에 일괄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은 고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군포역·당정역과 안산선 산본역·수리산역·대야미역 등 관내 6개 역사에 서명부를 상시 비치했고,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2개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생활 거점에도 참여 창구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현장 안내와 연계 홍보를 통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접수된 서명은 순차적으로 취합·검증해 국가기관 제출 형식에 맞춰 정리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그동안 형성된 시민 공감대와 조직적 대응을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추진위에 참여하는 관내 단체장 1천여 명의 연서를 취합해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어 10월 18일 시민
안양시가 ‘2025년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정보서비스 브랜드(스마트도시)에 선정됐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혁신을 주도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2025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에 ‘스마트도시 안양’을 포함해 총 14개 부문 37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은 중부일보가 주최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후원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7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안양시는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정보서비스 브랜드(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초고령화·범죄·재난 등 복합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안전·교통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지난해 신축 및 확대 이전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지능형 영상정보처리(CCTV) 선별 관제 시스템 ▲전국 최초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 스마트 스쿨존 구축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영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체감형 혁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획득, 두바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