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1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기독교 대한감리회 산곡교회(원적로 289)와 산곡글향기도서관 이전 개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산곡교회는 이번 협약으로 산곡글향기도서관을 산곡교회 내로 이전하고, 장기 보관 중이었던 책도 모두 교회로 이관하기로 했다. 또, 이에 따른 양 기관의 역할을 규정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약속했다.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해 있던 산곡글향기도서관은 지난 2023년 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이전으로 휴관 중에 있었다. 이에 도서관 재개관을 원하는 주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면서, 구와 교회가 이전 개관이라는 해결책을 찾기에 이르렀다. 차준택 구청장은 “산곡글향기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 평생 교육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 서구는 13일, ㈜에스디산업개발(대표 신화섭)로부터 두유 100박스(1박스 24개입)를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에스디산업개발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하며 도장공사, 미끄럼방지 포장재들 산업 물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에스디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적절하고 꼭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들과 노인분들에게 필요한 두유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 서구는 사회적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고립청년 사회복귀 프로젝트- 나와, 우리동네 퀘스트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퀘스트’란 온라인 게임상에서,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뜻하는 용어다. 구는 청년들이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메인 퀘스트’(관계가 싹 트는 프로그램)는 5개월간 월 1회 진행된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밖에 나갈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지막 회차에는 관내 기업과 연계하여 사회 재진입을 위한 직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퀘스트’가 없는 기간 동안 청년이 바깥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서브 퀘스트’(홀로 설 힘을 얻는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월 1~2회 산책하기, 요리하기 등 비교적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하여, 쉬운 성공 경험을 쌓아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을 병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심리 상담이나 사례관리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인천서구복지재단,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 등 관내 전문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에서 참여자를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에서 11일 이틀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기관 대상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매칭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매칭데이'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공공기관 직원들에 직접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기념품·사무용 운영 비품 등 제조업체, 콘텐츠 제작·청소 등 서비스업을 포함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총 24개 업체가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서구청, 서구문화재단,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내 초등학교 등 직원 500여명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1:1 구매상담을 받았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는 매년 다른 지역보다 빠른 연초에 매칭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라며 "기관의 담당자들이 예산 집행 전 사회적기업의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관내 기업 우선 구매율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
부평구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새로운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을 선제적으로 구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라 신속하게 주변 지역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굴포천(소하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의 일부 과업으로 이번 발전계획을 포함시켰다.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및 인천요금소 등 지하화 사업 구역과 주변 지역이다. 우선 부평나들목 자리의 경우 최대 4만3천㎡ 규모의 가용 부지가 생겨난다. 구는 이 지역이 '부평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경인고속도로 인천요금소와 접해있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부지도 새 국면을 맞이한다. 이 지역은 부지 면적만 10만㎡에 이르지만 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인해 건폐율 22%·용적률 34%로 일부만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하화 사업은 포화된 부평구 도심에 새로운 거점이 태어나는 기회가 될 전망된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개발이 이뤄진다면 부평과 계양, 경기도 부천시 사이의 지역 단절이 해결되고 연결성이 강해지면서 주변 지역
인천 서구는 오는 19일 관내 자립 청년 지원책을 논의하는 ‘제3회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를 개최한다. 고 10일 밝혔다. 구는 간담회 참여 희망 기업·단체를 모집하여, 아동보호시설에서 독립하는 새내기 청년을 실질적으로 도울 방법을 토의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될 간담회에는 구 청년지원팀·아동돌봄팀과 서구 지역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및 청년단체 ‘아디주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다. 간담회에 모인 참석자들은 ‘2025년 달라진 자립 준비 청년의 삶’을 깊이 있게 논의한 후, 참여기관이 지원할 수 있는 자원을 공유할 예정이다. 하필기 서인천청년회의소 회장은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기업·활동가들이 하나 되어 협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간담회에 기대를 나타냈다.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싶거나, 지원하고 있는 관내 기업· 단체·기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는 검단금호어울림아파트(입주자대표 회장 강현기) 주민들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지원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 ‘전국 아파트 크리스마스 트리 경연대회’ 특별상 수상 상금으로 마련됐다. 검단금호어울림아파트 입주자 대표 강현기 회장은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트리 꾸미기로 받은 특별상 상금 전액을 지역주민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은자 아라동장은 “기부의 취지에 맞게 적합한 대상자에 성금을 지원하겠다”라며 “아라동 지역 주민들 사회적 연대감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신학기 자녀돌봄 비용이 필요한 저소득 다자녀 한부모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7일 장기동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광장에 조성된 '계양구 제1호 스마트도서관'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양구에는 구립도서관 6개소(분관 포함)와 시립도서관 1개소가 있지만, 경인아라뱃길 기준 북측 지역에는 공공도서관이 없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부족한 독서문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스마트도서관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구는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 10월 인천시의 특별조정교부금 1억 3천5백만 원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개방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반납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도서를 포함해 신간 도서, 베스트셀러 등 25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구는 이용자의 수요를 파악해 주기적으로 도서를 교체해 주민들의 독서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장기동에 설치된 제1호 스마트도서관을 시작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꾸준히 발굴해 구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2월 20일까지 2025년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 사업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양구가 사회복지기금으로 추진하는 노인복지 사업은 노인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립기반 조성과 지역 노인단체의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 공모 사업비는 5,245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계양구 지역에 주사무실을 두고 노인복지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한편, 국가·지자체·공익법인 등으로부터 동일한 사업에 대한 지원이 결정되었거나 단순 친목단체나 종교단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노인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팀(☎450-5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부평구는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삼산동 유수지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이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연만들기 ▲LED쥐불놀이 ▲신년윷점보기 ▲연날리기 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는 22개 동(洞) 풍물단의 액맥이판굿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 20분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 밖에도 ▲부평구립풍물단 ▲전통타악 ▲퓨전걸그룹 ▲전통민요 등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재미와 흥겨움을 더한다. 신동욱 부평문화원장은 “구민들에게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날, 가족과 함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