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가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수원시 지하시설물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제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천리 등 지하시설물 관리주체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철도공단 지반침하 관련 안전점검 추진 현황, 기관별 협조 사항,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지반침하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가철도공단 등 13개 관계기관과 지하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지하시설물 관리기관들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지반침하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4월 8일 제12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정규 사장은 1989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이후, 인천시 인재개발원, 인천지하철건설본부 건축과장,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과 송도사업본부장, 인천시 의회사무처장, 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1995년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당시 실무를 맡았던 경험은 인천교통공사 경영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연간 2억여 명의 시민을 수송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교통공기업으로, 인천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7호선(인천·부천 구간)을 비롯해 준공영제 시내버스, 간선급행버스(BRT), 장애인 콜택시, 인천터미널, 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인천교통공사는 철도안전관리수준평가에서 2022년 전국 최초 A등급 획득 및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2022~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전국도시철도기관 중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대통령 표창)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맨발산책로 조성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시, 군·구 및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관내 맨발산책로 현황조사, 타 지역 사례 분석, 인천연구원의 정책연구과제 수행, 관련 실무부서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매뉴얼에는 맨발산책로 조성 시 고려해야 할 기본 설계 지침을 비롯해 산책로의 다양한 유형과 적합한 부대시설 구성 방안, 그리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특히, 산책로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요소가 중점적으로 담겨 있어, 실무자들이 실제 조성 및 관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자료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2025년 1월 기준으로 관내 공원과 녹지 내에 총 56개소의 맨발산책로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매뉴얼은 향후 신규 조성 및 기존 산책로의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맨발산책로는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는 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설명회를 열고, 2025년 공공행정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은 AI를 통해 공무원 업무를 효율화하고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다. 도는 올해 행정심판, 자치법규 입안 지원, 업무지원관, 문서작성, 회의관리 등의 분야에서 AI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환 데이터플랫폼팀장은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의 추진 일정과 입찰 절차를 설명하고, 사업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삼성SDS, LG유플러스, SK, KT 등 국내 주요 AI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내용과 입찰 절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도는 제안서 접수 및 평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5월 말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6년 4월까지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라 공공부문에서도 AI를 활용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는 지난 3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도내 폐섬유·폐의류 취급업체 75개를 대상으로 관련 법규 위반여부를 확인한 결과, 미신고 폐기물처리 영업,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등 총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도는 짧은 소비주기로 폐섬유·폐의류 발생량이 급증하면서 처리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나, 일부 업체들의 부적정 처리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미신고 폐기물처리 영업행위 10건 ▲폐기물 처리업자준수사항 위반 1건 ▲폐기물 부적정 장소 야적행위 1건 ▲폐기물 인계·인수사항 지연 입력행위 1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김포시 A업체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수거한 폐의류 등을 절단한 후 기름걸레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B업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폐의류를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수집․운반해 사업장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C업체는 폐기물처리업자로서 허가받은 사업장 내 보관시설에 폐기물을 보관해야 하나, 허가받지 않은 곳에 폐섬유를 보관했으며, 남양주시 D업체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자로서 의류수거함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7일 콜롬비아 구아스카 지역의 엘 카르멘 학교와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2007년부터 이어온 읽걷쓰 기반 AI·디지털 교육 분야 교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지원으로 첨단교실이 구축된 엘 카르멘 학교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활동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엘 카르멘 학교의 인천형 첨단교실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교직원 간담회를 통해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엘 카르멘 학교 측은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첨단교실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에서는 이왕근 대사와 교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KOICA, 수출입은행 관계자들과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대사관은 향후 콜롬비아 교민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읽걷쓰’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방문으로 인천형 첨단교실 운영이 콜롬비아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대사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인천교육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수립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중장기 계획으로,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시민과 관계 기관, 내부 부서에 각인시키고,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0월까지 추진된다. 현재 인천시는 다양한 공간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통합적 접근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하지 않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책 수립과 행정 효율화에도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민과 관계 부서의 공간정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 역시 낮은 편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간정보의 통합적 관리와 활용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도시 문제 해결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공간정보 분야의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이행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공간정보를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도시 행정과 일상생활의 필수 기반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이 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도의원(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7일(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문병근 도의원, 이찬용 시의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 조철상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 군공항 이전 필요성 ▲포럼, 자문회의 및 홍보활동 등 시민협의회 성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국내·외 민·군 통합공항 선진사례 벤치마킹 연구 등 향후 시민협의회 활동계획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이애형 의원은 “군공항은 소음과 그로인해 파생되는 재산권 침해 등 수원시민들에게 막대한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다”며 “경기도의원, 수원시의원 및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원 군공항 이전이라는 현안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각종 정책 및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군공항 이전 등 더 나은 수원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논의가 정례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애형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인천광역시는 2025년 제1회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통해 10개 노선의 조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대중교통 수요와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노선 조정은 4월 4일 열린 버스정책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위원회는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광역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선 조정 및 체계 합리화를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4년도에는 해당 위원회를 통해 영종, 송도, 검단신도시 내 노선 신설을 포함한 총 54건의 노선 조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종과 청라 등의 내륙연계가 강화돼 BRT 및 주요 도시철도와의 환승 용이(가칭 281번, 가칭 282번) ▲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지역의 노선 확충(가칭 991번, 가칭 6601번, 가칭 8801번, 가칭 9902번) ▲버스 이용 접근선 개선 및 민원 해소(558번, 592번, 14번, 19번) 등을 통해 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효율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박물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특별전 ‘항거, 수원 1919’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인형극 교육 ‘우리 모두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운영한다.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항거, 수원 1919’ 특별전은 6월 29일까지 운영된다. AI 기술을 접목한 ‘AI 수원이’가 전시 해설사로 나서고, 관람객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키오스크 또는 QR(큐알)코드로 연결되는 웹페이지에서 AI 수원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있는 사랑샘도서관과 협업해 10월 31일까지 유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손 인형극 ‘우리 모두 함께, 대한독립만세!’와 점자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이선경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독립운동가 심영식, 민족 대표 48인 중 한 사람인 김세환 등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네이버 클로바의 AI 더빙 기술을 활용해 교육한다. 아동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4일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수원박물관에서 첫 교육을 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AI 기술과 점자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