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개최한 ‘2025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에서 ‘횡단보도 멈춰! 정지선 간격(5m) 넓혀 시민 생명 지킨다’, ‘고물가 고환율에 돈 아끼는 인공지능(AI) 활용 대전환’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는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의 제안 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 ‘깨알정책’은 작은 것에서 시작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최우수상을 받은 ‘횡단보도 멈춰! 정지선 간격(5m) 넓혀 시민 생명 지킨다’는 횡단보도와 정지선 간격을 정지선 설치 최소 기준인 2m에서 5m로 확대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내용의 아이디어다. ‘고물가 고환율에 돈 아끼는 AI 활용 대전환’은 AI 사무자동화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21종 기업 현장 실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었다. 아이디어 39건을 접수했고, 1차 심사·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5건을 선정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2팀, 우수 3팀을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창의성, 경
인천광역시는 2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비상임 직위(특보단장), 별정직(비서실장) 및 개방형 직위(대변인, 정무조정담당관) 임용 대상자 4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신임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행숙 특보단장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바 있으며, 2월 18일부터 비상임특보 총괄과 정무 기능 보좌 역할을 맡게 됐다. 김종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어 2월 21일부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필 신임 비서실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공공기관 운영과 조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천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시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대변인에는 성용원 전 인천시 대외협력수석이 임명됐다. 성용원 대변인은 인천시 복지국장, 인천경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대외협력수석으로 재직하면서 중앙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었으
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베이비부머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베이비부머의 일과 삶에 대한 고민을 듣고 인구구조변화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참여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로, 도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심층인터뷰에 참여해 노인돌봄, 주거, 일자리 등 노인분야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얘기하거나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내 거주 또는 도내 사업장 근로자 등 1960년에서 1969년 사이 출생자를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2월 27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GctS1sHt) 또는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호미자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중장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최종 3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GH는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약 15만㎡의 부지에 산업, 주거, 문화기능이 고밀·압축된 초역세권 컴팩트시티를 개발할 계획이다. 컴팩트시티의 핵심건축물인 복합환승시설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선된 3개 팀은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이다. 당선작들은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의 랜드마크 디자인, 환승시스템과 동선계획, 기능 간 연계 및 보행네트워크 등과 함께 컴팩트시티의 비전을 구현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제안했다.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도시와 자연의 접점에 조성하는 그린네트워크, 일터·삶터·놀터를 연계한 환승 플랫폼, 시민을 위한 공공마당 등을 담은 '더 플랫폼시티(The Platform City)'를 내놓았다.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보행친화적 녹색도시와 도시를 잇는 상징적 관문이자 인덕원의 랜드마크인 '그린 프롬나드(Green Promenade)'를 제안했다.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학부모 및 개교업무추진단과 함께 3월 개교 예정인 인천은송중학교 신축 현장을 방문,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은송중학교는 송도국제도시의 학교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3,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36학급 규모로 설립됐으며,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 커뮤니티 공간인 홈베이스, 도서관, 풍경 학습 마당, 도서관과 연계된 '책 읽는 마루'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다목적 강당, 음악실, 일반교실 사이에는 소규모 공간을 배치해 복도와 야외 공간을 연계한 학습 및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속에서 꿈을 펼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은송중학교를 비롯해 검단나래유치원, 인천이음고등학교의 개교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경기도주식회사가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상임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혁신개혁을 통해 흑자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혁신개혁 방안을 살펴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먼저 조직개편과 사업재구조화를 통해 운영비 2억 3천만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조직의 슬림화를 위해 임원진을 축소함과 동시에 사업 인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태양광과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운영에 인력을 재배치해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사무공간을 축소하고 법인차량 및 임원진 업무추진비를 축소한다. 이를 통해 사무공간 임차료 1억 3천만원, 차량유지비 1천 9백만원, 업무추진비 4천 2백만원을 절감한다. 세 번째로 현재 경기도주식회사의 사업 대부분이 위탁사업인 만큼 자체 사업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온라인 구매 활성화 지원 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가 도내 여성청소년에게 지급하는 생리용품 구매 바우처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플랫폼 수수료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관련 자체사업의 올해 순수익을 2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25년 바우처 온라인 사용전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이하 어린이 말 체험)이 오는 3월부터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2월 24일 월요일 0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 누리집을 통해 상반기에 진행될(3월∼6월) 체험 신청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 말 체험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와 멀리 떨어진 경기북부 소재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신청 어린이집에서 섭외한 장소로 말이 직접 가는 '찾아가는 말 체험'과 경기도축산진흥센터로 신청 어린이집이 '찾아오는 말 체험'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사업'은 지난 해 17개 시군 46개 어린이집, 2,1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말과 교감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말에 대해 두려움을 가졌던 어린이들도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회가 된다면 체험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유익한 경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상반기 찾아가는 말 체험은 매주 화요일 경기도축산진흥센터(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에서 진행하며, 목요일은 어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43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3개 유형별로 ▲(A형)돌봄형 5개소 ▲(B형)활동형 21개소 ▲(C형)자조모임형 17개소로 총 43개 기관을 선정했다. ‘(A형)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도민의 일시돌봄도 지원한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시간 단위로 일시돌봄을 맡길 수 있다. ‘(B형) 활동형’은 ‘평일형’과 ‘주말형’으로 구분해 공연전시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돌봄으로 지치기 쉬운 보호자를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형’은 월 1회 이상 놀이동산, 박물관 관람 등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C형) 자조모임형’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정서적 지지모임 등을 제공한다. 앞서 도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운영기관을 모집했으며, 2월 17일부터 기관별 운영 일정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대상자 모집 및 서비스를 지원할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충전시설 증가로 우려되는 화재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17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시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7월 기준 4만8천73대에 달하며, 충전시설은 1만9천724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공동주택 충전시설의 88%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의 44.6%가 주차 중(25.9%) 또는 충전 중(18.7%)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 880대가 소실되고 71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강화와 함께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이 거주자 및 이용자에게 재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대피를 유도하도록 하는
수원시 장안구 종합민원과는 지난 14일, 장안구 10개 동 민원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를 위한 민원 길라잡이’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내기 공직자를 위한 민원 길라잡이’는 각 동 민원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대민 만족도 개선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분기 교육은 인사이동으로 민원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 된 신규자와 전보 공직자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주민등록과 인감증명을 포함한 통합 민원 전반의 업무절차에 대한 교육이다. 여기에 민원 응대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와 멘토링 활동 등이 포함되었다. 최승란 장안구 종합민원과장은 “통합민원 업무는 신규 공직자가 맡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 법령이 많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분야다”라며, “민원 담당 공직자에 대한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직원들 역시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