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11월 28일(목) 서구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보기 드문 유쾌한 만남이 이뤄졌다.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동여중 달그락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다와 막걸리의 만남’이라는 이름으로 전통음식 체험을 통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날 함께 만든 전통음식은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모찌로, 학생과 협의체 위원들은 처음의 어색함도 금세 잊고 이내 반죽을 치대고 과일을 자르고 모찌를 만들며 세대를 넘나드는 대화를 나눴다. 달그락 봉사단의 한 학생은 “수학학원에 늦으면 엄마한테 혼날 수 있었는데 늦지 않게 끝나서 기분이 좋고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다음에도 꼭 친구와 함께 참여하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사이다와 막걸리’라는 주제처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어른들의 깊고 묵직한 지혜가 어우러지며,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됐다. 이수형 민간위원장은 “오늘 같은 자리가 더 많아져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며“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며,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안동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개최된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는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공연으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 공연과 국악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해맞이 행사 참가자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펼쳐진다.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2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사전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naver.me/xeARwHp8 및 QR코드) 또는 전화(☎ 054-857-8561~3/857-8534~7)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방한용품이 지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새로운 기운과 함께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해맞이 행사 동참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환)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원이 2024년 1월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조건을 충족하면 사용료의 50%를 감면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번 감면사업은 전국 초·중·고·대학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련활동과 수학여행 단체를 유치해 청소년수련원 이용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다. 감면 조건은 40명 이상 관내·외 학교와 청소년단체, 안동시 자매결연도시, 우호협력도시, 시의회 자매도시 이거나 이외 단체는 관내 유료관광지 입장, 식당 이용, 간식 구입 등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실적(영수증)을 증빙하면 50%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감면사업 운영 결과 11월 말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이용객이 44.6%(29,000명) 증가했다. 관내 유료관광지 관람, 식당 이용, 기념품 구입 등 감면사업 지원조건 충족을 위해 제출한 영수증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 약 3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동시청소년수련원장은 “수련원을 이용하는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적인 감면사업 시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11월 27일(수)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대전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철도연계 상품운영 및 열차 할인 지원, 상품운영 관련 지원 등으로, 관광객 유치와 상호 발전을 위해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025년 1월부터 인구감소지역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이번 협약체결 지자체 10곳을 포함한 3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더 많은 분이 인구감소지역을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풍성한 여행상품 개발로 지역과 상생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동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우리 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을 활성화해 안동시가 한층 더 관광거점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11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 및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시도민단체 등 450명 내외가 참석해 안동지역의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에 대해 기조발제를 하고,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김주연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 방영식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윤성용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국현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 등 의료정책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간 의사 부족 및 필수의료 공백 해소방안’을 주제로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경북지역은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 주민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안동대학교와 안동시는 의과대학 온라인 서명운동을 비롯해 의과대 설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정책연구, 토론회, 시·시의회·대학 공동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근수)는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송덕희)과 손잡고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37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클린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겨울철을 맞아 혼자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생활지원사(안동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가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세탁 및 건조를 거쳐 다시 대상자의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이불 빨래가 제일 걱정인데 정말 고맙다”라며 “덕분에 깨끗한 이불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 정근수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광석 길안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풍산분관(관장 박용조)은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4년 송년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연말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 소원을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아보는 △ 소원을 말해봐!, 풍산초와 함께하는 △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 초등 3~6학년 학생 대상 △ 딸랑딸랑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참가 신청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풍산분관(☎054-858-7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조 관장은 “연말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했으니 도서관에서 따뜻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칠곡군 기산면 일원에 1,255억원 규모의 복합레져형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동화레져, 칠곡군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문종혁 ㈜동화레져 대표이사가 참석해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투자양해각서에는 도와 칠곡군은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동화레져는 1,255억원 투자계획과 함께 지역 고용 창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레져는 동화 아이위시(I-WISH)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동화주택의 관계사로 현재 칠곡 아이위시 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일대 약 99만 8천㎡(약 30만 평)의 부지에 조성될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는 ▴콘도, 풀빌라, 컨벤션센터 등 고급 숙박시설 ▴알파인코스터,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등 휴양시설 ▴골프장(9홀), 어드벤처파크 등 운동‧오락시설 등을 갖춘 복합레져형 휴양 관광단지로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곡군은 그동안 대규모 리조트나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회장 이건호)는 11월 26일(화) 남후면 미등록경로당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매월 1회, 회원들의 자체 회비와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지난 3월 태화동 태화쉼터를 시작으로 총 8회 실시해, 촬영한 사진은 당일 현장에서 보정, 인화작업 등을 거친 뒤 액자에 담아 전달했으며 올해 400여 명의 어르신이 촬영에 참여했다. 이건호 회장은 “매번 장수사진 촬영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등록경로당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더 발굴해, 다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시 민원새마을과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봉사활동으로, 400여 명의 미등록경로당 어르신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소중한 선물을 해주신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많은 활동을 더욱더 기대하며, 장수사진 촬영으로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건강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첫걸음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개인의 역량에 따른 신체활동을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건강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통계 자료 분석과 주민요구도 반영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제고를 위한 전 시민 대상 걷기 사업(워크온), 걷기 운동효과 분석 연구용역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인구소멸에 대비해 출산 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통한 임신·출산·양육의 연속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가정방문 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 난임 시술 신청 건수가 2023년 313건에서 2024년 392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원 범위는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기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