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 이기화 기자 | 사회복지법인 애명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가 생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안동시·영덕군·의성군·영양군에 전달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법인 산하 시설 전체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여 14,814,000원을 마련하였고, 4월 7일 법인 내 직원대표 회의에서 피해 규모와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안동시에 5,814,000원, 영덕군·의성군·영양군에 각 3,000,000원으로 성금 전달을 결정하였다. 애명 직원 대표자는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법인 애명과 직원들은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지자체 복구지원과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KBS 주최, KBS미디어 주관, 소방청 후원, DB손해보험 협찬의 ‘제30회 KBS119상’에서 경상북도 소방본부 소속 직원 2명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경북 최초로 대상과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KBS 공사창립일을 기념하여 제정‧시행되었다. 올해 대상 1명, 본상 21명, 공로상 2명, 봉사상 1개 단체, 특별상 2개 단체, 명예상 1개 팀이 수상한 가운데 경북 최초 대상 1명(소방위 고헌범)과 공로상 1명(소방장 박준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119특수대응단의 고헌범 소방위는 산불, 갱도 붕괴, 자살 시도자 구조 등에서 뛰어난 대응 능력과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010년 2월 8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고헌범 대원은 실전 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경북소방학교 교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한국남부발전(주)이 의성-안동 산불피해와 관련하여, 지난 4월 7일에 5,000만원을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진하였다. 기부금은 긴급 생필품 지원과 구호물품 제공, 임시 거주시설 운영, 생활안정지원 등 이재민의 일상생활과 피해지역 복구에 실질적으로 사용되며 가구별로 피해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상옥 안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일상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상생·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7일(화)부터 3일간 산불피해를 입은 임하면과 남선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지원을 실시한다. 지금은 봄철 파종과 정식을 위한 로터리작업, 두둑짓기, 비닐피복 등 주요 농작업이 진행돼야 할 시기지만, 지난달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농가의 가옥과 농기계가 불에 타 농업인의 마음도 함께 타들어 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안동을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 농기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터리작업, 두둑짓기 등을 지원하며 고추를 비롯한 노지작물 정식 준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번 산불로 경북지역에서는 트랙터 281대, 관리기 2,165대, 경운기 628대 등 총 6,536대(4월 3일 기준)의 농업기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그중 안동에서만 2,200여 대가 피해를 입었다. 이번에 긴급 운영되는 영농지원단은 도내 농업기계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돼 트랙터, 관리기, 피복기 등 36대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농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산불로 화상병 방제 약제 및 종자가 소실된 농가에 조속히 약제와 종자를 공급해, 빠르게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4월 7일(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80만8천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노인회 500여 경로당 회원들이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성금으로, 산불피해 복구 및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주택 복구, 그리고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노인복지 및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의 대표 단체로, 지역사회와 상생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및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동량 회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을 입은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공공임대주택 74호를 긴급하게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안동시 관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 및 관리 중인 3개 단지 공공임대주택(옥동주공6단지 47호, 송현주공3단지 20호, 운흥동 천년나무 행복주택 7호)이며, 입주하는 이재민은 보증금이나 월 임대료에 대한 부담 없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되고,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산불피해 이재민 중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지원 사실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이재민은 4월 9일(수)부터 4월 11일(금)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동시 인구정책과, 중앙 합동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가구원 수 및 거주 기간 등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4월 중 전 세대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공급과 더불어 인문정신연수원, 청수년수련원, 숙박시설 등을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대책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시 임하면에 거주 중이던 월남전 참전유공자 부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국화원에 마련됐다. 4월 3일(목)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관포식이 진행됐다. 관포식은 대형 태극기로 관을 덮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인의 애국 충정을 기억하고 명예에 대한 예를 표하기 위한 의식 행사다. 비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포식에 참석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조문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가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분이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희생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SK디스커버리 계열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총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3월 31일(월)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안동시 지정 기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기부금은 피해주민에게 직접 사용돼 생필품 지원, 주거 환경 복구 등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는 안동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산불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3월 26일(수),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억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별도로 전달하며 전국 산불피해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는 31일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과 부지사-부단체장, 도지사-시장군수 긴급 영상회의를 연이어 개최하며 이재민 보호 및 피해조사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경북도는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의 주거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5개 시군과 거주지 인근에 긴급주거시설인 모듈러주택을 설치하고 대피소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신속히 옮기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30일 안동에 모듈러주택 40호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이재민 모두에게 차례대로 모듈러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5개 시군에 주택 피해 상황, 주민 수요조사, 설치 대상 지역 등을 요청했다. 다음으로는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조사하고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NDMS 입력 기한이 4월 6일까지로 정해짐에 따라 신속한 조사와 결과입력이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산불 등 재난 대응을 위한 필수 추경이 논의됨에 따라 신속한 피해 상황이 조사되어야 추경에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24일 의성에서 비화한 산불 확산에 따라 「안동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공동단장 : 민원새마을과장,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장)을 3월 27일(목)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당초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강변둔치의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옆에 설치됐으나, 3월 31일(월)부터 서구동 소재 안동시자원봉사센터로 위치를 옮겨 운영한다.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현장에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다. 주요활동으로는 3개 팀(상황 총괄팀, 모집․배치팀, 활동관리․지원팀)이 운영되며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 현황 및 통계관리 ▲자원봉사자 수요조사 및 모집․등록․배치 ▲재난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관․단체간 활동 조정 및 관리 ▲자원봉사 관련 물품․장비 지원 ▲급․간식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협력․운영해 재난 유형에 맞는 자원봉사단을 투입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통합자원봉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