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14일(토) 오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6월 정기 공연으로 카마(K.A.M.A) 공연팀의 <제祭:je>를 개최한다. 카마(K.A.M.A)는 Korean Ancient Music Artisan의 약자이다. 2023년에 결성되었으며, 국악을 기반으로 전자음악, 루프 스테이션,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을 융합해 21세기형 풍류를 재창조하는 공연팀이다. 팀이 결성된 2023년, 제17회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쾌거를 누린 바 있다. 전통음악과 춤을 담당하는 정다휘와 대금 연주자 공경환 2인으로 구성된 카마는 21세기형 풍류를 노래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 <제祭:je>는 전통 제의인 진도 씻김굿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대인의 애환과 회복, 위로의 메시지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삶과 죽음, 기억과 치유의 경계를 탐색하며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제의이자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카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이 서로를 위로하고 정화하며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통의 소리 위에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화성시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6월 7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동탄 여울공원 인조잔디에서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실력파 뮤지션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식전 공연에는 소울알앤비와 블랙가스펠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헤리티지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본 공연 1부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서는 실력파 보컬리스트인 박기영과 이석훈이 대중적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감성 인디의 대표주자 10CM, 폭발적인 라이브를 자랑하는 국카스텐, 그리고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승환이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의 깊이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특별한 콘서트는 화
국민신보 송지수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팔달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저 언덕너머…신화속 상상동물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홍지옥 작가의 현대 민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현대 민화는 기존 전승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한 민화이다. 현대 민화의 대가인 홍지옥 작가는 전승민화의 길상과 주술성을 재해석하여 상상력을 극대화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작업으로 비현실적 환상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홍지옥 작가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불교예술학과에서 예술학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사단법인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미술협회)의 회원이자 길상화사 홍보이사로 활동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가 홍지옥은 최근 제6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2024), 제3회 서울아트페어(2024), WORLD ART EXPO(2025), 대한미협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제25회 올해의 작가 100인 초대전(2025), 한국‧이태리 교류전- 동방의 향기전(2025) 등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한국전업미술가협회- KPAM대한민국미술제 우수작가상(2024), 제13회 대한민국전통채색화공모대전 특별상(2024),
국민신보 송지수 기자 ㅣ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연다. 1부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시작된다. '아리랑랩소디'와 '마중', '라비타' 등 다양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곡들을 선사한다.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빅마마 출신 이영현, 남성 보컬그룹 노을, 미스터트롯3 3위 천록담, 쇼킹 나이트 우승팀 군조크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연무대 잔디밭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오는 6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배다리도서관에서 '베트남문화주간'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해외 문화를 소개하는 2025 평택세계문화주간의 하나로, 올해는 베트남을 지정해 베트남의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에게 베트남 문화를 소개한다. 개막식은 6월 20일(금) 오후 4시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베트남 국화(國花)인 연꽃을 활용한 기념식과 베트남 전통 악기 및 무용 공연, 퓨전 국악이 펼쳐질 예정이며, 베트남 구독자 100만 명의 한인 유튜버 '체리혜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베트남 문화 체험 부스는 6월 20일(금)과 21일(토) 양일간 운영되며 베트남 전통 가면 만들기, 전통 놀이 '나이 삽' 체험, 전통 의상 '아오자이' 입어보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베트남 '반미(Banh Mi) 샌드위치'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부스에는 지역 거주 베트남인과 평택 베트남 유학생들이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한베트남대사관 및 주한베트남관광청과 함께하는 문화 전시와 베트남 전통모자 만들기 및 요리 교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가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청소년동아리 15팀이 뮤지컬, 힙합, 댄스, 치어리딩,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스포츠, 미술, 공예, 보드게임, 마술, 키링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 27개도 운영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 청소년 꿈의 농구한마당(야외농구장) ▲리듬감 게임, 청청 거리 노래방(뮤트)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온누리아트홀) 등 부대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모범청소년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이 행복해야 우리 공동체 미래에도 희망이 있다”며 “여러분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수원시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라흐헤스트’를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30분과 6월 28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관객과의 깊은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라흐헤스트’는 천재 시인 이상(李箱)의 아내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아내였던 예술가 김향안의 삶과 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그녀의 치열한 예술적 열정과 두 예술가와의 사랑 이야기를 두 개의 시간 축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품은 이상과의 사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김환기와의 사랑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두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김향안이 보여준 예술적 동반자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110분 동안 중간 휴식 없이 진행되는 공연은 서정적인 분위기와 유려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마치 한 편의 시를 감상하는 듯한 깊은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는 20일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전시 ‘쓸모 있는 업사이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이 본래의 ‘쓸모’를 다한 뒤, 작가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예술적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가치를 갖게 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총 4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김소영, 장선희, 정다운, 최성임 작가가 참여했다. 김소영 작가는 반복적인 바느질 작업으로 평범한 소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장선희 작가는 생활 속 폐기물을 소재로 색을 입히고 다듬어 환경 문제에 대한 예술적 시선을 제시한다. 정다운 작가는 천의 질감과 패턴을 활용한 ‘패브릭 드로잉’으로 색다른 형태와 공간을 구성하고, 최성임 작가는 평범한 재료를 손으로 엮어 조형적 형태로 확장하며 강한 존재감을 표현한다. 전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봉섭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전시가 폐기물의 새로운 쓰임과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예술과 환경을 상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체관람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upcycle.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