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9월 1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부터 내년도 6월 30일까지 재임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이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안동시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2건을 포함한 총 36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9월 17일과 9월 18일 양일간은 새로이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치며, 마지막 날인 9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
청송군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상북도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 공연예술단’의 찾아가는 안전교육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을 벗어나 유명 연예인과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공연 콘텐츠를 통해 농기계 및 교통안전 등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 한기웅 진행자의 안전 토크와 노래교실,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마당극 ‘오! 마이 대식!’, 품바 오봉산 공연,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 등이 함께 진행돼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예술단 활동이 농업인의 재난안전 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국민신보 =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 도시협의회(Deutscher Städtetag)와 독일 연방상원(Bundesrat)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지방분권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대도시와 포항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연방제 국가인 독일의 분권형 지방자치 체계와 지방정부의 정책 결정 권한 강화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특히 독일 도시협의회 시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방정부와 주정부 간 협력 방식, 재정·입법 운영 구조 등 실무적 노하우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대도시와의 교류 기회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독일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권한과 책임이 명확히 분리돼 있으며, 도시 차원의 정책 결정과 재정 운영이 활발하다”며 “독일의 분권형 도시 운영과 정책 결정, 재정 운영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연방상원을 방문해 의원들과 만나 국민 기본권과 각 주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 재정 및 입법 활동, 개헌 심의 과정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대도시가 직면한 자치분권 확대 과제 해결에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 시사점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
포항시는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전국장애인 부모연대 창립 17주년 정책포럼’에 참석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주간활동서비스 시행 7년을 맞아, 서비스가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시간 보장과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한도예 팀장은 토론자로 나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7년–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삶과 지역사회 통합,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포항시가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서비스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자립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국민신보 = 기자 ]
청송군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보다 596억 원(7.98%) 증가한 8,06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469억 원(543억 원 증가, 7.85%) ▲기타특별회계 597억 원(52억 원 증가, 9.71%) 규모이다. 이번 추경은 세외수입, 특별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변경분 등 세입 반영을 통한 추가 재원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내 시급한 현안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원 75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비 34억 원 ▲부남상수도 중기2리 국골 급수구역 확장공사 10억 원 ▲상수도 시설물 산불 피해 복구비 13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6억 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45억 원 ▲진보면 전선 지중화사업 12억 원 등이 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료 16억 원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7억 원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5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49억 원 등을 반영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로 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
영양경찰서는 지난 3, 4일 양일간 영양문화원 일원에서 진행된 ‘제4회 영양 별천지 힐링 예술제’를 맞이하여 청소년 끼 자랑 경연대회 참여 및 관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이버 도박 등 신종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다수의 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된 만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예방 활동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다양한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중독 등 신종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범죄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청소년 도박 중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보는 계기가 됐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국민신보 = 기자 ]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미국 정부·의회와
청송군은 지난 28일 청송군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걷기왕’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다양한 미션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걷기왕’ 시상은 8월 한 달간 어르신들의 걸음 수를 앱을 통해 기록·관리한 결과를 토대로, 청송군 8개 읍·면에서 가장 활발히 참여한 어르신 1명씩 총 8명을 선정해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 참여자의 1인 평균 걸음 수가 지난달보다 58%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얻으며 어르신 건강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시상식에서는 각 읍·면 대표 걷기왕 8명에게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