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8일 초등학교 4학년 치과주치의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구리시보건소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토평초등학교, 덴티맘 자원봉사단, 학부모 대표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성과 및 운영결과 보고 ▲2025년도 상반기 추진 현황 및 성과 공유 ▲미 검진 학생에 대한 하반기 검진 활성화 방향 및 개선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 치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 사업이다. 올해 지정 치과 의료기관 45개소 및 지역사회협의체, 관내 초등학교의 협조로 현재까지 총 1,404명의 대상자 중 974명이 서비스를 받아 69%의 수검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상반기 아동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주치의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협력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밝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강 관리와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이 가능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이에 따라 GH는 남양주왕숙2 지구 복합단지를 '경기도 캠퍼스형' 특화 모델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은 남양주왕숙2 지구의 '캠퍼스형 복합단지 특화계획'의 핵심 거점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생존수영장, 실내 체육활동실, 도서관(일반/아동/유아), 자기주도 학습실 등 교육과 생활이 어우러진 미래형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민과 학생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통합 지하 주차장까지 함께 계획돼 지역 커뮤니티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실내 체육시설과 수영장이 부족한 경기 북부권의 핵심 돌봄·생활체육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캠퍼스형 복합단지는 교육·공원·커뮤니티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특화계획 공간으로, ▲에듀플랫폼(배움과 생활이 이어지는 열린 학습공간) ▲에코플랫폼(자연과 일상이 공존하는 친환경 커뮤니티) ▲에
구리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마무리 짓고, 구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근로조건 등을 담은 ‘2025년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윤동섭 구리시 자원순환과장과 이종구 구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구리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소속 구리시 환경미화원 총 52명의 임금,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시와 노동조합의 상호 협력 사항과 요구사항 등을 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환경미화원’에서 ‘환경공무관’으로 명칭 변경 ▲연차유급휴가 15일에서 17일로 확대 ▲기본급 3% 인상 ▲시간외수당 월 10시간 기본급 합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구리시 전역의 청소를 전담하며 구리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로조건 개선 등이 다수 반영되어 있어 환경공무관들의 처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7월 9일에 협약에 앞서 2025년 환경미화원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노사 간 면담을 갖고, “연일 계속되는 극한 폭염 속에도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고
가평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맞춤형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 대응의 모범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단전, 단수, 통신두절로 고립된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발 빠른 조치가 주목 받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폭우로 단전‧단수‧통신마비 상황에 놓인 조종면 소재 ‘작은예수회 성가정의 집’에 산림청과 소방청의 헬기 협조를 받아 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생수 2리터짜리 1,250개를 긴급 공수했다. 동시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우선적으로 나섰다. 같은 날 산사태로 토사가 유입된 ‘가난한마음의 집’과 ‘성빈센트환경마을’ 등 장애인 거주시설 2곳에도 군은 상면 율길2리 마을 이장 등을 통한 신속한 장비 지원과 군부대의 대민지원으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경기도 복지국장과 관계 공무원도 현장을 찾아 긴급 조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단수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도 가평군의 긴급 대응이 빛을 발했다. 상수도사업소는 가평읍, 상면, 조종면, 북면 등 단수지역 38개소에 총 743톤의 수돗물을 급수차량으로 공급했다. 공용 차량을 포함해 민간 급수차량, 김포시의 지원 차량까지 총 365회 투입해 생활용수 공급이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왕숙2지구에 추진 중인 'WE 드림파크'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가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통합시설이다. 왕숙2지구 'WE 드림파크'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경기도, GH가 기획단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69억 원의 절반가량인 3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2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WE 드림파크'는 '공원으로 하나 되는 안전한 교육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생애주기 에듀파크' 개념과 공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구상 아래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 속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은 연면적 7,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생존수영장 ▲실내체육활동실 ▲메이커스페이스
구리시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K-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구리시 도시브랜드 자산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S)는 지난 2012년 시작된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이다. 매년 산업 디자인, 공간 디자인, 시각 디자인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3,07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37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시스템으로 평가였다. 그 결과 전체 출품작의 쿠도르 투 더 베스트 1작, 그랜드 프라이즈 10작, 골드 위너 35작, 위너 300작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구리시는 지난해 개발한 '구리시 도시브랜드 자산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그랜드 프라이즈'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구리시 도시브랜드 자산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는 자연과 문화를 품은 구리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낯선 매력이 있는 도시'라는 관점에서 구리시의 18개 상징 요소를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도시의 가치를 이야
구리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I유형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상권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상생협력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시·군에게는 4억 원∼6억 원 규모의 예산이 도비와 시비 1:1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총사업비 6억 원(도비 2억 9천만 원, 시비 3억 원) 상당을 골목상권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구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와구리 캐릭터, 상권축제 등 지역 대표 콘텐츠를 연계한 브랜드 상권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점포 환경개선, 소상공인 판로 지원, 상권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고유의 특성과 브랜드 자산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활성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리시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실행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구리시
남양주시는 5일 호평동 해피누리노인복지관에서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 저소득층 등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은퇴한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이전 해피누리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등 1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은퇴한 사회복지사와 공무원 등 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행정·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상담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현재 남양주시를 포함해 수원, 성남, 안산 등 도내 7개 시에서 운영 중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