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2025년 우기철 침수 예방사업 평가에서 인천 지역 군·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남동구의 체계적인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남동구는 올해 ▲침수 취약중심 빗물받이 정비 ▲노후 불량 맨홀 정비 ▲ 콘크리트 맨홀 교체 ▲우기철 대비 긴급 빗물받이 준설(대통령 특별지시사항) ▲하수관로 집중점검 ▲주민 안전을 위한 추락 방지 시설 설치 등 주민 생활 안전 관련 사업들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구는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보수·정비를 통해 우기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적기 발주 및 공사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배수 능력 확보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 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행정과 현장 중심 대응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3동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사고 및 산불 발생 예방 조치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사업은 등산로 이용이 어려운 보행 약자를 위해 계단과 급경사 구간을 완화·정비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수산을 오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길이 2,390m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또한, 생태학습장 등 쉼터 4개소, 정상 전망대, 산속 헬스장, 전동휠체어 충전소,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함 13개소, 야간조명(일몰~23시)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휴게(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도룡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완료하고, 2021년 조성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과 연결해 총연장 5,141m의 전국 최장의 산림형 무장애나눔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영유아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과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사회적 약자가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인천시 남동구는 쿠팡이츠 서비스와 협업해 혹한기 대비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캠페인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간에 쫓겨 정비를 미루던 이동노동자의 이륜차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정비사가 참여해 이륜차의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을 정밀 안전점검하고,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을 교체했다. 또한, 남동구는 야간 가시성 확보를 위한 LED 암밴드를 지원하고,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안내 등을 통해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힘썼다. 구는 앞서 160여 명의 이동노동자에게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 장비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도로교통공단은 현장 맞춤 교통안전교육을 진행 후 수료자 대상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인천생활물류쉼터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해 뜻깊은 캠페인이 되도록 힘을 보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사고 위험이 큰 이동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남동구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가 도림동 630-2번지 일원에 약 200m 길이의 빛의 거리를 새로 조성하고, 이를 기념해 오봉근린공원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림동 일대에 새로운 야경 명소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림동 빛의 거리'는 '복숭아나무가 많아 향기로운 마을'이라는 도림동의 어원에 착안해 화사한 꽃밭을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은 조명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빛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야간 산책 공간으로,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 명소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점등식 후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포크송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음악을 선사했다. 빛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 가을밤의 감동을 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림동 빛의 거리는 전원도시 도림동의 고유한 분위기와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힐링의 장소, 관광객에게는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빛의 거리 조성
인천시 남동구는 범죄 취약지역 내 방범용 CCTV 폴에 시인성과 범죄 예방효과를 강화한 '셉테드(CPTED) 폴'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야간 시간대에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CCTV 폴에 범죄예방 도시 환경디자인을 뜻하는 '셉테드(CPTED)'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또한, 그동안 CCTV 폴에 '함체'를 별도 부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에는 일체형으로 통합해 시각적인 안정감과 동시에 유지 관리도 용이해졌다. 함체 옆면에는 남동구 도시브랜드(BI)가 적용한 LED 안내판을 설치, 시인성을 대폭 강화했다. 구는 이를 통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과 함께 CCTV 설치, 선별관제시스템 도입,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버 구축도 병행해 실시간 상황 대응력과 관제 효율성을 함께 높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시인성 강화 셉테드 폴과 스마트 기술의 결합으로 주민 체감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
인천시 남동구는 김치 공동브랜드인 '소래찬'이 202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K-푸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소래찬은 중국산 김치 위생 논란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21년 남동구가 지역 내 HACCP 인증을 받은 김치 제조업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공동브랜드다. 구는 위생적인 생산환경을 점검하고 우수한 지역 생산품을 공동 브랜드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소래찬의 보급확산을 위해 소래포구 축제에서 김장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소래찬 출시 이후 4회에 걸쳐 김장 한마당을 개최해 김장 담그기를 힘들어하는 세대에게 함께 만들고 나누는 김장 문화를 이어가는 데 힘썼다. 이번 수상으로 소래찬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공동브랜드 상품 중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소래찬 김치라는 지역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레시피, 생산공정 점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내 입점, 판매, 상표권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해 3년 연속 13억 원 대의 매출로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기
ㅣ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 남동구가 최근 이용이 급증하며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호구포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운행 바른주차'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학생층 사이에서 간편한 교통수단으로 이용과 수요가 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수칙 준수와 올바른 주차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논현경찰서, 논현모범운전자회, 논현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호구포역 이용객들에게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의무, 2인 이상 탑승 금지, 올바른 주차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과 올바른 주차방법을 구민에게 알리고자 관계기관과 협력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라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과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시 남동구가 자체 개발한 '민원 처리 기한 문자 알림 프로그램'으로 민원 지연 방지와 행정 처리의 효율성 향상에 나섰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법정 처리 기한이 3일 이내로 임박하거나 이미 초과된 민원을 자동으로 식별, 담당 공무원은 물론 해당 팀장과 과장에게도 문자 메시지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민원 처리 누락 및 지연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처리 기한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시스템 개발은 남동구청 민원여권과 주도로 이뤄졌으며, 민원 진행 상황을 전산으로 분석해 기한 3일 전, 1일 전, 당일에 걸쳐 단계적으로 알림이 발송된다. 또한, 처리 기한을 초과한 때도 안내 메시지가 전송돼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남동구는 이 시스템을 통해 민원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은 물론, 조직 내 책임 있는 행정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민원인 측면에서 더 체계적이고 일관된 민원 응대를 받을 수 있어,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 예상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존에는 민원 담당자가 수기로 일정을 관리하거나 별도의 확인 절차를 거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시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가 조성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인천 약산초교와 '약산초등학교 통학로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좁고 위험했던 약산초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8월 완공이 목표이다. 남동구에 따르면 전교생 587명의 약산초교는 좁은 길에 불법주차와 전주 등이 설치돼 학생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통행 불편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구는 그동안 교육청 및 약산초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통학로 공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약산초교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로 시설 조성 ▲학교 부지 사용 허가 및 보행로 축조승인 등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 확보 및 학교 교육환경 영향 최소화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천에서 초등학교 부지에 통학로(보도)를 조성하는 첫 사례다. 남동구는 학교 측 부지를 활용해 보도폭 1.5m의 통학로를 확보하고, 보행자 안전 펜스를 설치해 별도의 보행공간을 구분,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시 남동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간석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입 차단시설은 수위계에서 15㎝ 이상의 수위가 감지됐을 때 경광등, 음성방송과 함께 자동으로 진입 금지 문구가 적힌 차단막이 내려오는 방식이다.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지하차도 진입을 막아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간석지하차도는 곡선구간으로, 진입 시 지하차도 내 침수나 교통사고 여부를 알 수 없었으나 이번 진입 차단시설 설치로 차량 운전자가 지하차도 내 상황을 미리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구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예산과 인천시 재난관리기금을 교부받아 간석지하차도 상·하행부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동구가 현재 관리하고 있는 모든 U자형 지하차도(인천대공원, 간석)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진입 차단시설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상황 시 구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구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