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5년 10월 기준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1.4%로 영유아 계층에 대한 감염병 예방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3년 영유와 완전접종률 90.1%를 기록한 이후 2024년 91.9%, 2025년 10월 91.4% 등 3년 연속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완전접종률’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가 제때 접종해야 하는 7종 백신(DTaP, Hib, 폐렴구균, MMR, 수두, B형간염, 폴리오)에 대해 접종 횟수와 간격 모두 준수한 비율을 의미한다. 백신은 최소 접종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접종해야 최적의 항체 형성이 가능하며, 영유아 시기 면역 형성이 제대로 이뤄져야 학교나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역보건소를 중심으로 필수예방접종 사전 알림 서비스 운영, 지연접종 안내 등을 통해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예방접종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완전접종은 그 시작점”이라며 “예방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
수원특례시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하는 ‘새빛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30명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교류센터, 매산동 어울림센터, 고등동 어울림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5년 고독사 위험군 발굴 조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안내해 참여를 유도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새빛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소셜 다이닝(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 함께 식사하기) ▲공예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 사회관계망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사회에 한 발짝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누구도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10월 22일과 29일, 2025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시민 체험행사와 시민강좌를 개최하여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지난달 22일 산본 이마트 옆 광장에서 ‘2025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정신건강행사’ 행사에서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며 전년보다 더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행사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스트레스 해소 게임 등 체험형 부스 ▲정신건강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민을 위한 출장 카페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시민의 83%가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와 지원사업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10월 2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계정신건강의 날 기념 시민강좌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좌는 허규형 연세가산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왜 나는 자꾸 포기하고 싶을까’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자책의 감정을 단순한 부정으로 보지 않고 자기 성장과 변화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안산시는 지난 5일 엠블던호텔에서 안산권(안산·시흥)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산시와 시흥시를 비롯해 안산·시흥소방서, 안산·시흥 지역 응급의료기관장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기관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플러스재단 단원병원(이상 안산시)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록향의료재단 신천연합병원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이상 시흥시)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 기관들은 실질적 응급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고, ‘안산권 응급의료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상호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흥권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김영 기자 ]
인천서구보건소는 지난 4일 개최된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족접촉자 조사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 및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추진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핵환자 신고·보고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관리 ▲가족접촉자조사 ▲공로상 등 5개 분야에서 총 11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서구보건소는 결핵 환자의 가족 및 주변 접촉자가 조기에 검진·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가족접촉자 검진율, 잠복결핵감염 치료시작률 및 치료완료율에서 높은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가족접촉자부문 우수기관’선정에 이어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결핵은 조기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전파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결핵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국민신보 = 김철 기자 ]
광주시보건소는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경기광주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절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無)음(飮)모드 ON(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이 온·오프 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음주 관련 OX 퀴즈 △음주 고글을 착용하고 가상 음주 상태를 체험하는 컵 쌓기 게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음주 고글 체험은 실제 음주 상태에서의 균형 감각 저하를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음주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보건소는 시민의 음주 폐해 인식 개선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과 연계한 걷기 챌린지를 11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워크온 앱에서 ‘광주시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 절주캠페인’을 선택한 후, 하루 8천보 걷기와 절주 서약서 작성 등 목표를 수행하면 된다.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은 “음주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캠페인
국민신보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급 응급구조전문가가 신청 장소로 직접 방문해서 교육한다. 보건소는 지난해 1,4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1기당 25명씩 5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사회단체 회원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동안구보건소를 비롯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 사업장 교육실에 직접 찾아간다. 교육은 심장 정지에 따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학습 목표와 훈련 내용이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심정지 예방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정지 인식과 119신고방법 ▲자동심장충격기의 원리와 사용법 실습 ▲인형을 활용한 가슴압박 소생술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기도 폐쇄 등 급성심정지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강사의 지도하에 직접 수행해보면서 학습할 수 있다. 김순기 소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안양시 동안구가 ‘심폐소생술 인지율’ 전국 1위를 차지
화성특례시가 22일 화성시동탄보건소와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이 치매관리사업의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자원 연계 및 협력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비롯한 지역 주민에게 적절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쉼터 운영지원 ▲치매 조기검진 사업 연계 ▲기타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치매 관련 사업 협력 강화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동탄노인복지관은 치매쉼터(이동형 쉼터)를 다음 달 4일 개강 후 매주 화·목 13시부터 16시까지 주 2회 운영하며,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인재재활, 정서지원,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 모집 관련 사항은 화성시동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518-4719)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경증 치매 환자들이 치매 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고, 치매 지원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연수구는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집단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근무조를 구성해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24시간 감염병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 비상근무조는 호흡기 감염병은 물론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등을 대비하는 등 감염병에 대응한다. 구는 인천시와 질병관리청 및 검사기관 등과 유기적인 연락망을 유지하고, 필요시 감염병의 신속한 검사 및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입국자 대상 철저한 추적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에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며 "감염병 대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화성특례시가 15일 모두누림센터 3층 제4누림강의실에서 생성형 AI 기반 화성형 마음건강플랫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곽매헌 서부보건소장, 전준희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시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설계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 운영의 대·내외 환경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 및 응용 시스템 개선 방안, 생성형 AI를 활용한 화성형 마음건강플랫폼 설계안을 발표한다. 시는 2024년 8월 ㈜한국IT컨설팅과 해당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9월과 12월에 착수 및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 후 이달 말 설계용역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설계용역은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에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핫라인 운영 과정에서의 실무적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화성특례시만의 맞춤형 24시간 365일 시민 공감·소통형 마음건강관리 인프라 구축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계용역을 통해 시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