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5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43번길 8에 위치한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집 개관을 축하했다. '옹진군민의 집'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 속에 추진된 사업으로, 옹진군민이 편히 머물 수 있는 다목적 복지회관이다. 특히 1일 생활권을 제약받고 있는 서해5도 주민들의 숙박과 휴식을 지원해 정주 여건 개선과 군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 군민의 집은 객실 28실(온돌방·침대방·도미토리), 휴게실, 옥상 쉼터,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옹진군새마을회가 민간 위탁 운영을 맡아 군민과 밀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민의 집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군민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희망의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화합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신보 = 기자 ]
옹진군은 지난 8일, 인천나은병원과 함께 의료접근성이 낮은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천시 ‘1섬 1주치(主治)병원’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 장봉도 방문이다. 의료진은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 상담 등 내과 중심의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섬 지역 특성상 병원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이번 방문은 큰 도움이 되었으며, 진료 현장은 의료진의 친절한 상담과 따뜻한 정성에 깊은 신뢰와 감사를 전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료가 마무리됐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1섬 1주치(主治)병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건강 돌봄 활동을 통해 섬 주민 모두가 의료 소외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국민신보 기자 ]
국민신보 기자 ㅣ 옹진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관내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함에 따라 축산 분야의 신속한 재해 대응, 긴급 급수 지원 등을 위해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 운영 계획'에 따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가축사육업 등록 농가에 여름철 가축의 면역증강, 회복에 효과가 우수한 가축 면역증강제를 지원하고, 축사 냉난방기, 환풍기 등 기자재 설치와 가축 재해보험 가입지원 등 폭염 대비 축산농가 지원을 확대했다. 축사의 쾌적한 사육환경 유지를 위해 환기시설 관리 상태, 주변 살수 시설 점검, 차광막 설치 등 현장 점검과 함께 여름철 축사 관리 방법과 화재 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폭염 대응 안내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철주 농정과장은 "가축 고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로 축산농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ㅣ국민신보 기자 ㅣ 옹진군 은 지난 16일, 대청도 주민의 정주생활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는 2022년 8월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돼 2024년 3월 착공됐으며, 연면적 494.8㎡,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27억 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찜질방을 포함한 공공 목욕탕 시설이 조성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개관으로 대청도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을 계기로 대청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신보 기자 ㅣ 옹진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 3일 김 양식장 17건(총 370.1㏊)에 대한 신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검토 의견을 회신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김 양식장 면적(1,044㏊)의 약 35%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번 개발 검토 의견에 따라 옹진군 내 김 양식장 총 면적은 1,414.1㏊로 확대된다. 옹진군은 올해 4월 해양수산부에 총 18건의 김 양식장 신규 개발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영흥면 해역 17건이 승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옹진군 김 양식장 신규개발에 대해 가능 의견을 회신함으로써 옹진군은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식장 확장으로 인해 내년에는 올해 물김 생산량(11,282톤) 대비 약 3,949톤이 추가로 생산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전년 생산액(약 142억 원) 대비 약 50여억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신규 양식장 개발을 통해 옹진군의 고품질 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옹진군에서 생산되는 김 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김 양식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국민신보 기자 ㅣ 옹진군은 27일, 인천항 역무선부두에서 병원선 '건강옹진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옹진호의 안전 운항과 도서 의료복지 향상을 기원하며 다수의 내외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항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영희 인천시의원,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1섬 1주치의 무료 진료 사업에 참여 중인 민간병원 대표, 도서 지역 주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건강옹진호의 출항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126억 원이 투입된 '건강옹진호'는 270톤급 규모(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로, 승선 정원은 최대 44명이며, 최고 속력은 25노트(시속 46㎞)에 달한다. 특히, 도서 접안 여건을 고려한 워터제트 추진방식과 친환경 항해 장비를 탑재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환자 이송도 가능하다. '건강옹진호'는 수도권 유일의 병원선으로, 도서주민의 최소한의 의료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종합 의료 체계를 갖췄다. 기존의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에 더해
국민신보 기자 ㅣ 옹진군은 지난 19일 고려고속훼리㈜와 ㈜강남이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12일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 간 협약 체결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본 계약으로 대형여객선 도입이 계획 단계에서 구체적 실행단계로 전환됐다. 이번에 건조될 백령항로 대형여객선은 총 톤수 2,600톤, 항속 38노트(최고 41노트), 여객정원 573명, 화물적재량 10톤, 차량 수용 50대(1.5톤 화물차 기준) 규모의 초쾌속 대형 카페리 여객선으로, 2028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선박은 세계적인 선박 설계사 인캣 크라우더(Incat Crowther)가 설계하며, 독립된 장애인실과 유아 수유실, 의무실, 장애인 화장실, 휠체어 보관석, 자전거 적재대, 반려 동물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또한 무게중심을 낮춘 설계로 고속 운항 시에도 안정감 있는 승선 환경을 제공하고, 연료 소모를 줄인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향후 대형여객선이 운항하게 되면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결항이 감소하고 수송 능력이 크게 향상되며, 복지·교육·의료 등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또한
국민신보 기자 ㅣ 옹진군은 지난 16일, 한국행정연구원(서울 은평구)에서 옹진·신안·울릉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연구(이하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남한권 울릉군수,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 3개군 관계 공무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결과와 특별자치군 특례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보충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보충 의견을 반영해 이른 시일 내 법안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그동안 옹진·신안·울릉군은 접경지역이자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행정적 특수성으로 인해 주민 생활 불편이 장기간 지속돼 왔으며, 이를 해소할 정책 수단이나 개발사업은 각종 규제의 벽과 자치체계의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3개군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섬 맞춤형 자치행정체계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며,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됐고, 연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위탁했다. 옹진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있는 특별자치군 법안을 준비하는 한편, 향후 법안이 입법까지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4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주기로 마련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년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한국환경공단과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팅을 거쳐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녹색 생태도시 조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포함 돼있으며, 총 5개분야(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농업), 16개의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된 기후 위기 대응 대책도 마련했다. 향후 옹진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세부 이행계획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옹진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옹진군청 홈페이지→살기좋은옹진→환경/청소→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
국민신보 기자 ㅣ 옹진군은 지난 19일, 옹진군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2025 옹진군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는 현장 밀착형 취업 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는 1:1 맞춤형 현장 상담 서비스이다. 옹진군일자리지원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 제한 없이 신분증을 소지한 구직 희망자라면 누구나 희망버스에 탑승해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직자들은 희망버스에서 전문 일자리 상담사와 만나 일자리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동행 면접, 채용행사 정보 제공, 일자리 정책 참여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옹진군일자리지원센터 담당자는 "일자리 희망버스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도울 것이다"라며,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형 상담 및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