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 최근 안양시가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의 항소심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과 주민의 면담이 이뤄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21일 오후 4시4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문소연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대표 등 연현마을 주민들과 면담을 가졌다. 지난 14일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 2심에서 안양시가 승소함에 따라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아스콘 및 레미콘 공장에 인접해 악취와 대기오염, 소음, 분진 등으로 장기간 고통받던 연현초, 연현중 학생을 비롯한 연현마을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한 문 대표는 최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2심을 승소로 이끈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안양시는 연현공원 조성 관련 소송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했다. 최 시장은 “이번 소송 승소가 연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일산업개발 측의 상고에 대비해 소송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소송 종결 시점에 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재개
국민신보 기자 | 안양시는 이달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기준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해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만3794 필지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시청 도시계획과, 각 구청 민원봉사과 및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realtyprice.kr)에서 토지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한 결과는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 가격과의 균형 여부를 재조사하고 담당 감정평가사 및 안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거쳐 개별 통지되며,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투명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번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4.30~5.29)기간 동안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가 직접 전문적인 상담을 하는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를 무료로 운영한다. 상담을 원할 경우 만안구 민원봉사과(☎031-8045-3263)나 동안구 민원봉사과(☎031-8045-426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소유자와 이해관
국민신보 기자 | 군포시가 소통과 경청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2025년 군포 소통도시樂(락)’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의 혁신리더십을 발휘하는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군포 소통도시樂(락)'은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17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었고 월 1회 시장이 함께 참여하여 최근 관심사와 이슈에 관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소통도시樂(락)을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의 행복과 도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군포 소통도시樂(락)’으로 조직의 혁신 내재화를 위한 좋은 시책으로 평가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국민신보 기자 | 군포시는 3월 20일, 한세대학교 본관 2층에서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2025년 상반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 행복캠퍼스 교육생 등 11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개강식 전후로는 ‘인생2막, 나의 스토리를 찾다’, ‘건강백세 행복소통 노하우’ 주제로 각각 2시간씩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재설계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한세대학교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 한세대학교 내에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40세에서 64세까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상담, 교육, 일자리, 커뮤니티, 사회공헌활동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2025년 상반기에는 ▲오감생활놀이지도사 과정 ▲플라워 앤 가드닝 전문가 심화과정 ▲한국어지도사 양성과정(심화) ▲공간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가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지사장 황규환)와 환경보건기술연구원(원장 백영만)과 맞손을 잡았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이하 마사회),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광명 ESG 액션팀(Action Team)'에 가입해 ESG 경영 실천뿐만 아니라 가용 자원과 정보를 활용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문제해결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광명 ESG 액션팀'은 광명시와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 민·관 자원의 협력으로 지역자산을 활용해 부의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지역자산형 ESG 실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번 가입으로 액션팀 소속기관은 17개로 늘어났다.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 자치 조직과 행사 참여 등 기존 전개했던 광명시와의 협력사업을 더 강화하고, 연구원은 자원 순환 촉진, 탄소중립 실현 등 광명시 주요 환경 정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력하게 돼 광명형 ESG 실
국민신보 기자 | 안양시는 학생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이루어진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학교무상급식비 및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총 261억8358만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무상급식비 지원은 안양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631억1497만원이다. 이중 안양시 부담액은 214억7148만원이다.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등 총 127곳이 대상이다. 친환경 등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는 총 47억1210만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6억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3000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2760만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5000만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6000만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3억4450만원 등이 추진된다. 여기에 안양시는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의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18일 ‘AI(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러 전문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센터에서 처음 운영하는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으로, AI 산업 발전에 맞춰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훈련생 20명은 55일 동안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AI 모델 학습을 위한 라벨링 기법,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올해부터 신설된 참여촉진수당으로 훈련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젠다이브와 협약을 체결해 현장훈련을 진행하며 실제 기업 환경에서 AI 데이터 라벨링을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프로젝트 실습으로 AI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포트폴리오 작성과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AI 데이터 라벨러 전문과정은 광명시가 AI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여성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훈련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새일센터는 ▲공동주택 ERP 사무원
국민신보 기자 ㅣ 과천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5,645억 원(일반회계 4,678억 원, 특별회계 967억 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5,434억 원보다 211억 원(일반회계 207억 원, 특별회계 4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사업과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청소년과 아동 지원 관련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주요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과천공연예술축제 7억 원 ▲기획공연 3억 6천만 원 ▲캠프닉데이 6천만 원 ▲공공야외스케이트장 8억 원 ▲갈현동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5억 2천만 원 ▲스마트 무인대출기 설치 1억 2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추가 지원 7천3백만 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3억 1천만 원 ▲아동수당 지원 6천9백만 원 ▲영유아보육료 4억 4천만 원 ▲부모급여 지원 4억 4천만 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사업 15억 1천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천교육구조 개선 연구용역 3천만 원 ▲초중고 졸업앨범 지원 1억 5천만 원 ▲지식정보타운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가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 90%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자부담 30% 중 20%를 142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시비로 지원해, 총 9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서빙·배송 로봇, 자동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애인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최대 500만 원이다. 사업 자부담이 30%이지만 광명시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 중 20%를 지원한다. 광명시 소상공인은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공급가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은 10%를 초과할 수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중 '일반형'만 지원한다. '일반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누리집(s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를 위해 경기중부권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개발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과정”이라며 “주차장,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SOC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 중부권 도시들이 힘을 모아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조성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러한 제안은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 중부권 지역에서 공공주택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부각되며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중부권 7개 도시(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시장이 참석해 공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현안 사항은 광명시가 제안한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안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