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깊어가는 가을 전통주와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여수, 순천, 나주, 고흥을 11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여수의 낭도는 화산 지형으로 철분 성분이 많은 자연환경 덕분에 부드러운 맛의 막걸리 생산지다. 4대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낭도 막걸리는 100년 역사의 깊은 막걸리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서대회는 먹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로 무쳐 비린내가 적고 담백하며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잔칫날 반드시 장만하는 음식으로 여수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별미다. 낭도 막걸리는 고유의 풍미 덕분에 해산물 요리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여수의 신선한 해산물과 낭도막걸리를 함께 맛보며 가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순천의 순천양조장은 이국적 분위기의 맥주가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순천에서 자란 보리로 만든 수제 맥주와 순천에서 직접 재배한 매실로 만든 탄산음료 매실사이다를 수제 햄버거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흑두루미, 순천만, 와온, 낙안읍성 등 '생태수도'라 불리는 순천의 이야기를 담아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다양한 생맥주를 맛보고 포장해 갈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과일로 만든 6종의 맥주는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ㅣ 과천시는 1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 지원 횟수를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아이당 25회로 확대하고, 난임 시술 중단 시에도 최대 11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 등 난임부부당 총 25회의 시술비를 지원했으나, 새로 시행되는 제도는 난임부부가 출생아당 25회의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천시는 의료적 이유 등 비자발적 사유로 난임 시술을 중단할 경우, 본인부담금 합계액의 90%에 해당하는 의료비를 최대 11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이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된 1회당 최대 50만원 지원에 더해 최대 6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과천시는 이번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시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적 사유로 시술을 중단할 경우에도 부담을 최소화해 정신적 안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지원 확대 사항이 난임 진단과 시술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난임 부부를 위한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재화)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관내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장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열악한 작업환경과 신체적 부담으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검진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서 주관하며, 혈액질환, 소변 검사, 흉부 X선, 흉부 CT 등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검진이 포함됐다. 고재화 민간위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간자원 프로그램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를 연계한 '육아지원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신 중인 공무원이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재택근무제'는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4일부터 시행하는 육아지원근무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하고, 업무 대행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유연근무제 출근 시간(기존 오전)이 오후까지 확대된다.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를 연계하면 임신 중인 공무원이나 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은 오전 7시∼오후 2시, 오후 1시∼오후 8시까지 근무할 수 있다. 모성보호시간은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이 1일 2시간, 육아시간은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무원이 36개월 범위에서 1일 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육아 관련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업무 대행 누적 시간이 100시간이 되면 포상 휴가 1일을, 2025년 하반기부터는 업무 대행 30일 이상이면 인사가점을 부여한다. 임신 중 공무원 주 1일 재택근무제는 4일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 후,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고흥군이 SRT 매거진에서 발표한 '2024년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SRT 매거진 구독자 12,060명의 설문조사,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를 거쳐 2024년 SRT 어워드 국내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SRT 어워드 '내년이 기대되는 2024년 방문도시'로 고흥이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달성한 쾌거이다. 고흥군은 지난 SRT 매거진 10월호를 통해 '유자부터 우주까지, 고흥의 바다'라는 타이틀로 11월 유자토피아 제4회 고흥유자축제, 나로우주센터와 누리호, 녹동항 드론쇼와 장어거리,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등을 소개하면서 SRT 이용객과 SRT 매거진 독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바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SRT 어워드 대상 수상은 고흥이 전국의 SRT 매거진 독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여행전문가들에게도 사랑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흥관광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돼
국민신보 ㅣ 파리바게뜨가 오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능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수능선물세트는 '온 우주가 널 응원해'를 슬로건으로, 행운을 의미하는 네 잎 클로버와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찰떡 등 재치있는 스토리를 제품에 반영했다. ▲곧 펼쳐질 미래를 표현한 오색찬란한 찹쌀떡에 통팥, 고구마, 고운 팥앙금 세 가지 맛을 담은 '오색찬란 찹쌀떡' ▲다양한 색상의 찹쌀떡과 고소한 호두정과로 구성된 '합격 기원 세트' ▲쫀득한 식감의 초콜릿 가나슈가 가득한 미니 초코찰떡과 달콤한 브라우니 쿠키로 구성된 '만점 기원세트' ▲미니 초코찰떡이 세트로 구성된 '한입에 합격 초코 찰떡' 등이 대표제품이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를 표현한 제품도 선보인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카스텔라에 고운 팥앙금을 넣은 만주에 네 잎 클로버가 각인돼 있는 '고운 단팥 행복만주' ▲네 잎 클로버 모양의 롤리초코에 7가지 시크릿 행운 문구를 담아 재미를 더한 '클로버 롤리팝' 등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최근 홀리데이 시즌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엔시티 위시(NCT WISH)'를 발탁하고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온 우주가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연중 지역 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서비스 ‘마음도 연차가 필요해’를 운영했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상담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1:1 심층 상담, 집단 프로그램 등 지역 내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업체는 에코프로 EM, 포스코 퓨처엠 등 대형 기업체부터 포항우편집중국, 포항문화재단 같은 기관, TBN 경북교통방송까지 총 12곳에서 실시됐으며 각 사업체의 상황과 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직장인 개개인이 마음 건강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상적인 마음건강 체계 구축을 위해 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함께 지역사회 근로자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나아가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신보 ㅣ 거창군 해플스의 과실주 '해플스 애플사이더 스탠더드'가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4년 '제2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에서 으뜸 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우수 전통주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전통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대회다. 지난 8월 19일부터 접수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리큐르 등 총 33개의 전통주가 출품됐으며, 서류심사, 전문가평가, 대중 평가를 거쳐 최종 5종이 선정됐다. 해플스 애플사이더는 국내 최초의 팜(Farm) 사이더리에서 직접 기른 거창 사과 100%로 제조된 제품으로, 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사과의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독창성과 뛰어난 맛으로 전문가와 대중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영재 해플스팜사이더리 대표는 "거창 사과로 만든 해플스 애플사이더가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로 선정이 돼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증류주인 사과 브랜디도 출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로 품질 높은 사과 과실주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거창 농특산물로 만든 전통주와 다양한 제품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안동시 예움터마을, 이육사문학관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2년 연속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자체가 86개소에 이르는 관광지를 신청해 사업 추진 이래 역대 최대 신청률을 보였다. 안동시는 열린 관광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초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높아진 공모의 문턱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는 확고한 사업 의지와 탄탄한 사업계획을 높이 평가받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인정을 받았다. 2016년 통합 개관한 ‘예움터마을’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고택, 정자, 재사 등 7개 동의 전통 건축물들을 개선한 고품격 고택숙박시설과 유서 깊은 안동지역 고택들을 재조명해 전통미에 서비스와 콘텐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더해 단장한 안동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육사문학관은 2004년 이육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안동시에서 육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설립했으며,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남 구례군은 지난 31일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인 지리산정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구례군의원, 도의원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리산정원 개장을 축하하고 정원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여러 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구례군은 이 중 10.89ha에 206종 14만 3천593그루의 식물을 가꿔 하늘정원, 별빛숲정원, 어울림정원, 와일드정원, 프라이빗정원 등 5개의 주제 정원으로 이루어진 숲 정원을 조성했다. 그리고 군은 지난 10월 10일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로 지리산정원을 등록했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정원에는 탐방안내소와 유리온실, 음수대, 야외카페, 숲속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돼 있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정원을 구례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