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는 오는 8월 27일과 29일 양일간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제조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노하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조업 운영에 필수적인 노하우를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전수하여, 이들이 제조 업무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하반기 교육은 특히 창업자들이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외주 작업을 전문 업체에 수월하게 맡길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부분의 교육과는 달리, 실질적인 제조업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이커 스페이스의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도 함께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는 올 상반기에도 총 4회의 교육을 통해 '제품양산 준비 노하우', '제품 패키지 제작 노하우' 등 제조업 창업자들에게 필수적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으며, 이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제조창업 교육이 침체된 제조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노키아와 유선망 AI 기술인 '파이버 센싱'을 실증 및 상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버 센싱(fiber sensing)'은 유선망 광케이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해당 케이블의 주변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위상이 변화하는데, 이러한 위상 변화를 모니터링 해 유선망의 손상이나 주위에 가해진 충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T와 노키아는 지진, 기후변화(강풍, 폭우, 해류 등), 유선망 주변 공사에 따른 돌발상황(굴착기에 의한 단선, 도로공사 등)을 감지해 사전에 유선망 안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SKT와 노키아는 '파이버 센싱'의 연내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SKT 상용망에서 머신러닝에 기반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에 '파이버 센싱'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앞선 AI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이버 센싱' 기술은 기존 유선망 선로 장비 그대로 데이터 학습에 활용할 수 있어 확대 적용에 효과적이다.
국민신보 박래철 ㅣ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일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련 기관들과 청소년 중독문제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와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맺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독문제가 있는 청소년의 의뢰 및 연계 체계 구축, 청소년 중독 폐해 예방 교육, 중독문제 개별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청소년 거점기관인 두 기관과 중독문제 거점기관인 본 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청소년 중독 예방 및 관리에 힘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와디즈 펀딩에서 1,000%이상을 달성하고 일본 수출까지 활발히 하고 있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케스트', 지난해 KOTRA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선정돼 수출 멘토링 및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 이베이에 진출한 '코사미'. 모두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에서 출발한 소공인 기업이다. 양천구는 국내 유일 가방제조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방산업 분야 취·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2022년 7월 개관 이래 총 65명이 교육을 수강하고 이중 1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센터가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150여 개 가방제조업체에 500명 이상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센터에는 가방 제작 특화 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최첨단 재단기 등 총 54대의 장비와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예비소공인, 가방디자이너, 청년창업자 등이 ▲가방 봉제 실습 교육 ▲패턴 CAD 및 CLO기반 3D 실습 교육 ▲가방 패턴 교육 ▲가방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공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ㅣ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일 광명학온지구 원주민과 함께하는 주거이전 촉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GH는 사업지구 조성 후 재정착시까지 임시거주지 마련이 어려운 원주민들을 위해 25세대의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생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이주촉진 업무에 원주민을 채용해 공가 관리 및 범죄예방 활동 등 현장관리를 맡기기로 했다. GH측은 채용된 주민들은 이주 대상 가구들에 대한 사정을 잘 알고 소통이 원활해 이주촉진업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학온지구는 684,000㎡ 면적에 4,317세대의 주택 등을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2022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 승인을 받아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중 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앞으로도 신규사업지구내 원주민들에게 고용지원, 임시주거지 공급 등과 같은 실질적인 생계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는 8월 8일(목) 서울 엘타워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안동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 평가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지난해 지역 3개 대학과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지역 산업과 여건에 맞춘 자체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일자리 공시제 목표인 7,484개를 초과 달성하여 7,995개의 실적을 기록, 목표 달성률 107%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2023년 말 기준으로 15-64세 고용률은 69.2% 15-29세 청년고용률은 40.5%로 전년 대비 각각 2.5%P, 6.7%P 상승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안동시가 지난해 말 경북도 주관 시·군 일자리창출 평가 종합실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분야 공약 사항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연이어 인정받은 것이라 더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건축사 및 건축관계자들과 소통·협업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관내 건축사 사무소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제1회 양평군 건축문화상 안내 △건축법 개정사항에 따른 인허가 업무 절차 안내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업무 안내 △관련부서 협조사항 전달 △건축사 건의사항 청취 등 건축 행정 발전과 건실화 등을 위한 현실적인 논의가 오갔다. 양평군 건축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는 관내 건축사와 관계자들은 인허가 시스템 개선 방안과 각종 현안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으며, 업무처리 방식에 있어 부서 내 통일성 있는 검토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부서간 원활한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이들은 군민이 만족하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청렴하고 건실한 건축 행정 업무 추진을 약속하고 이날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현업으로 바쁘신 가운데 간담회에 참석하신 관내 건축사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양평군이 친환경교육도시, 그린시티(Green city)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환경과 기후변화를 고려한 설계를 해주시기를
국민신보 주재영기자 | 의왕시는 9일 의왕역 인근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합동으로 실외이동로봇 운행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첨단 교통안전서비스 추진을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는 실외이동로봇에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안전 운행 실증을 위해 진행됐다. 기존 실외이동로봇은 보도에서 통행할 수 없다는 규제로 인해 운행이 불가했으나, 지난해 「도로교통법」 및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각각 개정·시행됨에 따라 현재 보도 통행이 허용된 상태다. 기존 로봇은 자체 센서(카메라 등)만으로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는 우려가 재기돼 왔으나, 이번 시연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 신호 수집 및 제공 시스템’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관제 시스템’을 연동해 로봇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실외 이동로봇 관제 시스템: 다수의 로봇을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전경 사진/영양군청.제공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직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개장 이후 4년여 만에 누적 판매액 20억 원을 돌파한 로컬푸드직매장은 이를 기념하여 감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중소여성농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지역 농특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전용 상품권 출시, 꾸러미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직매장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온심마켓’에 입점하여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도 시행함으로써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유통 체계 개선을 위한 전략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장 이후 코로나 팬데믹과 영양군의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개장 후 4년여 만에 누적 매출액 2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다른 지역 로컬푸드직매장 실적과 비교하면 부족할 수 있으나, 지역농협과 연계하거나 법인(재단)이 운영하는 다른 지역 매장과는 차별성이 크다. 특히, 군에서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100여 명의 출하자와
의정부 부대찌개 먹찍구 스템프투어 포스터/의정부시청.제공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8월 12일부터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의정부 부대찌개 먹찍구(먹고 찍고 구경하고) 스탬프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서비스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와 인접한 관광명소를 연계한 음식관광을 통해 시민 및 여행객에게 먹거리, 놀거리, 구경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스탬프투어는 ▲필수 코스인 부대찌개거리(호국로1309번길 및 태평로137번길 일원)에서 식사 후 획득한 도장 1개와 ▲추가 코스인 인접 관광명소(행복로, 제일시장 등)를 방문해 획득한 도장들을 조합해 방문 인증 조건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 참가자는 의정부 주요 관광명소인 ▲행복로 ▲제일시장 ▲역전근린공원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를 구경하며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도장을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완성한 도장의 개수에 따라 3단계별 상품을 수령해 보람과 성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추세를 반영한 개인참여형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관광 진흥 및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