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일 여유당에서 ‘2025 시정 주요성과 및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과 지시사항 등 시정 주요 과제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이 계획에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교통·도시개발·문화·복지 등 분야별 핵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GTX 노선 확충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제2경춘국도와 수석대교 착공 등 대형 기반시설 사업이 눈에 띄는 진척을 보였다. 또한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전국 최초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운영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등 돌봄과 문화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가 공유됐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비롯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마무리가 늦어진 사업들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공약사업의 경우 총 133건에 공약이행률은 87.2%에 달하며, 시장 지시사항은 92%의 진행율을 보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
남양주시가 AI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8,500억 원 규모 ‘AI 인피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올해 6월 카카오 ‘디지털 허브’에 이은 세 번째 대형 민간 투자 유치 성공 사례로, 시는 1년 만에 누적 2조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의 미래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9만 7,000㎡ 규모로 조성돼 AI 데이터센터, 연구개발(R&D) 시설, 사무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핀테크·AI 기업과의 신기술 협의체 구성 △공유 업무 공간 조성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신도시 입주민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약 6,20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5,159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약 500명의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신한은행
구리시는 지난 1일 성펑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리시는 최초 인증(2014~2017)을 시작으로 연장(2017~2019)과 재인증(2019~2022, 2022~2025)에 이어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 11월까지 가족 친화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그동안 구리시는 △육아휴직·출산 전후 휴가 등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 등 탄력적 근무제도 운용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근로자 복지제도 강화 △외국어 강좌 지원,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공직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행복 지표로 반영해 왔다”라며 “업무 집중시간과 가족·자기 계발·휴식 시간이 균형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28일 2025년 마을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인 오남읍 양지리 723-4번지 일원에서 주민협의체인 ‘오남마을정원 쉼뜰’과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협의체가 조성한 ‘오남마을정원 쉼뜰’은 주민 누구나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원으로, 주민 스스로 공간을 설계하고 가꾸는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의 대표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주민, 주민협의체, 시가 함께 참여해 마을정원 조성 사업의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정원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조성된 정원의 향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 주민협의체, 주민이 참여해 △마을정원 유지관리의 공동 참여 △정원교육 및 역량 강화 지원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협약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튤립, 수선화, 크로커스 등 봄을 알리는 구근을 식재하며, 마을정원이 사계절 생동감을 갖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오남마을정원 쉼뜰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두고, 스스로 돌보며 만들어 가는 마을정원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원은 텃밭처럼
구리시는 지난달 27일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 협의회 주관으로 ‘제22기 민주평통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강예석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목표로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민주평통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 기관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했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3분기 정기회의는 제22기 자문위원 안내 및 활동 방향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협의회 임원 인준과 임명장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예석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 번영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해 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과 함께 통일 기반을 만들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민주평통 구리시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22기 민주평통 구리시 협의회 강예석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자문위원의 위촉을 축하한다”라며 “앞
남양주시는 시민시장담당관 현장기동팀 운영을 통해 올해에만 500여 건에 달하는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침수 해소, 통학로 안전 확보, 도로 복구 등 생활 속 고질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먼저 현장기동팀은 진접읍 부평리·내곡리, 조안면 송촌리, 삼패동 등 집중호우 시 침수되는 마을안길의 배수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수년간 겪어온 피해와 불편을 해결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어람초·중학교 및 시립 어린이집 인근에 임시 차량 회차 및 주차 공간을 조성해, 불법 주정차와 위험한 유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등하굣길과 주차 불편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도로 및 맨홀 뚜껑 파손, 화도읍 가곡리 싱크홀 등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2차 피해를 사전에 막았으며, 금곡동 도로 복구 및 재포장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현장기동팀은 예산과 행정절차, 부서 간 이견 등으로 해결이 지연되던 민원에 대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민시장담당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줄넘기대회’를 개최해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줄넘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가족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종목에서는 응원과 협력 속에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돼 생활체육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남양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의 중요성과 줄넘기 종목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체력 증진은 물론, 가족 단위 스포츠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줄넘기를 포함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에 접근할 수
구리시는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 대응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구리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13개 시군 중 9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 대응협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11월 30일 출범했다. 이후 지난해 7월, 경기도 13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여 TF 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내년도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 대응협의회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도 함께 검토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7월 자치단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이 함께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라며 “앞으로는 TF 위원회를 중심으로 법령 개정 건의와 연구 성과 공유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구리시 지난 20일,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경춘로 구간 중앙버스정류장(상·하행) 10개소의 경기·서울 간 광역버스 이용객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서울시계~남양주시계를 연결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며, 딸기원과 교문사거리 등 주요 구간에 총 10개소 중앙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시설개선 사업은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4억 1천만 원을 투입해 10년 이상 지난 노후 승강장을 ‘경기도 환승형 표준모델 승강장’으로 교체하고, 냉·온열 의자와 버스정보 안내전광판(BIT) 등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류장 내 노후 보도블록 및 안전울타리를 정비하고, 눈·비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연석을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반적인 환경개선도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중앙버스정류장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환승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환승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남양주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1일부터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이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차량 소유자에게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차량 △긴급자동차 △장애인 표지발급 차량 △국가유공자 차량 △저감장치 부착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지난 10월 27일부터 모의 단속을 실시 중이며,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없이 운행제한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5등급 차량 소유주에게는 운행 제한 및 저공해 조치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 기저 농도를 줄이기 위해 평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미세먼지 기여도가 높은 노후 차량 운행제한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은 수도권 및 6대 특·광역시에서 실시되며, 차량 등급과 각 시․도별 운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