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9일 안산시청에서 ‘간편 기부&온기 나눔 기부 릴레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간편 기부&온기 나눔 기부 릴레이’는 지난 8월 단원구청 및 단원보건소의 첫 출발식에 이어 관내 5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공공기관이 앞장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기부릴레이 행사에 참여한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이기용 안산도시개발(주) 대표이사, 주원식 NH농협은행 안산지점장, 류춘근 단원병원 부이사장, 정상래 한도병원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직원들이 함께 모금한 1,131만여 원의 기부금이 안산시에 전달됐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취약아동 및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기부릴레이는 안산시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힘을 다시금 보여준 행사”라며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책임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김범준 기자 ]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8일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아동정책포럼’ 중 진행됐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자체의 각종 정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정부 중 1개 광역지방정부와 5개 기초지방정부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2022년에는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 가치 실천을 기준으로 인증한다. 수원특례시는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아동요구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제3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2026~2029년)’을 수립하고, 2026년 상위 단계 인증 갱신을 목표로 지역 아동정책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 정책과 사업이 실제로 아동의 삶과 권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평가한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전남 구례군은 12월 8일 중앙도정공장에서 연말연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앙도정공장은 지난해에도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바 있어, 올해 연속 이어진 따뜻한 실천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성수 대표는 “지난해 기부 이후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손길들을 보며 큰 힘과 영감을 얻었다”며 “올해도 작은 마음을 보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기부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례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 국민신보 = 오인석 기자 ]
시흥시중앙도서관 등 5개 남부권 공공도서관(중앙ㆍ군자ㆍ정왕어린이ㆍ배곧ㆍ월곶)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2026년 겨울독서교실 및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2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령별 독서교육, 독후활동, 융합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독서 기반 사고력 향상뿐 아니라 문화적 경험을 함께 제공해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즐거운 방학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겨울독서교실은 ‘영화, 그림책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1월 19일부터 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원작 도서와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상상력과 시각적 이해를 확장하고, 이야기 몰입도와 창의적 해석 능력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구 어드벤처: 대륙을 넘는 문화탐험>, <그림책이 건네는 따뜻한 겨울 인사)>(중앙) ▲<겨울 그림책, 소복소복>, <지구 한 바퀴 새해 여행>(군자) ▲<손으로 만드는
강진군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군동면 서은마을 회관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제공되는 땔감은 강진군에서 진행한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생산된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것으로, 각 가정에 1㎥씩 총 51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숲가꾸기 부산물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지·잡목 등을 뜻하며, 이를 폐기하지 않고 난방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감축·자원 재활용·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사 현장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이경섭) 회원, 산불진화대원,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직접 트럭에 실은 땔감을 가정까지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군동면 3가구에 우선 땔감을 직접 배달했으며, 나머지 48가구에 대해서도 이달 내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나온 산림 자원이 다시 이웃을 살리는 데 쓰여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더욱 넓혀 지역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활동성이 높아지는 특성을 가진 병원체로,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과 달리 주로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전파력이 강하며, 영하의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오염된 식품 섭취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식중독 발생 320건 중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47건(15%)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생식용 굴이 원인식품의 약 10~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섭취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2년간(2024~2025년) 실시한 검사에서도 식중독 의심 사례 46건 중 20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원인병원체로 확인됐으며, 다수가 집단급식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원은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매년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화성특례시가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독감 유행으로 겨울철 건강 관리 위험이 커짐에 따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집중 보호에 나섰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올해 폭염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냉난방기를 보유하지 못한 가구를 전수 조사해 총 11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와 협조해 이달 중으로 냉난방기 설치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 이후에는 난방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해당 가구를 직접 찾아 기기 작동 여부 확인하고 대상자에 안전 사용법 등을 안내하며, 전화·메시지·푸시 알림을 활용한 지속적인 후속 관리도 병행한다. 아울러 시는 겨울철 체온 유지와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방한 슬리퍼·담요·핫팩·패딩목도리 등 방한 물품을 순차 배부하며, 방문간호 인력은 방문·전화·문자 등을 통해 한파 대비 요령, 독감 예방수칙,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파와 독감이 겹치는 올겨울,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위기를 겪지 않도록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경기도가 운영하는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이용이 올해 1만여 건을 넘어서며 다양한 1인가구가 일상에서 폭넓게 이용하는 보편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은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1인가구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서비스다. 2023년 제정된 ‘경기도 1인가구의 기본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전문 동행인이 병원 방문의 불편을 줄이고 진료 과정의 안내까지 지원한다. 이용 건수는 2023년 4,237건, 2024년 8,497건에서 올해는 10월 말 기준 1만 452건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세부 실적은 ▲병원동행 4,928건 ▲유사서비스 연계 267건 ▲사전 상담 5,257건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병원 예약·준비 절차 등 사전 안내 기능으로 운영돼, 실제 동행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98~4.99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6월 동행인·운영기관·담당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경기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예비 사회초년생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 제작은 도가 추진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전세사기 피해예방 아카데미’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겪을 수 있는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소중한 전세 보증금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은 ‘첫 독립, 경기도가 도와줄게! 청년을 위한 전세사기 안심 계약 총정리’라는 제목으로, 총 8강(약 22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현직 공인중개사이자 전세사기 예방 전문 강사가 출연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주요 내용은 ▲집 구하기의 의미와 종잣돈의 중요성 ▲부동산 기초 용어(보증금, 전·월세) 및 등기부등본 보는 법 ▲현장 답사 필수 체크리스트(수압, 소음, 곰팡이 등) ▲‘깡통전세’ 판별법 및 법적 안전장치(전입신고, 확정일자) ▲최신 전세사기 유형(신탁사기, 이중계약) 예방법 ▲청년 맞춤형 대출 및 보증보험 가입법 등이다. 특히 7강 ‘계약서 작성 실전’에서는 등기권리증과 신분증을 대조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일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ICC)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6년 송도 일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는 전 세계 18개국 60여 팀, 약 2,000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국내외 합창 경연과 마스터클래스,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국악합창곡을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며, 관련한 국악합창 세미나도 운영한다. 또한 인천형국악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인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특별무대가 마련되며, 조직위는 인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예술교육과 글로벌 문화교류의 연결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 학생들의 예술 경험이 국제무대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제합창대회의 인천 개최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중요한 문화적 의미가 있다”며 “인천의 학교예술교육이 국제무대에서도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