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 생활 밀착형 소통을 위한 '온 동네 소통 투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그간 추진된 소통 행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들이 살아가는 "진짜 이야기"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군민들과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하 군수의 뜻을 담았다. 첫 번째로 하 군수는 지난 23일 금남면을 방문해 노인회 금남면분회(분회장 정한식)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한식 분회장은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하동군 100원 버스 운행으로 노인뿐 아니라 모든 군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 목욕쿠폰 지원으로 노인들의 피부로 와 닿는 복지정책을 펼쳐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한궁, 터링 등 실내 운동 기구 보급 확대와 어르신 목욕 쿠폰 사용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하 군수는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군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엔 인근 무더위 쉼터를 찾아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0일 '2024년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안경은 금정구청장 권한대행, 최종원 금정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 내빈과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위촉식은 위촉장과 배지 수여, 활동 다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워크숍에서는 의장·부의장 선출, 지방의회의 역할 등에 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교육 ▲문화예술 ▲인권 ▲환경 등 4개의 상임위원회별로 소모임 및 본회의에 참여하고 가결 안건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라며,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달 24일 장기입원한 뒤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7개소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대상자는 장기입원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후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기관과 협조해 의료급여관리사가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년 동안 협력 의료기관 및 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거창한국병원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 ▲성은효요양병원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거창돌봄지원센터 ▲거창시니어클럽 ▲행복한반찬 등 7개소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기입원을 마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대상자가 의료, 돌봄, 식사 등 재가 생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
부산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사)부산북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치매안심 자원봉사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활성화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사람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되기 위해서는 치매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고 치매 관련 자원봉사활동 2시간 이상을 참여해야 한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이다. 김유정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를 연계해 치매 예방관리와 치매 극복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북구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버려지는 육아용품의 재발견, 우리 동네 당근마켓! '다시쓰기 행복 키즈마켓'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는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들의 성공 사례를 선발해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앙행정기관, 기초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총 96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그중 37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북구(화명1동)는 사용하지 않는 유·아동용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가정에 나누어 의미 있게 재사용하고, 판매 수익은 다시 지역 복지로 환원하는'다시쓰기 행복 키즈마켓'조성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했고, 물품 재사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이웃 간 소통과 나눔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현주 화명1동장은 "이번 수상은 이웃을 생각해서 물품을 기부하고 또 재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수많은 주민과, 운영을 위해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들 외 여러 직원이 노력해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행사 추진을 통해 키즈마켓
기장군은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인 '기장 복 담은 상자'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성우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면서 생활용품과 복지정보 리플릿으로 구성된 '기장 복 담은 상자'을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주민 498명을 발굴해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규모를 868명으로 대폭 늘이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 복담은 상자'사업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독사 위험과 복지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북구는 지난 12일 북구청에서 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지역 당원협의회와 2024년 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열리는 첫 당정협의로 지역 현안사업과 제22대 박성훈 국회의원 공약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협의회에는 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박성훈 의원, 시·구의원, 국회의원 보좌진 등이 참석했다. 북구는 ▲북구의 랜드마크 신청사 건립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 ▲북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노후 시설 개선사업 등 당면 현안사업의 국·시비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박성훈 국회의원은 ▲화명(덕천)~서면 간 직결 철도 건설 ▲화명2지구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경부선 철도 지하화 ▲명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유치 등 32개 공약사업을 북구에 전달했으며, 중앙부처·부산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변화하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달라"라며,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북구 발전을 앞당기기
부산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독서 활성화 지원사업'에 부산 북구의 '낙동독서대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17,800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오는 9월 28일(토) ∼ 29일(일), 양일간 장미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낙동독서대전' 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민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 보장 및 지역 시민들의 독서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독서 대전을 유치해 '책의 도시'로 선포된 10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낙동독서대전은, 오는 9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양일간, 화명동 장미공원 및 화명도서관에서 지역 도서관, 서점, 독립출판사, 독서인 등 다양한 독서공동체가 모여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 문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우리 북구가 지역독서문화를 선도함으로써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2일 수영구 드림스타트에서 진행한 '어린이 도시농부'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이 직접 만든 식물 테라리움을 수영구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도시농부'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사업으로, 옥상 텃밭에 상추, 고추, 가지, 감자 등 친환경 농작물을 길러 수확하며 농업을 체험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기부하기도 하며 또래와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직접 만든 인삼 바구니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실내 식물 테라리움 10개를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재배 활동을 통한 '친환경 나눔'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저녁 9시부터 11시 반까지 광안해변로 일원에서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광안리‘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광안리를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차 없는 도로를 거닐며 색다른 광안리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수영구 대표 야간 문화 축제다. '놀면서 쉬면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차 없는 광안해변로를 걸으며 버스킹, 초크아트, 보드게임, 씨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체험하고, 사이사이 마련된 쉼터에서 쉬어가며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외에도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기간에는 광안리 전국 스트릿댄스 경연대회, 광대 연극제, 한여름 밤의 클래식 음악회, 발코니 음악회 등 수준 높은 문화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무더운 여름밤, 차도와 인도의 경계가 없어진 광안해변로를 걸으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7~8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시 SUP존 앞 삼거리 ~ 만남의 광장 구간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