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용산구는 7월 11일, 국제빌딩 주변 제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변경)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버들개 문화공원 하부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신용산역 인근 한강로3가 98-4 일대의 버들개 문화공원 지하에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인접 연결녹지(호반써밋∼센트럴파크 사이)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시설은 재개발 조합이 조성한 뒤 용산구에 기부채납되며, 구는 내부 인테리어를 거쳐 공공도서관으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2025년 8월 착공,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약 1년 6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연결녹지 공간은 2025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 공공도서관 확충으로 문화서비스 격차 해소 기대 현재 용산구 내 공공도서관은 총 4개소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특히 도서관 대부분이 서울역과 원효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일부 지역 주민들은 도서관 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한강로 일대에 공공도서관이 신설되면, 지역 간 문화 인프라 격차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보다 균형 있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강서구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강서구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확대되며, 정책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골목상권이 본격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곳은 ▲공항동 먹자골목(공항동 주민센터 인근) ▲송정역 카페거리(송정역 2번 출구 인근) ▲공항골목시장(장미공원 인근) ▲가양역 사거리(서울디지털대학교 맞은편) 등 4개소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구성된 경우, 지자체의 지정을 통해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해지고, 시설 환경 개선과 경영 현대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각기 특색 있는 업종으로 지정됐다. 공항동 먹자골목은 음식점뿐 아니라 노래방, 당구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모여 있고, 송정역 카페거리는 역세권 중심으로 감각적인 카페와 음식점이 조성돼 있다. 공항골목시장은 문구점, 정육점 등 소매업 밀집 지역으로 주민 생활에 밀접하며, 가양역 사거리는 학교와 아파트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서초구는 반포3동 시니어라운지에서 그림책 독서와 독후활동으로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오감만족 독서나눔, 꿈꾸는 다락(多樂)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한승)와 서초구립 반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미진) 공동 주관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 개최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반포3동 시니어라운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강사와 세대별 맞춤형 그림책을 선정해 다 같이 읽고 떠오르는 감정과 생각을 공유한 뒤, 책 내용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어르신, 아동을 구분해 각 1∼2회차가 진행되고 마지막 3회차에서는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융합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 힐링과 세대 간 소통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26일(목) 진행된 1회차 행사는 어르신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신자 창의책 놀이지도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그림책 '빨간 꽃 초록 잎'을 읽고 각자의 감상을 주고받은 다음, 유리 용기에 식물을 옮겨심는 '테라리움' 체험활동을 했다. 구 관계자는 인지활동 강화는 물론 주민들이 서
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는 오는 7월부터 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또는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가구 단위로 매월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발급받은 전용 카드로 하나로마트, GS편의점 등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온·오프라인 소매점에서 국산 과일,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의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1인 가구)부터 최대 18만 7천 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02-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약 7일 이내 자격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 여부가 결정되며, 대상자로 확인되면 농협은행에서 1가구당 1매의 바우처 카드가 발급돼 자택 또는 주민센터로 배송된다. 바우처는 매월 1일에
국민신보 기자 ㅣ 금천구는 7월 14일부터 하반기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162세대를 대상으로 감량기 구매 비용의 40% 범위 내에서 세대당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117세대를 선정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년 7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금천구인 가구로, 2025년 7월 1일 이후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가구다. 단, 구매하는 감량기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등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하수관 배출 방식의 '주방용 오물분쇄기', '중고 구매', '타인으로부터 증여·기부받은 제품'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법정 복지대상자 48세대(30%)를 우선 선정한 후, 일반가구 114세대(70%)를 추가로 접수받아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법정 복지대
국민신보 기자 ㅣ "국민주권 시대, 위대한 주민과 함께한 오늘. 우리는 관악의 오늘을 이야기하고 관악의 미래를 꿈꾸었습니다. 저 박준희는 주민의 명령, 시대적 소명을 받들어 관악의 대도약, 퀀텀리프(Quantum leap)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민선 8기 후반전을 바쁘게 달리고 있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3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허심탄회한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관악구청 대강당에서는 3주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토크쇼 '구민에게 듣습니다. 관악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벤처창업 ▲지역상권 ▲청년 ▲청정 ▲문화 등 관악의 다양한 변화와 성과를 함께해 온 주민들과 솔직 담백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 참여한 주민들은 리틀 강감찬 3기 단원 이루리 군 등 10대부터 배정웅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장이 포함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이날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만족감과 추가 건의 사항을 전달한 신태안 관악구 파크골프협회장의 질문에 박 구청장은 도시는 '사람이 사는 공간'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주민들이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관악구로 만들겠다며 '힐링·정원도시 관악'에 대한 진
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가 구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운영해온 '현장구청장실'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 구청장이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표 소통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발로 뛰는 행정'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1회 '현장구청장실'은 2022년 7월 28일, 성산1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월드컵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월드컵천 보행데크를 신속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장구청장실'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마포 전역을 누비며 레드로드, 실뿌리복지센터, 침수취약지역, 어린이 통학로, 효도숙식경로당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반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는 밀착형 행정이 이뤄졌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위와 한파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행보를 보이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최근 눈에 띄는 사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강서구는 오는 10월 18일 러닝 페스티벌 '제3회 강서 허준RUN'를 개최하고 참가자 2,6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허준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달리기 행사로, 서울식물원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10㎞, 5㎞ 코스에 더해 3㎞ 패밀리런 코스가 신설되어, 가족뿐 아니라 연인, 친구, 동료가 함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식물원 호수원에서 출발해, 습지원 산책로, 마곡나들목, 한강공원 등 강서구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된다. 10㎞와 5㎞ 코스는 각각 한강공원과 증미산 부근 반환점을 경유해 초지원으로 복귀하며, 3㎞ 패밀리런은 서울식물원 내 호수원과 습지원을 중심으로 가볍게 달릴 수 있는 단거리 코스로 마련된다. 참가비는 10㎞와 5㎞ 코스는 각 4만 원, 3㎞ 패밀리런 코스는 2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완주 메달, 간식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모집은 7월 1일부터 시작되어, 10㎞와 5㎞ 코스는 2,200명, 3㎞ 패밀리런은 400명으로 총 2,6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서초구는 여름휴가철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과 여름휴가철 등 장기 외출로 인한 반려견 유기문제를 예방하고 애견호텔 등 고비용시설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이 먹이주기·배변·놀이 등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CCTV 모니터링과 건강상태 점검도 시행한다. 또 인근 24시간 동물병원과 연계해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도 대비한다. 이용 대상은 서초구에 등록돼 있는 반려견으로 ▲출생 후 6개월 이상 ▲중성화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사회성 있는 10㎏ 이하 중·소형견이다. 다만,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 중인 반려견은 신청이 불가하다. 희망자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1순위) ▲저소득층 가구(2순위)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3순위)에
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청 외벽이 거대한 스크린으로 다시 태어났다. 마포구는 구청사 외벽에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하고, 주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영상광장'으로 공간의 개념을 확장해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에 나섰다. 이는 단순한 스크린 설치를 넘어, 구청 앞 광장을 구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마포구민 광장' 조성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 캔버스는 가로 14m, 세로 8m 규모로, 고화질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전광판이다. 평상시에는 구정 소식과 생활 정보 등 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별한 날에는 구청 광장이 영화관과 응원석으로 변신한다. 야외 영화 상영은 물론, 월드컵·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며, 구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영상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미디어 캔버스를 활용한 첫 행사로, 마포구는 오는 7월 1일 화요일 오후 8시, 구청 광장에서 야외 무료 영화 상영회 '2025 한여름 밤의 영화광장'을 개최한다. 상영작은 2024년 개봉작 '빅토리'로, 사전접수는 이미 성황리에 마감된 상태다. 행사 당일에는 일부 현장 관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