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군포시는 최근 국토부에서 주관한 철도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해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지하화 제2차 사업제안서를 5월 28일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1차사업(선도) 제안서와 달리 안산선(4호선)을 포함한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이 포함돼 있으며,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을 사업제안서에 포함시켰다. 군포시는 2012년부터 경부선 7개 자치단체 공동협약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으며, 2024년 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철도지하화 사업의 추진근거가 마련됐다. 2024년 10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수행하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포시의 사업제안서를 완성했다. 금정역을 중심으로 상업, 복합주거, 업무시설, 주거 및 문화복지 시설 등 해당 역세권별 수요에 맞춘 사업개발 방향을 제안해, 향후 지하화 추진 시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발전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군포시
국민신보 기자 | 전통 명절인 단오날 5월 31일(음력 5월 5일)을 맞아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제22회 의왕단오축제’가 약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의왕시에서 주최하고 의왕문화원이 주관하였으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전통을 체험하고 즐기는 살아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대북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축제는 의왕두레농악 공연, 국안밴드 AUX, 여성국극‘춘향전’, 한국무용, 경기민요 등 수준 높은 전통공연들이 이어져 무대를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의왕시 태권도 시범단과 청소년 국악예술단이 참여해 세대 간의 전통 계승을 실감케 했다. 체험 부스도 풍성했다. 단오수리취떡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창포 체험, 청계사 경판만들기, 미니소고 만들기 등 단오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쑥향 품은 모시모빌 만들기’와 ‘장명루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재미와 함께 전통문화의 의미를 전달했다. 전래놀이마당에서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버나돌리기, 활쏘기 등 잊혀져 가던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시는 관내 제조업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기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을 실천한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ESG 경영을 장려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공장등록이 돼 있는 제조업체 중 '광명시 디지털 ESG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하고, 시가 제시한 탄소중립 실천 항목 중 1개 이상을 이행한 기업이다. '광명시 디지털 ESG 아카데미' 교육은 탄소중립과로 신청해서 수강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항목은 ▲전기·수소차 도입 ▲신재생에너지 설치 실적 ▲고효율 장비·제품 교체 ▲에너지사용량 감축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지역사회 대상 탄소중립 활동 참여 ▲ESG 진단 또는 컨설팅 ▲친환경 포장재 도입 또는 친환경제품 구매 ▲저탄소(친환경) 제품, 고효율 재료, 탄소 배출이 적은 공정 기술 개발 등 6개 분야 9개 항목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2억 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최대 연 1%포인트,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군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산본로데오거리의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대해 일제 준설작업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중이용 시설이 밀집된 산본로데오거리 상가에서 하수관으로 유입되는 기름찌꺼기와 빗물받이에 쌓인 퇴적토 등으로 인해 하수관 막힘과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총 5,883m에 달하는 하수관로(우수관 2,336m, 오수관 3,547m)와 330개소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준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준설작업은 오수 유입량 및 차량 통행이 적은 심야시간대(00:00~05:00) 실시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로데오거리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이번 일제 준설을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여 보다 안전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공사 기간 중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안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진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총 4만여명이 참여했다. 확장현실(XR) 라이딩 체험프로그램과 증강현실(AR) 보물찾기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작곡가 피아노 연주·맞춤색상(퍼스널컬러) 진단,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홀로그램 공연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다채롭고 실감나는 콘텐츠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정보과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 드론축구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참가자뿐 아니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안양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친환경 과학탐구체험관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인기 과학 크리에이터 허성범의 특강은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인형극은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유도하며 재미에 교육적 효과까지 더했
국민신보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왕과천사업본부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을 접견하고,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주암지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두 택지개발지구의 정주 여건을 실직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자리로,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속 완료’와 ‘주암지구 분양가 현실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LH의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먼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부지 확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천, 공원, 산책로 등 주요 기반시설이 조속히 완공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LH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본청약을 앞두고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대가 큰 만큼, 분양가가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적정 수준에서 책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분양가 산정 시 지역 여건과 시민 부담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과천시는 두 지구 모두 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적 개발사업인 만큼, 기반시설 조성과 주택공급이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
국민신보 기자 |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9일 갈현고가교 화재 이후 복구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관계자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조희상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음터널은 지난해 화재로 인하여 방음터널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면 교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도로 운영사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즉각 공사에 착수해 구조 안전을 확보하고, 소음 저감을 위한 방음터널 재시공을 최근 마무리했다. 복구된 방음터널은 과천시 갈현동 일대를 지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구간으로, 신계용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음시설 개요와 공사 추진 경위를 보고받았다. 이어 지식정보타운 인근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과천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 시설을 지속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높은 토지가격,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부지 확보 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속도로 하부공간을 활용하여 체육시설을 조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군포시는 2025년도 건축물에 적용할 시가표준액과 기존 기타물건에서 신규·변경된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하고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인 취득세와 재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며,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공시지가, 구조, 용도, 경과 연수 등 과세 대상별 특성을 적용하여 산정하고 의견 청취를 거친 뒤에 경기도지사 승인 및 군포시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의 주요 변경 내용은 건물 신축가격기준액이 용도별로 63만 원부터 84만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각 2만 원) 올랐고, 일부 용도 지수 및 가산율 등이 조정되었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위택스(지방세 정보-시가표준액 조회)에서 조회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의 경우 2024년 12월 말에 결정·고시한 이후 차량, 기계장비, 선박, 에너지 공급 시설 관련 총 296종의 수시 조정사항에 대해 고시되었다. 세정과 관계자는 “시가표준액은 과세 기준의 중요한 지표로서 결정·고시에 있어 절차적 합리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여, 공정한 지방세정 추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의왕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의왕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시 지역 안보 상황에 대한 점검 및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분기별로 정기적인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제2506부대 3대대장, 서울구치소장, 의왕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06부대 3대대 화랑훈련 준비상황 보고 ▲2025년 을지훈련 일정 공지 ▲한반도 정세 및 안보 상황 정보 공유 ▲통합방위 발전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각 기관의 통합방위 협조체계를 점검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일상의 복합적 위협과 불확실한 안보 상황 속에서 지역차원의 통합방위 역량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방위태세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시가 한강유역환경청과 손잡고 관내 축제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30일 오후 3시2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향후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축제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홍동곤 청장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해 깊은 이해와 실천 의지를 갖고 협약을 맺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안양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고, 협약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원순환 실천까지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음식문화축제, 춤축제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더욱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점진적 증가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