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청년의 날을 맞이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구청 광장 일대에서 '제1회 강북구 청년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발견'이라는 부제로, 청년들의 '존재'를 발견하고 챌린지를 통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피지컬 챌린지존(청년의 근력, 청년의 지구력, 청년의 악력, 청년의 민첩성) ▲엔터 챌린지존(노래 게임, 영화 게임, 연예인 게임 등) ▲힐링부스(타로 상담, 컬러 테라피, 레진 악세서리 만들기 등)를 운영하고 축제 SNS팔로우 및 챌린지존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음료 할인권, 도토리캐리커쳐 할인권 및 기념메달 등을 제공한다. 청년을 위한 축제인 만큼 관내 청년단체와 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 한신대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푸드존과 힐링존 부스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푸드존에서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한신대학교 청년상단에서 준비한 핫도그, 수제맥주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힐링존 내에 마련된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준비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청년예술인들과 청년도전 프로젝트 공모팀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
관악구가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선다. 커피박은 가축 분뇨를 재활용한 일반적인 퇴비와는 다르게 악취가 없고 커피 특유의 향이 유지돼 고품질의 친환경 퇴비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2018년부터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대부분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해 왔다. 2023년에는 수거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수거 대상 카페를 대폭 확대해 전년대비 커피박 수거량이 31배 증가했다. 올해 구는 서울시 주관 '커피박 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문 수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수거 대상 카페를 416개로 늘릴 예정이다. 수거 대상 카페는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사당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역 인근 커피전문점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주 3회(월, 수, 금) 커피박을 점포 앞 수거용기에 내놓으면 환경공무관과 전문수거업체가 다음날 방문 수거한다. 구에서 제공하는 커피박 수거용기의 크기는 25ℓ로 사업 참여 매장에서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커피박을 모을 수 있다. 규격화된 용기 사용으로 수거 과정도 원활하다. 박준희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구립체육관을 개방한다. 마포구민체육센터, 염리생활체육관, 성미산체육관, 망원나들목체육관, 와우산배드민턴장 등 5곳의 체육관이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개방돼 주민들이 볼링,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1일 사용권을 구매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9월 14일(토요일), 9월 15일(일요일)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는 헬스장, 볼링장, 탁구장, 배드민턴장을 이용할 수 있다. 1일 사용권의 가격은 성인 기준 헬스장이 4,000원, 탁구장과 배드민턴장은 3,000원, 볼링장은 3,500원이다. 염리생활체육관과 성미산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장을 성인 기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망원나들목체육관에서는 헬스장과 배드민턴장이 각각 3,000원에 개방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주민들이 구립체육관을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 첫 공공볼링장(20레인)이 있는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쾌하게 터지는 볼링핀 소리의 매력에 빠져보
서울 강서구는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한국공항공사에 신청하는 사업으로, 문화복지와 주민 생활환경 등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제안 사업을 심사·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의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의 멋과 맛을 세계 속으로'가 선정돼 총 5,130만 여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래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주 담그기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운영된다. 전래놀이 체험은 마곡하늬공원, 송정초·중학교 등에서 윷놀이, 비석치기 등 총 10개의 전래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항동 장 담그는 마을에서는 된장, 고추장, 명절 음식 등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공항동주민센터에서는 전통주와 안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국제공항 인근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 소음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지난 9월 10일, 새롭게 조성한 도화동 '봄여름가을겨울공원 꽃길 정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해 정원을 둘러보며 준공을 축하했다. 이 공원은 기존 복사꽃어린이공원을 주민들이 문화, 여가,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새롭게 재단장한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다. 기존 복사꽃어린이공원은 주거 지역에 위치하고 지하철역과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정돈되지 않은 조경과 오래됐다.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이를 확인한 마포구는 오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사계절 언제든 편안히 힐링할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재조성했다. 우선 꽃길 정원에는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도록 개화 시기가 다른 15종의 꽃 1만 1850본을 심어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 휴게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연인과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천사 벤치와 하트 포토존, 장미 아트펜스도 마련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방치된 녹지대에는 야자매트를 설치해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20∼21일 서울 효창공원(국가유산 사적 제330호)에서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를 열어 가을밤 정취를 나누고 독립운동 성지로서 서울 효창공원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자 한다. 서울 효창공원에는 김구 선생,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임정요인 이동녕·차리석·조성환 선생 등 애국선열 7명 유해가 안장됐다. 삼의사 묘역에는 안중근 의사 가묘를 조성했다. 효창공원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는 ▲용산 문화유산 야행 ▲역사가족영화제 ▲초등학생 사생대회 ▲독립음악회 ▲독립운동 블록 체험 등으로 꾸렸다. 용산 문화유산 야행은 밤 10시까지 ▲야경(夜景: 공연) ▲야로(夜路: 교육) ▲야사(夜史: 체험) ▲야화(夜話: 전시) 4가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펼친다. 야경 공연은 선열 영정을 모신 사당 '의열사' 앞마당에서 열린다. 용산에서 나고 자란 이봉창 의사의 삶을 주제로 한 연극 '봉창', 퓨전 국악,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유대학원 클래식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야로에서는 서울 효창공원 역사와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대한 문화 해설을 듣는다. 2가지 프로그램을 총 5차례 진행하며 용산 문화유산 야행 누리집(yongsannight.mod
금천구는 구의 '착한가격 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착한가격 업소 이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주변 가게의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구는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홍보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금천구에는 총 59개의 업소가 있다. 금천구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경제>소상공인지원>관내 소상공인점포 안내>착한가격업소'에 접속하거나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인식해 '착한가격 업소'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에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가게를 방문해 이용한 후,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로 연결된 누리집에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10월 23일에 모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착한가격 업소 이용 이벤트를 통해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 제도가 있다는 것이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착한가격
마포구는 지난 9일 오후 주식회사 펫문(대표 오찬솔)과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찾아가는 펫천사는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말한다. 서울특별시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펫세권 1위 자치구인 마포구가 반려동물 사후 처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동물 전용 장묘시설을 이용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해야 한다. 서울에는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어 많은 반려인들이 경기도 등으로 원정 장례를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원정 장례가 어려울 때 일부 반려인들은 종량제 봉투 처리를 꺼리거나 사체 매장의 불법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택이나 야산 인근에 불법 매장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체를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는 응답 비율이 41.3%로 가장 높았다. 구가 도입하는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는 반려동물 전문 장례 서비스 차량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직접 방문해 사체를 수습하고 추모 예식을 진행한다. 이후 지정된 장소에서 차량 내 무연무취 화장로로 화장을 진행한 뒤,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
마포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8일 10시부터 16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마포구가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마포구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간단한 사전 점검을 통해 차량 고장을 예방해 가족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조합 소속의 전문 정비 요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민의 자동차를 꼼꼼히 살핀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엔진 상태 및 연료누출 점검, 점화계통 및 벨트류, 변속기 점검,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패드 점검,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등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전반적인 사항이며,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전구와 와이퍼 등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또한 유상 정비가 필요한 자동차는 지역 내 정비 업소에서 저렴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구민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41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다. 자세한 문의는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02-335-2940) 또는 마포구 교통행정과(02-31
관악구가 추석을 맞아 주민들에게 큰 인기몰이 중인 사회적경제 장터 '꿈시장'을 오는 9월 10일, 11일 양일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장한다. 관악구 대표 장터로 손꼽히는 '꿈시장'은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사업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구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과일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맞이 다양한 물품을 구매 해야하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재미를 더하고자 꿈시장 방문자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현장에서 시간대별로 선착순 20명에게 꿈시장 할인권이나 솜사탕을 증정하는 '꽝 없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제품 1개만 구매해도 꿈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1장을 증정하는 '구매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꿈시장 온라인스토어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추석용 상품도 특별 판매한다.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서울 문화재단과 협력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자 발행하는 '문화누리카드